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이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LED조명을 후원받아 소외계층에 환한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24일 소양면은 최근 면장과 고향친구라는 말만 남긴 익명의 후원자가 100여만원 상당의 LED조명(십자형-20개, 일자형-30개)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자는 “앞으로 소양면 내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부문화 정착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기부물품은 소양면 내 취약계층 대상의 집에 교체될 예정이며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의 효율성 또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어려운 시기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를 통해 LED조명 무상교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8월말까지 산림보호원을 동원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24일 완주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휴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보호원 107명을 투입,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지이용 미등록 야영장, 불법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폐기물 방치, 불법 산지훼손 등이며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를 실시하고 적발행위에 따라 관련법에 의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바로잡아 올바른 산림이용 문화의 정착의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림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군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원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은 물론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과 산불예방 활동을 병행하는 등 산림보호를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가장에게 긴급지원이 이뤄졌다. 24일 완주군은 바보의나눔이 진행하는 여성가장긴급지원사업에 드림스타트 가정 1세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시작한 이 사업은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실직한 여성 가장에게 의료, 주거, 생계 등 긴급하게 비용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은 사업 선정으로 총 400만원의 주거, 의료,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관리비와 교육비를 내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아이들과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故김수환 추기경이 바랐던 세상, 모든 사람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나눔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법정기부금단체다. 질병, 사고, 실업, 임금체불 등으로 긴급 생계비가 필요한 근로 빈곤 여성 가장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이 23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바이오 고형연료(SRF) 사용 허가 요청을 끝까지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의원은 “보은매립장,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 불법 운용 사태로 인한 논란과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우리 완주군에 폐기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완주군은 주민 편에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업체가 바이오 고형연료 사용 허가를 얻기 위해 행정심판을 진행하며 완주군과 군민을 압박하고 있다”며 “바이오 고형연료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배출된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 소 의원에 따르면 근래 대전과 대구, 울산, 구미, 파주 등에서 관련사안으로 전국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완섭 의원은 “바이오 고형연료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 폐기물 정책,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가치가 충돌하는 현재형 이슈이지만 최우선은 바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용화, 정동, 서두마을 주민들은 최근 완주군에 “악취와 소음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신문]다음달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은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8월은 평년 25.9℃보다 1~1.5℃ 높겠고, 작년 26.5℃과 비슷하거나 0.5℃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 175.2~286.2㎜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어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첫째주인 3일부터 9일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점차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둘째주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겠다. 셋째주 역시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주는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완주신문]둔산파출소는 자살시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 출동해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된 50대 남성은 가정문제로 아내와 심하게 다툰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출동 당시 구조자는 베란다 창고 안쪽에 설치된 걸쇠에 노끈으로 목을 매고 있었다. 출동경찰관은 구조자의 몸을 들어 올리고 다른 경찰관 1명은 목에 걸린 노끈을 제거해 목숨을 구했다. 이후 경찰은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현장에 출동한 최귀석 경위는 “조금만 늦었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동보조기기(스쿠터, 휠체어)사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와 연계해 안전교육을 매년 꾸준히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1 안전교육은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관리방법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작한 홍보물에는 ‘운행 전 점검사항’,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수칙 및 주행수칙’, ‘보관 및 관리방법’등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안전교육과 더불어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전커버를 지원하고 있다. 안전커버는 보조기기 헤드 부분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방수 원단을 사용해 비나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형광색 바탕으로 주야간 이동시 삼각형 로고가 빛을 반사해 전동보조기기 사용자의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야생멧돼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그해 10월 야생멧돼지 포획단 확대운영에 들어가 전년대비 4배에 육박하는 46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전염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사체처리 작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전기울타리, 기피제 등을 농가에 적극 지원하면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인 멧돼지 개체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크다. 임동완 완주군 환경정책팀장은 “주민 농작물 피해현장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며 “집중포획의 장기화로 행정과 포획단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확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주민이 서로 협력해 축산농가 전염과 농작물 피해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에서는 완주군내 초·중·고 20개교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올바른 인권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교내에 홍보물을 설치 운영해 비대면으로 인권캠페인을 최근 일주간 진행했다. 이번 인권 캠페인은 완주군 내 초·중·고등학교 중앙현관에 인권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배너를 설치해 오고 가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인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우리 지역 내 아동 ·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인권에 대해 소중함을 알고 배려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되돌려주기 위한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현재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은 2668건에 5800만원이다. 군은 환급금 발생 시 지방세 환급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납세자 주소이전, 해외거주 등으로 환급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안내를 받고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미환급금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로 접속해 비회원인 경우에도 간편조회해 본인계좌를 입력하면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는 완주군 재정관리과 세정팀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전진엽 재정관리과장은 “수령하지 못한 미환급금은 5년 경과 후 권리가 소멸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방세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