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심모씨 세대의 낡고 지저분했던 집이 깨끗한 새 집으로 탈바꿈했다. 23일 용진읍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손가정 심모씨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평소 심모씨 세대는 지적장애와 어린 2명의 손녀들 양육으로 일반 가정에 비해 집안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생계의 어려움으로 가구들도 변변치 않았다. 이에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책상, 의자, 옷장 등 오래된 가구를 새 가구로 교체하고 어수선한 식기, 집기들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했다. 이번 사업의 소요 비용은 통합사례관리비로 마련됐으며 그릇, 반찬통 등 살림살이들은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모아 장만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적극적인 만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김동준)가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23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 25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6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복달임 음식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임행사를 취소하고 방문전달로 대체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각 가정에 삼계탕과 파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임공택 위원장은 “올 여름도 많이 더울 것이라는데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삼례읍민 모두를 VIP로 생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으뜸복지 삼례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한부모 가족 사회복지시설에 숲이 생겼다. 23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이산모자원에 대해 나눔숲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권기금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공한지 1200㎡에 호랑가시 등 25종 7000여주를 식재해 시설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눔숲에는 편백숲 치유정원, 계절이 주는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유실수원, 숲속도서관, 숲속놀이터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조성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1억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나눔숲이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서함양과 심신치유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2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취약가구 60세대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여름 이불세트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폐쇄돼 심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다”며 “이렇게 여름이불을 가져다주고 안부도 물어보니 사람 간의 정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여름이불 나눔이 코로나19로 답답해진 마음과, 무더위로 지친 분들께 시원한 바람같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명완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줄 안다”며 “이번 나눔 뿐 아니라 앞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진다. 23일 완주군은 삼례 한내뜰 여름밤의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5일부터 3주간 토요일마다 열리며, 25일(1회차)에는 사물놀이와 김광석 노래모음, 8월 1일(2회차)에는 빛소리합창단과 가수 박희수의 공연, 8월 8일(3회차)에는 트로트, 국악,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출입구로만 통행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및 출입자 대장 작성, 선착순 50명으로 관람객 제한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 채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주말마다 이루어졌던 상설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관람은 무료로, 저녁 7시부터 선착순 50명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문화예술촌에 야간경관을 조성함에 따라 관광객 및 군민에게 이를 홍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는 22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대책반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종교시설 코로나19 추진 상황과 고위험시설 현장점검, 경로당 운영재개와 관련한 준비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라 부군수는 이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만큼 지역 내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와 방역수칙 점검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방역수칙의 생활화 차원에서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계도·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 부군수는 또 “완주지역에 체육도장업과 골프 연습장, 체력단련장업 등 고위험 실내체육시설이 80여 곳에 달하는 등 많이 있다”며 “체육시설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있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가라”고 말했다. 라 부군수는 오는 27일부터 제한적 운영 재개에 나서는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서도 “운영시간이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로 제한되고 식사도 제한 운영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3일 소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 소질과 능력에 따른 미래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관 직업 체험을 통한 공감대 확산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설계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양중학교 학생들은 현직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소방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교실 내용은 ▲소방공무원 직업 및 하는 일 소개 ▲소방관과의 궁금한 사항 질문 등 대화 ▲방화복 착용·방수 체험 ▲구조장비 탐색 ▲심폐소생술 실습 ▲완강기 사용 실습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청소년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신청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감자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땅속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 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색깔감자는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깔감자 추출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짙은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완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이 ‘자영’ 30%, ‘홍영’ 4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멜라닌이 생합성 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고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보호 효과가 감자의 내심(먹는 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껍질째 갈아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한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바이오 고형연료(SRF) 사용허가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지역범위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해당업체는 고형연료 사용을 위해 절차상 주민설명회나 마을주민지원계획 중 한가지를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이중 업체는 주민설명회를 택했다. 업체는 지난해 초부터 발전소에서 고형연료를 사용하기 위해 완주군에 허가를 신청했고, 완주군은 주민설명회 미시실시, 대기오염, 악취 등을 이유로 불허가 처리했다. 이에 업체는 지난해 3월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재판부는 일부를 인용해 올 3월 11일 다시 고형연료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업체는 올 3월 30일 전력산업 기반기금을 운영, 관리하는 전력기반센터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을 신청했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주법)에 따르면 발전소 주변 5km이내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이를 근거로 발전소 반경 5km이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를 허가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업체는 관련 기준은 설명회에 대한 범위가 아니라며 5km 대신 2km내 마을만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추진했다. 먼저 지난 6월 18일 완주산업단지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기로 하면서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소양면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휴관을 했던 4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 개방은 오는 27일부터 오후 12~17시까지만 개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식사 및 이용시간 제한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운영을 중단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로당에 대해서도 운영을 중지한다. 또한, 경로당별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지정하고 담당 공무원은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의심환자나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유지·관리한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코로나19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경로당을 운영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소양면 경로당이 모범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