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송전탑 설치 백지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래)가 출범했다. 26일 소양·동상 주민 50여명이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송전탑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는 윤수봉 전북도의원, 유이수 완주군의원, 정희균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 등도 참석했다. 전북 서남권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에서 발전된 전기를 정읍에서 모아 계룡 변전소까지 연계를 위한 송전 선로가 계획 중이다. 지난 2020년말부터 추진된 해당 사업은 지난해말 입지선정위원회 결정으로 완주군 구이, 상관, 소양, 동상, 고산, 운주에 송전탑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국책사업을 비전문가 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 ▲성수, 마령이 제외되고 소양 통과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위원회는 향후 각 읍면과 연계해 한국전력 항의 방문 및 위원회 운영 자료 수집, 전북환경운동연합 등과 연대 및 자문, 국민권익위 진정서 제출, 소송 수행으로 법적 부당성 주장, 대규모 집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래 위원장은 “진산면과 교류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양과 동상 지역에는 ‘송전탑 설치 반대’ 의견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26일 개회한 제284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 산업 인적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2030년까지 약 5천5백억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국가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 많은 기업들이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수소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한 방침에 발맞추어 완주군도 다양한 수소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인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 수소 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수소 산업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할 것 ▲우석대학교, 하이텍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수소 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 ▲우석대학교에 수소 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학과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 완주군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제284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유이수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제도”라며, “완주군의 경우 제도 운영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예산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제안 사업 발굴은 물론이며, 제도 운영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상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 ▲단순 개발, 공사에 집중된 예산 편성 지양하고, 매년 반복되는 예산은 일반예산으로 편성 ▲의회에 주민 의견서 제출 시 구체적 내용 포함 ▲마을 및 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부담 없이 제안될 수 있도록 사업의 기준과 문턱 낮출 것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유이수 의원은 “행정편의에 맞춰 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부분이 적극적으로 개선되어야 다양성이 확대되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제284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평생학습관 신설을 촉구했다. 유의식 의원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기술, 최신 로봇 기술 등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우리 삶의 형태 자체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만으로는 한 개인이 새로운 시대에 온전히 적응하기 어려울뿐더러, 지역과 나아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평생학습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완주군도 이런 흐름에 따라 2011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지만, 그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며, “완주군의 평생학습 전담팀 예산은 2024년 기준 4억원가량으로 이는 장수군, 임실군을 제외한 전북 특별자치도 12개 평생학습도시 중 아홉 번째에 해당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12개 평생학습도시 중 평생학습관이 없는 시군은 완주군을 포함하여 세 곳뿐”이라며, “학습 허브이자 전초기지로서, 지역 평생교육의 기초가 되어야 할 학습관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3년이 지나도록 건립 추진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완주군이 그간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6일 제284회 완주군의회 제1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규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에 나선 김규성 의원은 “양곡 등 주요 농산물의 급격한 가격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를 강력히 건의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특히, 농업이 식량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가당 평균 농업소득이 감소하고 농촌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농산물 가격 안정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의 안정성 확보는 국가의 책무이며, 기후 위기로 인한 농산물 수급조절 실패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대비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농산물 가격 폭등을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치부하며 저관세, 무관세로 값싼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은 농민과 비농민,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농산물 가격 안정 제도’는 농가의 경영 위험성을 경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정부 차원에서 이를 법제화하여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 총 규모를 집행부가 제출한 1조272억6082만6000원으로 승인했다. 예비비는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 등 18건 46억7077만2000원을 지출 결정했다. 26일 완주군의회는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출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8970억8317만1000원으로 의결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8486억161만8000원, 특별회계 484억8155만3000원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특별회계 세출예산과 2024년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규성 위원장은 ▲세입추계정확성 도모 ▲결산상 잉여금 발생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 전액 미집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방안 검토 ▲예산편성 후 전액 미집행 부적정 ▲이월사업비 최소화 방안 강구 ▲성과지표 달성 노력 등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
[완주신문]민간에서 시작된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완주군의회가 동참했다. 지난 25일 저녁 7시 완주군새마을회관에 각 사회단체 대표와 완주군의원 전원이 모였다. 이날 모인 100여명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막아내고 완주군민 주권을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단체 명칭을 ‘완주·전주통합반대범완주군민대책위원회’로 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장으로는 송병주 전 완주군농업회의소 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정완철 완주군애향운동본부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완주군 민간협력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이때 모인 사회단체 대표 대부분에 완주군의원들이 합류한 것. 아울러 최근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구 청원군 지역의 통합에 대한 민심을 널리 알린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지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민간에서 시작된 완주·전주 통합 반대운동에 정치권의 힘이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는 26일 오전까지 23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이서면에서 아이 다섯을 기르며,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있다. 슈퍼맘 김연순 씨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 추진이 본격화되자 반대운동에 동참 중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서명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연순 씨를 만나 통합과 주민 여론 등에 대해 들어봤다. ▲통합 반대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인가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전주에서는 통합 찬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과를 만들어 낼 동안 완주군은 통합 반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완주군 이서면에서 32년 동안 오남매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성인이 된 아이들조차 주소지를 옮기지 못하게 했는데, 통합으로 인한 변화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입으로만 반대할 게 아니라 일단 행동으로 옮겨 보자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통합 반대 서명 중이다. 직접 주민들을 만나보니 어떠한가? -많은 주민들이 통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원한다는 공통된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니, 그들이 가진 걱정과 불안이 매우 현실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적극적으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농협에 농작업 대행과 장비, 작업비 지원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지난해 고산, 이서농협에 돌 수집기 등 10종 23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고, 퇴비살포, 포트이앙 및 드론방제 등 453ha 농작업 대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용진농협에서도 농작업 대행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에 군은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진, 이서농협에 트랙터, 관리기, 비료살포기 등 7종 9대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또한, 작업비 보전으로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농작업 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협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농작업 대행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먹거리 돌봄체계를 강화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완주군 먹거리 정책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먹거리 기획생산 체계 구축 ▲관계형 시장확대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먹거리 공감대 확산 ▲먹거리 탄소발자국 저감 ▲공적 추진체계 확립 등 6대 전략, 66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핵심과제로 먹거리 기획생산구축을 위해 농가조직화 강화와 지속적인 통합교육과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소득양극화와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참여농가의 종합적인 소득분석 실태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또한, 미래세대 건강먹거리 보장확대를 위해 먹거리통합돌봄사업(허브)을 구축해야 향후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분야 정부 정책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건의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