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6일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외국어 안내문 1500부를 우석대학교 글로벌교육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디지털 성범죄 예방 안내문에는 디지털성범죄의 정의와 범죄 유형, 예방법 및 신고방법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3가지 언어로 적혀 있으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북지방경찰청 로고 ‘안전한 家’와 완주경찰서 로고인 ‘완주에서 완주하다’를 넣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제작한 안내문을 활용해 이주여성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조해 이주여성 모임 시 교육 및 배부해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범죄의 사각지대가 없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에게도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는 외국어 안내문을 배부해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 7~8월 여름방학기간 7주간 도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2명이 직무 인턴으로 근무한다.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들을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해 현장 업무역량 강화와 취업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도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이번 완주소방서에서는 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2명을 방호구조과에 배치해 예방일반분야 및 화재안전정보조사 업무 보조 등 전공분야 관련 현장실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의 직무인턴 과정이 학생의 진로결정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경험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에서 한 몫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젖소는 임계온도가 27도로 고온스트레스에 약하다. 폭염이 지속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낙농가에서는 축사의 온도 만을 기준으로 송풍팬, 안개분무기 등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제어하기 때문에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 관리자 임의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고온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미미했다.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은 낙농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가축더위지수를 산출한 후 더위지수에 따라 단계별로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1단계는 송풍팬만 작동하고, 2단계에서는 송풍팬과 안개분무기, 3단계는 송풍팬+안개분무기+냉수공급장치가 함께 가동된다.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관행의 사육방식보다 일일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약 2kg 늘었으며, 체세포수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가 일일이 시설을 작동하지 않아도 돼 일손을 줄일 수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당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전문 업체에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완주신문]한마음봉사회에서 지난 4일 용진읍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이산모자원 20세대에 방충망을 교체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1명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인익스방충방업체와 연계해 진행됐다. 소원섭 한마음봉사회장은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으면 넘어져도 쉽게 일어난다"며, "한마음봉사회의 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직업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잡스쿨’은 완주군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직업교육을 주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개강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방법으로 대체하고 4월부터 진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우리들의 잡스쿨’ 프로그램은 월2회 경제교육과 직업교육관련 학습자료는 물론 여가시간을 선용할 수 있는 체험물품을 함께 발송하고 유선 상담을 통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습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제작, 개별 핸드폰으로 제공하여 이용자 편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및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자조모임의 경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라이브톡 기능을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활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복지관이 재개되는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기가 출범했다. 6일 삼례읍은 지난 3일 25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역실정에 밝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열의를 갖고 실질적으로 활동할 9명의 신규위원을 포함해 총 2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위원들의 호선으로 민간 위원장에 임공택씨를 선출했다.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채수훈 익산시 맞춤형복지팀장을 초빙해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사례현장 및 협의체 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임공택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삼례읍민의 복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준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를 전한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삼례읍이 되도록 위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일진월보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나섰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이서면 남계리 잡곡(조) 재배포장에서 완주이서잡곡작목반과 국립식량과학원 및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은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시범사업과 관련해 기존 작업방법인 산파작업에서 파종기의 기계화 작업체계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 애로기술인 관수관리의 개선 사항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 생산 작업은 기계화율이 낮아 농작업 인력 의존도가 높다. 연시회와 현장컨설팅 결과 기존 손파종에 비해 3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량과학원의 관수관리 컨설팅에서는 스프링쿨러 설치를 통해 파종 초기 관수의 어려움을 해결, 30% 수량 증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실시로 중앙농촌진흥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완주군의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잡곡 재배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올해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관편백숲은 면적이 161ha에 달하며 수십 년 된 아름드리 편백나무 수만 그루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심신치유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산책과 등산로로도 손색이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편백숲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탐방객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5천원의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한때 관광객이 급감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입장료나 주차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기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1.5킬로미터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내 소하천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관면에는 편백숲과 온천수로 유명한 상관리조트,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화된 상관저수지와 함께 한잔의 차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자리하고 있어 올 여름 자연 친화형 휴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등산로 안내판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지원한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 활력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주는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이달 3일까지 20일 만에 총 85억7,680만 원이 풀려 지급률 9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에는 완주형 1차 긴급재난지원금 44억 원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48억 원에 이어 이번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85억 원까지 총 377억 원 가량이 순차적으로 지급돼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코로나19 위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4월 20일부터 1차 지원금(군민 1인당 5만 원)을 지급했으며, 정부도 5월 초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올 하반기에도 계속됨에 따라 완주군은 재정이 어렵더라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6월 15일부터 지급액을 1차 때보다 두 배(군민 1인당 10만 원)로 올리고, 기존에 3개월이었
[완주신문]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완주 청년작가 만경강을 담다’ 2차 전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 건강한 전시 관람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10명의 참여 청년작가는 서수인(서양화), 손혜원(한국화), 유혜림(한국화), 이동현(서양화), 이윤아(한국화), 이진형(한국화), 이현아(한국화), 임유정(수채화), 장수호(한국화), 정유리(한국화)이다. 이재정 관장은 “완주지역 출신과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청년작가들의 개인적인 예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장려하고 지속적인 예술인으로서의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완주지역민들이 인적 미래가치와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만경강을 사생하고 표현한 현장감 넘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