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활동가’를 본격 운영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틀 전에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을 포함한 소완섭, 윤수봉, 이경애, 서남용 의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황세영박사,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이중하 관장, 등 아동·청소년, 대학생 활동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인 강지향·조하나 청소년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위촉장 전수와 김광집 통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활동가 환영식, 홍문기 박사의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분과별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완주군만의 특화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활동가 모집에 나서 총 72명이 신청했으며, 청소년축제기획단과 청소년기자단, 아동권리영화제작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제4회 아동청소년권리축제를 기획·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민·관 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됐다. 지난해 전북도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로 36건의 구조출동, 380여건의 구급출동, 850여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있었다. 완주소방서는 관내 고산천 주요 하천 3개소(오성교, 남봉교, 대아관광농원)에 소방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투입하여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상시 출동대기 태세에 돌입한다. 운영은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이며 ▲수상·수중 인명구조 ▲사고방지 안전지도 및 예방순찰 활동 ▲기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봉사활동 등이 실시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여름철 소중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민·관 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국민의 가까운 곳에 있겠다”며 “이용객들의 준비운동 후 입수, 음주 후 입수금지 등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고품질의 수제맥주 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검정색 맥주보리 ‘흑호’를 추천했다. 흑호는 검정색이라는 원료의 특수성을 지니고 가공 적성이 우수해 개인의 기호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맛을 선호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알맞은 품종이다. 맥주는 맥주보리로 만든 맥아에 물을 더해 맥즙을 제조하고 홉과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술이다. 맥주의 양조적 가치는 맥주보리와 맥아 품질이 좌우한다. 맥주보리는 종실 천 알의 무게가 무겁고 정립률(두께가 2.5mm로 굵은 비율)이 높으며 껍질 비율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9~12%로 낮은 것이 좋다. 흑호는 종실 천 알의 무게가 47.7g이고 정립률이 92%로 높은 대립종이며 껍질 비율은 13.2%, 단백질 함량은 12.1%로 낮아 좋은 맥주보리 요건을 충족한다. 맥아는 효소 활성과 전분 함량이 높아 발효 성분인 당이 충분히 맥즙에 녹아들어야 하며 맥아수율(맥아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은 것이 좋다. 흑호는 효소역가가 209WK로 활성이 높고, 전분 함량이 58.2%, 맥아수율이 85%로 높아 품질 좋은 맥즙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흑호 종실은 기존 품종 ‘호품’ 대비 총 페놀화합물은 1.2배, 안토시아닌 함량은 2배 이상
[완주신문]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전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교회와 사찰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지자체들은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경제활동을 재개한 미국에서 하루 수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 지난 9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기는 등 재유행 우려가 큰 상황이다. 완주군 또한 지난달 확진자가 삼례지역을 다녀가 공공시설을 다시 폐쇄했다. 당초 2주간으로 예정했던 임시휴관을 무기한으로 전환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지난 9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약 76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고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곳 규모를 생각했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려면 200여명정도 수용하는 게 적당하다는 의견이다. 결국 참석 인원에 비해 좁은 장소에서 행사가 치러지고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m인 거리두기는커녕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고 좌석도 한자리 비우기는 가당치도 않았다. 특히 이사장 선출을 위한 투표 시에는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행사장 여기저기서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예정보다 진행이 지연되며 어르신들은 힘들어 했다
[완주신문]한국타이어 나눔재단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기아 모닝)에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종화)가 최종 선정됐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사업은 지난 4월 20일 4주간의 접수를 받았고, 총 977개 기관이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차량의 필요성,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지원 차량의 운영 능력, 차용의 효과성 등을 바탕으로 총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기아 모닝 1대와 등록, 탁송 등의 모든 비용이 지원되며, 올해는 블랙박스도 추가됐다. 지원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관리를 위해 안전교육, 경정비, 타이어 교체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지원 서비스 제공과 이동의 편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당호, 장치혁) 3기가 출범했다. 10일 화산면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의 임기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이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에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3기를 이끌어갈 화산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장치혁, 부위원장 유길주, 총무 김유자가 선출됐다. 장치혁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안전망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계획한 화산면 특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제3기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상호 협력하고,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0일 소방서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및 단체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완주소방서와 완주의용소방대 연합회는 계속된 코로나19에 3월 중에도 ‘사랑 나눔 헌혈’에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0일에도 연달아 동참하여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나섰다. 헌혈 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참여자의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했고, 문진표 작성과 여행 이력 등을 확인하여 헌혈 적격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헌혈을 통해 국민에게 작은 보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중 “저금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라고 하며 590만원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현금 수거를 지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 후, 광주에 거주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을 특정해 총 1751만원을 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은행, 관내 기업 등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 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전화, 허위 내용 문자메시지 등의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악취 때문에 “살기 힘들다”고 숨죽여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옆에 살다보니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기에 그간 소음과 불빛에 의한 피해정도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평생 시골에서 농사만 지어온 한 어르신은 “지역경제가 잘 돼야 우리도 산다고 하니 뭐라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취는 달랐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발전소가 들어오고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아침 일찍 그리고 오후 늦게 특히 비 오는 날은 참기 힘들 정도다. 발전소는 우드칩을 높은 온도에서 태우고 집진설비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완주군도 악취가 발전소에서 발생한다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악취를 직접 측정했지만 기준치 아래로 조사됐다. 답답한 것은 주민뿐이다. 우드칩도 건조가 덜 될 경우 눈이 따갑고 숨 쉬기가 거북한 연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게다가 발전소는 최근 바이오 SRF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완주군청에 신청했다. 하지만 바이오 SRF는 순수하게 목재만으로 제조된 목재펠릿과 다르다. 목재펠릿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재만을 압축해 성형한 것으로 IEA를 비롯해 다수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출이 무산됐다. 9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생산자전진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 공석이던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부 전진대회 이후 2부 정기총회를 시작했으나 계획보다 진행이 늦어져 4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했고, 5시 넘어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이사장 후보로 나선 이는 5명으로 1차 투표서 조한승 후보가 268표로 1등, 김윤주 후보가 이 보다 12표 뒤진 256표로 박빙을 이뤘다. 이날 1차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은 740여명으로 370표 이상 득표를 해야 이사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 이어 2차 투표를 시작했으나 장시간 지친 조합원들이 1차 투표만 하고 돌아가 1차 투표의 반절정도만 2차 투표에 참여해 조합원 과반을 채우지 못해 투표가 무산됐다. 한 조합원은 “애초 정관에 문제점이 많아 이를 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수년전부터 있었지만 결국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사장 선출 관련 정관을 과반이 아닌 최다득표 등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