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안전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난 7일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의 안전한 먹거리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충식품공급업체의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및 민원응대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지침에 맞춰 7월 1차분의 보충식품 생산지 표시와 적재상태, 저온창고 및 소분장소, 배송차량 청결상태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공급업체 담당자 및 배송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과 민원응대요령 교육은 SNS를 활용,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보충식품배송,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집합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가정에서 숙지하고 활용 할 수 있는 서면자료를 배부, 대체하고 있으며 3개 권역으로 추진 중에 있는 밴드를 적극 활용해 수혜자와의 실시간 소통체계 또한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안전성이 확보된 얼굴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 현장점검과 함께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8일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매 2년마다 전시, 유물, 교육, 시설, 인력, 홍보, 운영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배점을 두고 서류 및 현장심사, 전문가 실사 및 대면평가,심사위원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개관 이래 첫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빈틈없는 박물관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기획전시를 펼쳤으며 연중 진행되는 술빚기 전문강좌와 발효체험 등 특성 있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경주해온 술 박물관의 노력이 이번 문체부 평가를 비롯해 완주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선정 등 객관적인 지표들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 술 문화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문화로 융성하는 완주군 공립 박물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최근 ‘와인전시관-디오니소스 신전’과 트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진짜 달콤한 내인생을 꿈꾸는 학교)를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지난 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을 방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진달래학교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문성훈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장과 주인구 금속노조 위원회 의장, 김택천 사회소통기금이사장, 정동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점례 진달래학교 학습자 대표가 참석했다. 완주군은 지원받은 금액을 진달래학교 학습자들의 나들이 및 체험활동에 사용해 코로나19로 답답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완주군 진달래학교는 올해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 주민자치센터 중심으로 총 35개반 339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삼례·고산·이서 학력인정 3개반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진달래학교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간 물 떼기 시기를 맞아 현장지도를 시작했다. 8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해 벼 중간 물 떼기 현장지도를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간 물 떼기는 모내기 후 유효분얼을 지나 무효분얼 시기에 해주는 것으로 무효분얼을 억제하고, 뿌리 활력을 촉진해 뿌리가 깊게 뻗어나가게 해주는 것이다. 태풍 대비 도복 저항성을 증대시키고 벼의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필수적이다. 중간 물 떼기 시기는 논 모내기 이후 30~40일이 경과하고 포기당 15~20본이 확보되는 7월 8일~12일 사이가 적기다.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 논은 5일간 실금이 갈 정도로 실시하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점질토에서는 10일간 논바닥이 금이 강하게 갈 정도로 논을 말려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응한 선제적 벼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중간 물 떼기 작업을 반드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완주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오고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봉동읍 용화, 정동, 서두마을 인근 산업단지에 산림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시간당 최대 35톤의 산업용 열원과 5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분산형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인근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발전소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서두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오후만 되면 항상 매캐한 냄새로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라며, “비 오는 날이나 저녁에는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 말고는 대부분 서풍이 불어 연기가 우리 마을로 날아온다”고 덧붙였다. 용화마을에 사는 주민도 “아침 일찍 그리고 오후 늦게 특히 비 오는 날 냄새 때문에 고통스럽다”면서 “무슨 발전소가 작년에 들어왔다는데, 주민들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그럴 수 있냐”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곳에 오기 전 소각장이 있는 익산시 부송동에 살았지만 이곳처럼 악취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 때문에 마을이장 몇명이 올 2월 발전소에 방문해 항의한 바 있다. 당시 발전소에 방문한 마을이장은 “발전
[완주신문]완주군 공공시설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임시휴관을 연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삼례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완주군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즉각 공공시설을 폐쇄했다. 당초 2주간 임시휴관을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재확산이 거세지자 군은 개장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다만 이번주말부터 실외시설은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주 상황을 지켜보며 실내시설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유농장 운영을 본격화한다. 7일 완주군은 농림축산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약 어르신을 위한 사회적 농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비봉면 두레농장에서 매주 2회 이루어지며, 기본적인 신체활동, 원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생활력을 증진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가 참여해 취약어르신들을 가정에서 농장까지 직접 차량지원서비스로 안전한 농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공간 감소 및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완주노인복지센터)과 완주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노인치매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채소도 가꾸며 식사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니 반갑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치유와 회복, 안정, 즐거움을 누리고 농업의 다원적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야사 연구 사업을 통해 철 생산기지 역할을 확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야문화 유적 43개소에 대한 조사연구를 추진해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잊힌 전북지역 가야문화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야문화는 경상도 지역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전북지역에서 가야시대의 유적유물이 발견됐으며, 특히 타 지역(경남, 경북, 전남)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봉수와 제철유적이 확인돼 큰 관심을 받았다. 완주군에는 가야유적이 총 54개소(봉수10, 산성9, 제철유적35)가 있으며, 현재까지 43개소에 대한 조사를 추진했다. 고대국가에서 국력의 척도라 일컬어지는 ‘철’을 만든 제철유적이 완주지역에 35개소나 존재하는 것은, ‘철의 왕국’이라 불리우던 가야시대에 완주지역이 최신의 기술력으로 철 생산지역의 역할을 해 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제철유적 내 슬래그(철을 만들 때 생기는 찌꺼기)와 노벽편(금속 제련용 가마 잔해) 등의 실증자료 276점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규 제철유적 2개소를 추가로 발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신청농가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지난달 30일자로 완료하고, 신청정보 전산입력과 함께 농지, 농업인정보, 소농요건, 신청 농업인에 대한 실경작 확인 등 적격여부 심사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9월까지 점검한다. 이후 소농·면적직불금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개편되는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준수사항이 확대·강화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돼 지급된다. 따라서 공익직불제 대상농가는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과 비료의 사용기준 준수,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신고, 마을 공동활동, 영농폐기물 관리 등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와 같은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만 기본직불금이 지급되며, 준수사항 미이행 시는 직불금 총액의 5~10%를 감액, 여러 항목을 위반할 시 최대 100%까지 감액 지급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 공익직불제가 개편돼 준수사항이 강화됐는데 부정수급을 단절시키고, 농업농촌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준수사항을 철저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수, 민간위원장 이종무) 3기가 출범했다. 7일 고산면은 지난 6일 고산면사무소에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원 위촉과 민간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 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증진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모두 26명이며, 임원선출 결과 민간위원장은 이종무, 부위원장은 구구회(남), 이경순(여) 위원이 선출됐다. 젊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 50%로 30대 2명, 40대 6명, 50대 6명, 60대 9명, 70대 2명으로 2기 위원에 비해 연령층이 낮아졌다. 새롭게 선출된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과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지역자원을 최대로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공공위원장은 “새로 출범한 3기 지사협이 지역복지의 중심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촘촘하고 탄탄한 인적 안전망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