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청, 조달청 등 5개 기관과 뜻을 모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1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제공 ▲초보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애로 해소 ▲채용 및 고용여건개선에 관한 맞춤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부족으로 자금, 판로, 인력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경제불황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에게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관내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크게 반기고 있다. 유희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가 지난 9일 익산시를 방문해 함열읍 주민들과 통합을 추진했던 실무자 및 당시 이리시의원을 만나 통합이후의 상황에 대해 듣고 왔다. 익산시는 지난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해 도농복합형 도시로 새롭게 출범해 3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통합을 추진하던 당시 이리시는 지역의 명칭을 익산으로 변경하고, 시청의 소재지도 익산군 지역으로 옮겨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익산군도 익산시로 출범했다. 이날 만난 당시 통합을 추진한 실무자는 “새로 출범한 시청사는 기존 이리시 청사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익산군에는 시청사 대신 쓰레기 매립장과 퇴비공장이 들어섰다”며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통합을 추진할 당시 이리시 의원이라고 밝힌 A씨는 “뉴스를 보다 우리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시에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합쳐지면 지역의 큰 발전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통합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이번 간담회가 성사된 것. 간담회에 함께한 통합당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통합하면 두 지자체 모두가 망가지게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논의 기구 완주군발전위원회가 찬반 단체 대표가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완주군 발전위원회 찬성 측인 성도경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대표와 반대 측인 정완철 통합반대추진위원회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위원회는 위원회의 구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각 단체에서는 찬성·반대 입장에서 단체의 종합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임필환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쟁점이 예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논의하고 면밀하게 검증해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군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발전위원회는 통합 반대 의견이 우세한 현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시 이와 유사한 단체가 출범돼 통합을 이끌었다는 주장도 있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는 유의식 의장과 서남용 반대특별위원회 위윈장 등 의원 전원이 함께 했으며, 모두 검정색 넥타이를 하고 갔다. 완주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의식 의장은 면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는 완주군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폐기물 처리장과 송전선 등 여러 혐오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이미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대응해야 할 시점에 완주·전주 통합 문제가 오히려 군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그 책임이 김 지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군민과 군의회의 의견이 배제된 채 진행되는 행정통합이 아닌, 군민의 의견통합이 먼저라고 설명하고 완주의 정체성과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을 조속히 종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김관영 도지사는 양측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인내를 가지고 통합을
[완주신문]완주문화원과 완주군한궁협회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두 단체는 전통문화 관련 사업 및 계승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완주문화원에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들은 한궁 활성화와 계승 발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통문화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함께 힘쓰기로 했다.
[완주신문]운주면 한 펜션 수영장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40분 1.2m 깊이의 수영장에 다이빙을 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머리를 다쳤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A씨는 일행에 의해 수영장 밖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구조대는 A씨를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지난 6월 16일에도 운주면 다른 펜션 수영장에서 60대 남성이 다이빙하다 머리에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소통 행정, 찾아가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19일 구이면은 청명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45개소 경로당을 방문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주민 안내수칙 안내, 군·면정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최은아 면장과 담당 직원들은 마을별 민원 사항들을 소관부서와 연계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등 관심을 가져준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해진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만큼 구이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화산면 운곡리에서 ‘2024년 김장김치 배추 모종 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원 26명이 참석해 1000포기 분량의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으며 오는 11월경 수확해 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아 연합회장은 “무더위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함께 흘려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김장김치를 위해 하반기 동안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고 밝혔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새마을부녀회가 모종 심기부터 재배, 수확, 김장김치 담그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줬다”며, “행복한 화산면 만들기에 힘쓰시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뽀송뽀송 빨래방 운영, 관내 환경정비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 이장협의회가 집중 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베개 및 이불 세트를 운주면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박정수 운주면장이 직접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피해 복구상황 및 안부를 확인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집에 물이 차 침구류 및 전자제품 모두 버리게 되었는데, 기부 물품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두영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이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조속히 일상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이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해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국영석 전 고산농협 조합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복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국영석 전 조합장의 복당을 허용했다. 반면,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은 복당이 불허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기초단체장 선거 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당시 국영석 전 조합장은 경선을 통해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가 됐지만 이후 불거진 도박 의혹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도 갑질 논란으로 컷오프돼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다. 한편,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계속 심사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