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과 익산시가 첫 상생협력 사업으로 동익산역에서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철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익산시는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양 지자체가 협력해 정부의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완주산단, 완주테크노밸리 등 320만 평의 규모의 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만 평의 수소특화국가산단까지 더하면 37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된다. 익산시 역시 70만 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2만 평 규모의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 지자체에는 익산역-동익산-신호장-삼례역을 잇는 전라선이 구축돼 있고, 여기에서 신호장-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을 잇는 인입선이 건설된다면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현재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지회장이 정동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6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3차 토론회에 참석한 이돈승 지회장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돈승 지회장은 “이 지역 최고 정치 지도자인 정동영 국회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와 막걸리 한잔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인구 10만을 대표하는 완주군수가 그분들과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리고 이제 안호영 국회의원과도 함께 자리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결국 제가 볼 때 협박이다. 통합시켜라. 안 시키면 정치생명 끊겠다. 정치판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지회장은 “완주군민의 대의기관인 완주군의회의 통합 반대에 대해 수용하려는 자세가 전혀 안 돼 있다”며, “이러한 전북 정치의 거두를 완주군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동영 의원과 통합 추진단체는 통합된 지역의 통합 이후에 삶에 대해서 알고서 이야기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에서 통합 성공사례로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6일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통합 추진을 선언한 도지사.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 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도지사. 그에게 완주군수는 꽃다발을 주며 환영했다. 설마 했는데,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났다. 도정과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군수의 역할이 있기에 방문 거부는 쉽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환영하는 모습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완주군 관계자는 의례적인 의전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완주군민의 동의 없이 ‘완주군을 없애겠다’는 이 상황은 의례적인가? 이미 도지사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정치적 속셈이 있든 없든 완주군민들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도지사가 돼 버렸다. 선출직은 국민이 잠시 권한을 빌려준 자다. 본래 자기 권한이 아니고 그 권력은 국민 것이다. 그런 도지사 방문을 환영한 완주군수. 여기에서 리더십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완주군민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완주군수가 처리할 현안이 산적해 있고, 정치철학에 따른 우선순위도 정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통합 문제는 완주군의 존속 여부가 갈리는 가장 시급하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수해를 입은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소속·산하기관 등 유관기관 직원들은 피해 농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활동은 일주일 넘게 이어졌으며, 전북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농업생명자원부, 축산과학원, 식량과학원, 인적자원개발센터 등 6개의 관계 부처 120여 명의 농업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돼 힘을 보탰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피해 농가들이 빠른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에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소속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군민과 대화가 무산됐다. 26일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의 환영은 받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방문거절과 본 행사인 ‘도민과의 대화’ 장소인 문예회관을 들어갈 수 없었다.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선언한 도지사의 방문을 군민들이 거부한 것. 심지어 문예회관 앞에서는 주민들이 도지사 진입을 막아섰고, 진입하려는 공무원들과 몸싸움까지 일어났다. 실랑이 끝에 김관영 지사는 포기하고 돌아갔고, 완주군수가 행사장에 다시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군민들이 다시 막아서며 대화를 거부했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한 26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장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희태 군수는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도지사를 환영했고, 유의식 의장은 로비에서 환영할 수 없다며 돌려보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민 의견수렴 없이 통합 추진을 선언한 것은 소통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통합반대위는 “완주군을 없애려는 도지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에 사는 김연순 씨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에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25일 김연순 씨는 전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통합 추진을 부탁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4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전달하고, 통합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과 정부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을 선언하기도 했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 등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은 “완주군민 3만2785명의 통합 반대서명과 완주군 사회단체 대부분의 통합 반대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분개하고 있다. 김연순 씨 또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1인 시위를 벌였다”며, “성격 급한 사람이 먼저 행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시작했지만 앞으로 같은 뜻을 가진 이웃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주군을 분열시키는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순 씨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인근에 행정안전부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관내 자매회관, 향토가국밥을 각각 방문해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착한 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중 진행하는 모금 사업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착한 가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에 앞장서주신 착한 가게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24일 필리핀 3개 지자체(이사벨라주, 랄로시, 미나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8명이 완주군에서 성실히 근로를 마치고 출국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에 입국해 삼례읍 딸기 등 시설작물 농가에 배정되어 최대 8개월간 근무하며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보탰다. 대부분 근로자들이 성실근로자로 고용주와 완주군의 추천을 받아 올 하반기 재입국해 같은 농가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완주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공공형을 포함 현재까지 226명으로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운영 중이다. 지자체 MOU를 통한 계절근로자 유치 외에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도 79명으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서면에서 고구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남식 농가는 “계절근로자들 때문에 바쁜 시기 농사를 맘 편히 지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근로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건강하게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성실하고 역량 있는 많은 근로자들이 배출되어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통합 추진 강행 선언을 두고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2일 김관영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통합은 누구의 편을 드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며, 통합 추진을 선포했다. 하지만 완주군은 이에 앞서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서 받은 완주군민 3만2785명의 반대서명을 전북자치도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완주군 행정에서 통합을 추진했던 것과 다르게 완주군수 또한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에 도지사의 이번 통합 추진 선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달전 KBS전주에서 민선8기 2년을 맞아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도지사의 도정운영 평가뿐만 아니라 도지사 재출마,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의견도 함께 물었다. KBS전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가 재출마할 때 뽑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뽑을 의향이 있다’ 47%, ‘뽑을 의향이 없다’ 43%로 오차범위 안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특히 전주시는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47%로 부정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