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강지음 작가의 「ASK HOLE」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지역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강지음 작가의 「ASK HOLE 」전은 HOLE의 형상을 존재의 탈출에 관한 전이의 상징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장벽을 통해 삶의 구조적 틀을, 벽 속으로 뚫린 구멍을 통해 실존적 존재의 탈출구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구멍은 현실에 대한 초월의 통로이며 구멍은 욕망과 동경의 터널이라고 말한다. 특히, 비구상 회화로 구성된 작가의 작품은 구상성과 추상성이 혼재한 평면 페인팅 작품이다. 작품의 화면 구성은 크고 작은 홀을 다양한 구도와 색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재료는 아크릴, 미디움, 유화, 오일스틱 등 다양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지음 작가는 “일반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시민이 작품을 쉽게 즐길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 공모하게 되었다”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공간이자 일반시민들과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작가들
[완주신문]완주군민 3만2785명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에 서명을 했다. 9일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서명부를 완주군청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완주군은 서명부를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전북자치도에 오는 12일 제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달 13일부터 통합 주민투표로 완주군이 분열과 갈등을 겪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은 6152명, 반대대책위에서 제출한 서명은 3만2785명이다. 서명운동 기간은 통합추진단체 90일, 반대대책위는 25일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반대 서명이 더 많았다. 대책위는 “지난 30년간 전주 정치권은 완주를 날로 먹으려 했고, 지속적인 실패에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시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주민투표가 시도된 상황에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반대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짧은 기간동안 찬성 측의 몇배가 넘는 서명을 가능케 했다”며, “반대 서명을 증거로 완주군민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면서 “완주군을 갈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국내 토착 천적 쌍꼬리진디벌을 유지‧증식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 이용 기술을 확립하고, 활용 농법을 소개했다. 진딧물은 오이, 고추, 애호박 등 과채류 아주심기(정식) 직후 발생해 식물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생육을 늦추고 바이러스를 옮긴다. 또한, 진딧물이 배설한 단물은 잎이나 열매에 묻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광합성을 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워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 아주심기 직후 천적이 시설 내에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을 두기도 한다. 현재 진딧물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이며, 천적유지식물로는 보리가 있다. 보리는 시설 내 온도가 높아지면 누렇게 시들어 천적 유지와 증식이 어렵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토착 천적인 쌍꼬리진디벌을 진딧물 천적으로 발굴하고, 실내 증식과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쌍꼬리진디벌이 시설 내에 정착해 계속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도록 천적 유지‧증식을 돕는 천적유지식물을 선발하고 설치, 관리 방법 등을 정리했다. 쌍꼬리진디벌 천적유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8일 완주문화원에는 25명의 주민들이 모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상임대표 여태권 ▲공동위원장에 유경수, 이동구, 조만호 ▲사무국 유병진, 이중수를 선출했다. 완주군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위해 문화원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날 사회를 본 김규성 완주군의원은 “이제는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며, “완주군의 문화예술의 심장인 고산이 유지되기 위해서 대책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태권 상임대표는 “평생 반대운동을 해와서 반대에는 일가견이 있다”며, “절차와 의견수렴 없이 문화원을 이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월 정기회의를 개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정기회의를 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5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장, 부녀회장, 봉사단체 등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위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은 전호순 위원이 연임해 5기를 이끌게 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복지사각지대발굴,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연임의 기회를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구이면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9년 연속 전북지역 귀농귀촌 인구유입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완주군은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8일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작년 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다. 완주군은 지리적 여건과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도시라는 강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완주군의 탄탄한 귀농귀촌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귀농귀촌 초기 정착 활동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완주에서 살아보기’를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을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 행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의 살아보기 주거환경을 제공해 중, 장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탐색을 거쳐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5일 완주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안호영 의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윤수봉・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현황과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완주 시 승격 추진,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4개 주요 현안과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등 7개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비롯한 안건들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총선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환경부 소관 사업 역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
[완주신문]완주와 전주 통합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합추진 세력 측은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지명이 당연히 ‘전주’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을 반대하거나 완주군 일각에서는 통합이 되더라도 ‘완주’라는 지명을 쓰는 게 옳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완전할 완(完)과 온전할 전(全)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르다. ‘완전’은 명사로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다’는 뜻이고, ‘온전’은 형용사로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지명으로 쓰기에는 사전적 의미상 ‘전(全)’보다는 ‘완(完)’이 적합해 보인다. 먼저 전주시청 홈페이지 지명 유래에 따르면 전주의 옛 지명은 백제시대에는 ‘완산주(完山州)’라 했는데, 서기 757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경덕왕 16년부터 ‘전주’라는 지명을 사용했다. 완주군청 홈페이지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실려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토였으며 555년(백제 위덕왕2) 완산주가 설치됐으나 565년 완산주를 폐지했다. 660년(의자왕20) 백제가 무너진 뒤 신라에 병합돼 685년(신문왕5) 완산주가 설치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채미화 회장이 1311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채미화 회장은 "완주를 지키기 위해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살기 좋은 완주군이 스스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이장협의회 이헌철 회장이 2720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이헌철 회장은 "우리는 찬성 측보다 더 격렬하게 싸워야 한다"며, "완주군민이 한뜻으로 잘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