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주말 장대처럼 쏟아붓는 장맛비도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운동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교회와 축구협회 주말리그 현장에서 서명운동은 계속됐다. 아울러 완주군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아침 7시 30분부터 새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통합 반대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주신문]강은아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400명의 서명을 27일 대책위에 전달했다. 강은아 회장은 "농촌 피해가 불보듯 뻔한 통합을 반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통합 논쟁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박성래 소양면 이장협의회장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에 122명의 반대 서명부를 28일 전달했다. 박성래 회장은 “기필코 통합을 막아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반대서명을 받아 더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이호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장이 27일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에 27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이호연 위원장 “더운 날 거리에서 서명을 받는 대책위원들을 보니 분발해서 더 많이 받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운주면 안심사가 운주면에 백미 10kg 10포를 기탁했다. 28일 운주면에 따르면 안심사 주지 일연스님은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백미를 기탁하며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내 다문화가정, 장애인 및 홀몸노인가구 10세대에 전달 예정이다. 일연 주지스님은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지역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백미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필리핀 초등학생을 돕기 위한 콩이 파종됐다. 28일 완주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가 화산면 와룡리 468번지 일원에서 필리핀 초등학교 물품 후원을 위한 콩 파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파종 행사에는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인 완주군연합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3,300㎡ 규모에 콩을 파종했다. 내년도에 생산될 콩의 판매 수익금은 필리핀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군과 필리핀의 인연은 3년 전 기후변화 대응 해외연수를 통해 시작됐다. 그동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미나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방문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학용품 300여 점과 의류 및 운동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연간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또한, 완주군이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와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나시와 농업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장상순 회장은 “봉사활동에서 학용품 등을 나눠줄 때 아이들의 기뻐하는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내년에도 보람되고 알찬 연수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농민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지난 26일 ‘깨어있는 완주사람들’에서 평가한 행정사무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최우수 피감부서는 산림녹지과가 선정됐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깨완사 회원들이 직접 참관 및 생방송 모니터링을 통해 통일된 지표로 의원들과 피감부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주민들은 완주군의회에서 최우수 의원과 피감부서로 선정된 심부건 의원과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심부건 의원은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감사했는데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깨완사는 2021년부터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최우수의원과 최우수 피감부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를 통해 농번기 일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고산농협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통해 446농가 1,369명의 일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몽골 근로자들은 고산면 덕암 에너지자립마을을 숙소로 정하고, 8월 5일까지 머물며 인력고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서 양파, 마늘, 감자 등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5개월 이상 고산 인근 6개면의 농가를 지원해 숙련도를 높이고, 농가와의 유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뿐만 아니라 최저 임금 기준 고용으로 급격한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 농협을 통한 간편한 근로자 확보, 불법 고용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완주군과 고산농협은 근로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교육(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범죄예방교육(고산파출소), 한국어학당(완주 가족센터)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가 필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7일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26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잊을만하면 완주와 전주를 통합하자는 소리가 지겨워 이번에 끝을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대서명을 받기 시작했다”며, “완주군민에게 손해인 통합을 강요하는 일이 이번이 마지막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반대서명 운동 외에도 지역에 통합 반대 의견을 알리는 현수막 70여장을 걸었다.
[완주신문]구이면 마음마을 주민 홍미경(61) 씨가 27일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 김연순 간사에게 20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홍미경 씨는 "살기 좋은 완주군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책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