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에서는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주민들의 문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활동 설명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콘서트, 독서모임, 포럼, 회의 등 많은 문화적 활동들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고 있지만,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비대면 문화활동 설명서에는 비대면 문화활동에 유용한 플랫폼과 문화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문화활동을 계획하는 문화예술인들과 이를 향유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업 중 비대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 안내도 포함된다. 이번 비대면 문화활동 설명서 책자는 완주군 읍면에 22개의 배포거점을 두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활동 설명서를 제작했다”며, “완주로, 문화로 연결되는 힘을 잃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와 함께 수기출입명부를 운영중인 가운데, 완주군에서 상대적으로 보안상 관리가 취약한 수기출입명부에 담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안내를 하고 나섰다. 지난 6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된 후 완주군에는 민간 의무적용시설 6개 업종 63개 업소에 100% 설치 완료하여 운영중이며,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기 어려운 노약자, 어린이, 2G폰 사용자 등을 위해 수기출입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자출입명부 의무시설과 의무시설이 아닌 일반음식점, 카페, 공공시설에서도 수기출입명부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고, 최근 전국에서 수기출입명부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취득된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활용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사전 안내 조치로 풀이된다. 완주군에서는 이번 주말 동안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등 방역수칙 이행점검시 수기출입명부 개인정보관리 철저 안내문을 배부하며 개인정보 수집 범위, 수집목적과 다르게 사용 금지, 수기출입명부 관리 철저, 4주후 반드시 폐기 등을 적극 안내하였으며, 이후에도 수기출입명부를 관리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업소에 안내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완주신문]용진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83)씨의 낡고 오래된 흙집이 희망나눔봉사대의 도움으로 깨끗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7일 용진읍에 따르면 김모씨는 어렵게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으로 이번 이례적인 집중호우에 집이 침수되는 수해를 입었다. 더군다나 김모씨 집이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낡은 흙집으로 피해가 더 컸다. 이에 전주시 소재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는 김모씨의 열악한 집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김씨 가구 주거환경개선에는 20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10명씩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천장 수리, 배선 정리, 배수구 정비, 집 청소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맞춤 시공으로 김모씨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저소득 수해가구를 위해 아름다운 재능 기부를 해주신 희망나눔봉사대에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
[완주신문]독거노인과 같은 취약어르신들의 복지를 최일선에서 돕고 있는 완주군 생활지원사들이 태풍특보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생활지원사 132명은 지난 주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태풍 소식과 함께 대피장소를 안내하는 등 특별 관리를 취했다. 유선 전달이 여의치 않은 어르신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겼다. 생활지원사들은 제10호 태풍 하이선뿐만 아니라 앞서 제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때 역시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겼다. 한 어르신은 “갑자기 쏟아진 비와 바람으로 놀랐는데, 계속 안부전화를 줘서 안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은 취약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부확인과 영양, 보건 교육을 비롯해 가사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보다는 비대면 위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 생활관리지원사는 “어르신들을 마주보고 안부를 물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활동이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관계자는 “코로나1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 인플루엔자 국가지원 무료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지만 올해는 만 18세 이하,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확대 지원돼 군민의 비용 효과적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8일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22일부터는 만 18세 이하 1회 접종자 및 임신부를 실시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 만 70~74세는 10월 20일, 만 62세 이상은 10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지정 병·의원(50개소)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각 대상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지정 병·의원 현황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국가지원 무료 대상자는 가급적 관내 병·의원에서 접종하길 권장한다. 그 외 19~61세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노후된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6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모두 32건(전국 1140건)으로 2020년 상반기에만 8건의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상부 개폐식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대부분 압축기 등 기계실이 후면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가 용이하지 않아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인 채로 청소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전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32건의 화재 모두 뚜껑형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10년 이상 노후된 김치냉장고가 27건으로 총 84.4%를 차지했다. 김치냉장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치냉장고 설치 전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은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cm이상 띄우며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 등으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노후된 가전제품의 정기점검 등 철저한 관리로 화재 위험성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며 나무의 유무와 모양을 신속·정확하게 측정해 농약을 살포하는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개발했다. 이번 방제기 개발로 농업인 특히 고령‧여성 농업인의 과수 방제 작업 부담을 덜고, 일괄적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발생하는 농약 과다 사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방제기는 레이저 형태의 광원으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LiDAR를 사용해 3차원 공간상 과수 유무와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좌우에 전자 밸브를 구비한 분사 노즐을 장착한 뒤 LiDAR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적 신호를 보내 농약 살포량을 조절하게 된다. 또한, 지주 파이프 등 과수원 안 시설물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부분에서 농약이 살포되는 것을 최소로 줄였다. 이 스마트 로봇 방제기는 GPS와 관성측정장치를 활용한 궤도형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돼 과수 사이를 스스로 주행하면서 무인 방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방제기를 사용해 방제할 경우, 기존 SS기보다 약 20∼30% 농약 살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로봇 방제기에 대해 산업재산권 출원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9월 9일 구구데이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달걀은 50g 1개 기준으로 72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을 통해 수분이 증발한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것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다. 흔히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갔을 때 뜨면 오래됐다고 판단한다. 이는 기실에 공기가 들어있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에 재배한 사료용 벼를 적기 수확하고 이어 재배할 수 있는 겨울작물로 트리티케일(밀과 호밀을 교잡한 합성작물)을 추천했다. 트리티케일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모작을 통해 연중 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하기에 알맞은 작물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쌀 생산 조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의 일환으로 재배하는 사료용 벼는 이삭이 팬 후 30일 무렵 수확할 때 사료가치가 가장 높고, 질 좋은 담근 먹이를 만들 수 있다. 사료용 벼 주요 품종인 ‘목양’과 ‘영우’는 이삭이 팬 후 30일 무렵에 가소화양분총함량(TDN)이 70% 이상 오르고, 수분함량도 65% 전후로 유지된다. 사료용 벼의 수확이 9월 중하순에 끝나고, 10월 중순에 트리티케일을 파종하면 헥타르 당 12톤의 질 좋은 풀사료를 얻을 수 있다. 트리티케일은 가축의 지구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옥타코사놀 함량이 높고, 기능성 성분으로 밝혀진 플라보노이드, 테르펜, 알칼로이드 계열의 39종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트리티케일 종자인 ‘조성’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트리트케일에 관련된 내용은 국립식량
[완주신문]완주군이 독거노인을 위해 일대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합프로그램 운영이 힘들어지자 일대일로 선회한 것. 또한, 일대일로 독거노인을 만나 각각의 다양하고도 깊은 이야기를 꺼내 ‘추억의 자서전 만들기’도 진행한다. 3일 완주군은 오는 7일부터 삼례읍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홀로서기 행복드림터’ 치매예방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치매안심센터와 완주지역자활센터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 관리하는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치매 예방 교구와 인지학습 교재 등을 활용해 일대일 인지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독거노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 안전등, 생활안전 스티커 등의 가정 내 생활안전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대상자 중 수요자 28명을 선정해 ‘나의 일생’이라는 회상 프로젝트인 ‘추억의 자서전 만들기’를 별도 운영하고 완성된 자서전은 책으로 발간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2차에 걸쳐 완주지역자활센터와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