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을 군청 주차자장에 설치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은 민원실 내 독립된 공간에 도움벨을 설치해 민원인이 벨만 누르면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로 현재까지 150여명이 이용했다. 군은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심한 끝에 ‘2019년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과 ‘드라이브 스루’를 접목해 ‘2020년 사회배려대상자 드라이브 도움벨존’을 기획했다. 완주군을 방문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아동반 등 거동이 다소 어려운 민원인이 민원처리를 원할 경우 지정된 드라이브 도움벨존에 차량을 주차한 후 도움벨만 누르면 원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민원시책이다. 또한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해 민원편의는 물론 지적 민원 등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비대면 민원처리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제도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으로 완주군만의
[완주신문]이서면 에코르2단지 아파트 잼재미공동체(대표 우현숙)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약국을 방문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잼재미공동체 20여명은 지난 20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약국을 찾아가 코로나19로 4개월간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고생한 약사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네페르타리의정원’ 전혜정대표가 재능기부 강의로 지역 화훼농가의 꽃을 구입,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꽃바구니를 만든 것으로 이서혁신도시 지역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10개소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에코르2단지 공동체 회원 이미영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아동 원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공동체가 지역사회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코로나19로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그동안 고생하신 약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지역사회 건강지키미로서 내 일처럼 나서주신 약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서 에코르2단지 잼재미 공동체는 코로나19로 예정보다 늦춰진 5월부터 공동체 활동을 시작했고 주민들이 바이올린, 캘리그라피, 원예, 오카리나, 보테니컬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완주신문]완주군 결혼축하금을 지원받는 1호 부부가 탄생했다. 21일 완주군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대상자 1호 신혼부부를 축하하는 초대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결혼축하금 1호 커플 주인공은 정종운(30), 김소울(29) 부부로 봉동읍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인 정종운씨는 혼인신고와 함께 완주군에 전입해 아내를 따라 완주군민이 됐다. 완주군의 결혼축하금 지원은 2020년 7월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 중 1명 이상이 6개월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 모두 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총 500만원을 4년간 5회에 걸쳐 100만원씩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20건이 접수됐다. 완주군은 결혼축하금 지원이 예비 신혼부부 등 청년층 인구의 유입을 도모하고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며 신혼부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하여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결혼기피,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시대에 결혼은 개인의 행복일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라고 생각한다”며 “결혼축하금이 완주군의 신혼부부들께 행복한 결혼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과 최찬영 의원이 당으로부터 제명됐다. 당은 후반기 완주군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이들이 무소속 의원들과 결탁해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당정치 차원에서 당론을 따르는 것은 당원의 의무이기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초의회 의원 스스로 선택해야 할 투표를 지역위원회에서 지나치게 간섭한 것 아닌지 의심의 여지가 남는다. 특히 무기명으로 이뤄진 투표를 두고 선출 결과만으로 과정을 추측해 징계한 것은 무리한 처사였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기초의원 간 갈등 심화다. 완주군의회 갈등은 총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주당내 경선이 있었고 이 때부터 대립 구조가 시작됐다. 이러한 세력재편에 의한 대립은 경선이 끝나고도 이어져 급기야 민주당 소속 의원 두명이 제명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렇게 정쟁이 시작되고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이변까지 일으켰다. 그리고 김재천 의장과 최찬영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제명 결정. 총선 전 완주군의회 민주당 소속의원은 9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5명만 민주당 소속이다. 4명이나 당으로부터 제명됐고 무소속 의원이
[완주신문]석산 입지 선정 시 ▲생태 축 차단 ▲추가 개발 가능 ▲석산 밀집 지역은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처장은 동상면사무소에서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석산개발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은 완주군 문화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단체 ‘만경강최전방지킴이 동이’ 주체로 개최됐다. 이정현 처장은 “석산 개발은 자연환경 훼손 면적의 증가 및 생태적, 지형적 연결성의 단절 등의 영향을 주고 허가가 인근으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다”며, “여러 개의 석산이 한 지역에 밀집돼도 개별사업의 석산 확장 계획만 검토되고 있어 누적적 영향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런 지역은 석산 개발이 제한돼야 한다는 것. 이 처장에 따르면 수년전 용진읍 봉서골 석산 업체처럼 환경에 대한 배려와 재해 방지를 위한 투자가 충분치 않은 영세한 사업자가 많다. 이에 채석지 개발 후 복구를 기피하고 회사를 부도 처리하고 도피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석산 개발로 인한 재해는 ▲침전지 넘침 ▲니토, 오니 다량배출 ▲덤프트럭에 의한 교통공해 ▲도로파손 ▲발파에 따른 비산 등이다. 이로 인해 산림 및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과 최찬영 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윤리심판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난달말 완주군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김재천 의장과 최찬영 의원이 무소속 의원들과 결탁해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를 해당행위로 판단했다. 최근 민주당은 시군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관련 공문을 통해 타당과의 비정상적 야합행위 및 지역위원회서 사전 선출된 후보를 돕지 않을 경우 해당행위로 적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헌 84조에 따르면 이 같은 해당행위는 제명 사유에 해당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당론을 따르는 것은 당원의 의무”라며, “이런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에서 결정된 후보자를 선출하지 않고 타 후보자가 당선된 사례는 완주군의회뿐만 아니라 익산시의회, 진안군의회, 무주군의회, 장수군의회 등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을 무더기로 탈당시켜야 할 상황에 놓였다. 징계대상 기초의원은 약 30여명으로, 도당에서는 이들을 모두 징계하기 쉽지 않아 해당 지역위원장으로부터 징계청원이 들어온 의원에 대해서만 조사에 착수해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여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택을 만들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에 나섰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1.5℃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각 가정의 선풍기·에어컨과 같은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게 되고 그에 따른 화재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나선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해 벨소리를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진화가 가능한 ‘소화기’를 말하며, 이를 이용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택에 거주중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비치되어있지 않는 완주군민들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화재초기의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식하여 대피할 수 있게 한다”며, “재산과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군계10 동지회(대표 성중기)가 완주군에 돈육을 전달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계10 동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지난 10일 돈육200근을 전달했다. 군계10 동지회는 지역사랑 나눔봉사에 뜻을 가진 지역주민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음식나눔봉사 독거노인가정 안전등 설치, 공연, 환경정화,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돈육은 봉동, 용진 지역에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된다. 성중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쇠약해졌을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기운을 드리고 싶었다”며 “회원들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완주를 환하게 밝히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20일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봉면 주민 60명이 참여해 문진결과 25명이 헌혈했다. 특히, 비봉면농업경영인(회장 유희청), 자율방범대(대장 유택상), 농민회(회장 유희찬)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솔선수범해 동참하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뜻깊은 일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문순 대한적십자 비봉지회장은 “코로나19로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헌혈의 사회적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귀한 사랑을 실천해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에 한 독지가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 봉동읍은 최근 한 독지가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 독지가는 자신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고 관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명완 읍장은 “무더운 여름철 마음의 온도를 시원하게 해 주는 소중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독지가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