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전유덕)가 시장바구니 나눔행사를 가졌다. 25일 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각 마을별로 시장바구니에 바지, 티, 달걀 등을 담아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눔 행사는 화산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코로나19 함께 극복하는 ‘착한소비’ 일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마련했다.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시장바구니에 영농철에 간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는 바지, 티, 계란 등 꾸러미를 마련해 각 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해준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화산면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4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불법촬영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완주군청, 자율방범대, 지역경찰 등 합동점검반 구성 및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피서철에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불법촬영 근절 홍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범죄 우려 장소 관계자에게 경고스티커와 전단지를 배부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설치점검을 해 피서철 완주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한어머니회 완주지회(회장 유영숙)에서 24일 삼례문화예술촌에 꽃을 심었다. 완주군은 올초 여성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꽃심기 사업 펼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와 농사철이 맞물리며 시간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머니회 회원들은 외지인들 방문이 많은 지역 명소에 꽃을 심어 완주관광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꽃심기를 진행했다. 대한어머니회는 봉사단체로 평소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동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24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의 청년정책에도 불구하고 가속화되는 청년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정책의 전면개선을 촉구했다.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의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구는 매년 9천~1만여명이 감소했으나, 청년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8년 이후 1만5천여명이 감소해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전북도의 청년정책이 부실하다는 것이 두세훈 의원의 지적이다. 두 의원은 “이대로라면 전북도는 향후 청년이 가장 많이 등진 지역, 청년을 외면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도내 청년정책 전담과 신설, 기존 청년정책 내실화 방안 마련, 청년정책 성과관리 방식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북도의 청년정책 전담부서는 팀 단위인 청년정책팀만 존재해 국단위ㆍ과단위로 두고 있는 타시ㆍ도보다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청년정책 세부과제 중 하나인 대학생 직무인턴은 지난해 예산상의 문제로 하반기 운영기간을 줄이는 등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을 받아 전반적인 정책진단이 필요하고, 청년정책의 성과관리 방식은 자체 위원회의 점검 위주로 도의 표준 성과관리 방식인 BSC와의 연계비율
[완주신문]완주군 4대대 소속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더불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방역물품과 쌀을 전달했다. 24일 완주군은 4대대 소속 여성예비군 소대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23일 봉동, 고산 등 전통시장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8명을 방문해 쌀(20kg),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웅 4대대장(중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그분들의 희생을 다시금 새긴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 속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완주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상관면사무소에 예술작품이 펼쳐져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24일 상관면은 완주문화재단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예술로방콕’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지역예술인인 최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관내 읍면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상관면사무소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완주의 자연에서 생산된 감물, 나뭇잎, 낙엽 등 천연재료를 채색도구로 사용해 생명을 다하고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작가의 작품설명이나 작업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완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특색있는 작품을 만나니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위축되었던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전시회를 보여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지원 속에 강소농 농가가 크게 성장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으로 선정돼 시설을 지원받은 비봉면의 흙없는 상추(대표 국성근)가 도매시장서 최고가를 받는 등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추의 기존 수확법은 양액 재배 베드에서 수확한 상추를 바닥에 놓여있는 상자에 담아 하우스 밖으로 옮겨야만 했다. 허리를 피고, 굽히고를 반복하다보니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고,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졌다. 건강에 무리가 가는 것도 당연했다. 이에 국성근 대표는 시설상추 연동하우스 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세척, 수확, 운반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연구·개발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한 완주군은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 운반구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군의 지원 속에 시설상추 4동(3000㎡) 내에는 살수노즐이 탑재된 스마트 운반구 및 배수 직관이 설치됐다. 이로써 세척, 수확, 운반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수확시간이 단축되고 품질과 생산력도 높아졌다. 실제로 최근 도매시장에 납품된 국성근 농가의 상추는 최고가를 받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 대표는 “완주군에서 시설 지원과
[완주신문]완주군이 출생가정에 영양 가득한 식품을 담아 배송한다. 24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양일간 5월 출생가정 36세대를 시작으로 산모를 위한 영양식품 꾸러미 배송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비혼 증가와 출산 감소로 완주군 인구의 자연 감소율이 증가하자 출생가정에 지역이 모두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고안했다. 이에 NH농협,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흔쾌히 응해주면서 산모에게 좋은 식품과 재료를 선별해 각 가정에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꾸러미는 기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5월 출산가정부터 1회에 한해 제철 야채와 과일, 달걀, 우유 등의 영양식품과 출산 축하 편지가 동봉된다. 또한 면역력에 취약한 산모와 갓난아이가 있는 가정인 만큼 물품은 비대면으로 배송된다. 지난 5월에 첫째를 출산해 꾸러미 선물을 받은 유정아(31세, 봉동읍)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배달되어 깜짝 놀랐다”며 “아기에게 신경 쓰느라 나를 챙기기 힘들었는데 몸에 좋은 식품과 편지까지 챙겨준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 양육하는 책임을 이제는 지역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한우‧젖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양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가 고온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사료 섭취량이 줄어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소는 바깥 공기가 25도(℃)이상 오르면 체내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호흡수가 크게 늘어난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급수조(물통)를 매일 청소해 유해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사료는 비교적 선선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같은 양을 주더라고 급여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로 나눠주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송풍팬 가동, 그늘막 설치, 지붕 위 물 뿌리기, 안개분무 등을 실시해 축사온도를 낮춘다. 단, 안개분무는 송풍팬과 함께 사용해 우사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우는 비육우(고기소), 번식우(암소), 송아지 등 사육 단계에 맞는 사료 급여가 필요하다. 비육우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을 높이고, 사료 내 단백질과 에너지 등 영양소 함량도 높여준다. 번식우의 경우 번식행동 감소로 번식효율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23일까지 총 500농가(271.4ha)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5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과수화상병은 정점에 달했던 지난 12일 이후 현재까지 감소 추세에 있다. 이번 과수화상병은 충주와 제천 지역 427농가(240.2ha)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이 두 지역이 전국 발생 농가의 85.4%, 면적은 88.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몰작업은 431농가(239.3ha)가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충주지역은 전체 309농가 중 277농가를 매몰 완료해 농가수 대비 9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도 최대한 빨리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관련 현장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병이 발생한 충주지역 포장에 격리시설을 설치하고 나무 주사 방제효과, 방제약제 선발, 매몰지 병원균 존재여부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며, 화상병 발생주가 5% 미만 이어서 발생주 만을 부분제거한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병의 확산 여부와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