[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8일 완주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5일부터 7월말까지 지급되며, 완주군민 전체에게 4인 가구 기준 40만원이 전북은행 또는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완주군 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완주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읍면별 상황에 따른 지급처와 지급방식, 지급절차 간소화 등의 방식으로 집중지급기간 1주일 만에 90%의 지급률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된 선례가 있다. 군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2차 재난지원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도 읍면별 상황에 맞게 지급처와 방식을 선정해 진행하되 최대한 마을 현장으로 찾아가 지급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게첩, 마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집중지급기간인 오는 21일 이내 최대한 많은 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완주군민이 재난지원금을 받기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박현귀)는 지난 5일 새벽, 주차된 차량 내에 보관 중이던 지갑 및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절도범을 검거했다. 봉동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승열 경위와 임용태 경위는 이날 새벽 3시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및 지문감식 의뢰 등 수사에 착수했다. 박현귀 소장은 “앞으로도 밤낮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일을 당한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텃밭 활동이 주민 간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50.1%를 넘어섰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파트 텃밭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웃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약 300㎡의 텃밭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 주민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참여 전보다 각각 10%, 9% 높아졌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의상과 인사법을 만들고 역할을 나눠 텃밭을 관리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의 텃밭 가꾸기를 돕는 한편, 텃밭에 핀 꽃으로 만든 장식․공예품과 채소 등 수확물을 이웃 주민들과 나눴다. 이런 과정이 텃밭 활동 구성원뿐 아니라 아파트 내 다른 주민과의 상호작용, 정서적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
[완주신문]한마음봉사회(회장 소원섭)가 7일 운주면 완창마을에 장애인이 홀로 거주하는 집에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1명이 참석했으며, 도배 외에도 동네어르신 이미용봉사(염색), 전등 교체, 손소독제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운주농협 윤여설 조합장이 김밥, 컵라면, 물,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이 가르치고, 청년들이 배우는 ‘청년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은 청년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을 통한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청년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청년마을학교는 강사와 학습자가 모두 완주군 청년으로 구성된 소규모 교육강좌를 활성화시켜 청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 기반 및 자립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청년강사 모집분야는 취·창업, 진로탐색, 자기개발, 경제, 문화, 예술, 어학, 교양, 체험 분야이며, 친목도모나 동호회 활동, 단순 체육강좌, 종교 및 정치성 강좌, 사적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강좌는 강사모집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으로는 완주군에 활동기반 및 생활하고자 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강의 관련된 교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청년이다. 완주군은 청년강사 풀을 구성한 뒤 각각 5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 강좌를 청년거점공간인 ‘플래닛완주’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강사 모집기간은 7월말까지이며 지원서는 완주군청 6층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
[완주신문]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강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정책 연수비 9천만 원을 전액 반납했다. 이장연합회는 지난 4월 이장연합회 회의 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자며 서둘러 예산 반납을 결정했으며, 새마을부녀연합회도 5월 연합회 회의에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정책 연수비 예산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정례회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삭감했으며, 반납된 예산은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앞서 완주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차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주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 5월에 발표한 바 있다. 황호년 이장연합회 회장과 강귀자 부녀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리더인 이장과 부녀회장께서 앞장서 정책연수비 반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적인 리더로서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삼봉21세기부동산 최평식(61세) 대표가 자신이 받은 재난지원금을 두 배로 환원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삼례읍에 따르면 최 대표는 국가재난지원금과 완주군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원받은 기프트카드, 완주으뜸상품권 45만원에 현금 45만원을 더해 총 90만원을 삼례읍에 기탁해 2배로 나눴다. 이에 삼례읍은 그룹홈 아이들세상(원장 오순회) 아이들이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보며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는 받고 있다는 소식을 최 대표에 전했고, 최대표는 TV교체에 쓰이면 좋겠다고 하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오순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등교도 못하고 흐릿한 화면으로 수업 받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는데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아이들이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해 준 최평식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관내 국도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도와 편의를 높이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도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6단계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익산국토관리청(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주지역 내 국도 개선사업은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 2개 분야에 총 16개소로 총 523억원을 5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투자한다. 사업추진 3년차인 올해 발주·추진하는 사업은 교차로 개선과 오르막차로 확보, 생태통로 설치 및 노면 배수개선 등 14개소에 15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우선, 병목지점인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의 이서교차로의 경우 총사업비 46억7천400만원을 투입해 입체교차로를 건설하게 되는데, 올해만 8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위험도로인 완주군 용진면 용진교차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올해 전액 투입해 선형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의 일상생활 편익이 대폭 증진되고, 교통 편의와 기초생활 인프라 보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5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 충혼탑에서 제65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삼례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전북의 공비토벌 작전 도중 전사한 완주출신 경찰관 112명과 의경 224명 소방대원 11명의 충혼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63년 10월에 건립됐고, 2000년 6월 6일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현충일은 독립과 민족의 생존권을 위해 몸고 마음을 바친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인 만큼 잠시 잊고 지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숨결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 경찰역시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아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인권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읍 배매산 공원부지에 불법으로 매립된 고화토를 5일 업체 측에서 파내기 시작했다.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은 이곳에 고화토로 산을 만들고 공원부지에도 불법으로 고화토를 매립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업체 측에 과태료 천만원이 부과됐고, 업체는 이곳에 묻힌 폐기물을 원상복구하기로 약속했다. 폐기물매립장 측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불법매립된 고화토 1만6천톤을 제거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파낸 고화토는 청주와 사천에 있는 매립장으로 이전된다. 청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13만원, 사천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7만원에 계약됐다. 매립장 관계자는 "25톤 트럭 700대 분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비용은 1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며, "고화토를 제거한 공원부지는 다시 양질의 토사로 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공원부지 불법매립은 이렇게 해결됐지만 산처럼 만들어진 고화토는 관리형매립시설이라는 이유로 현상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고화토는 현행법상 복토재로만 사용이 가능할 뿐이다. 완주군 행정감시 민간단체 ‘완주지킴이’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재활용기준에서 고화토는 R-7-3로 분류돼 복토재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성토재는 R-7-1로 분류된 폐석분 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