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지난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실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공단 주요 현황과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민원상담과 안내에 나서는 등 건강보험 민원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완주지사 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및 미설치로 인한 완주군민의 소외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재천 의장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완주지사를 설치하면 9만명의 완주군민들이 편리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을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12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완주지사 설치 촉구 건의안’ 제출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들 스스로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완주군에서는 봉동읍 봉서초교 주변에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하교시간인 12시40분부터 13시30분까지 주변 차량과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안전하게 완주하자’라는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플래카드 디자인과 문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 홍보방법과 위치 등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정하는 열정을 보였다. 캠페인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등 30여명도 동참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스스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활동에 참여해 관심을 높이고, 스쿨존 내에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함께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스쿨존을 지나가는 군민들과 어린이, 학부모에게도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은 “등하교길 보행환경 개선 및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교통안전 홍보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환경개선부담금 7억원을 징수한다. 30일 완주군은 환경개선부담금 과년도 체납액 5억8000만원의 20%인 1억원과 올해 부과금액 7억원의 86%인 6억원 등 총 7억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93년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시행 이후 매년 발생하는 체납액에 따른 누적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를 위한 부과·징수 대책을 수립했다.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연 2회 독촉고지서 발송, 전화독려, 현장방문 등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의 거주상태, 재산상황 등 징수가능 여부를 확인해 부동산, 자동차 등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한다. 특히 100만 원이상 고액 및 5회 이상 상습 체납자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해 적극 징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의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가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담토록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환경부는 각 시·군에서 징수한 금액의 일정비율을 해당 시·군에 교부하고 있어 완주군의 세수 증대도 기대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되고 군 세수 증대에도
[완주신문]운주면 주민들 사이에는 “쌍둥이를 낳으려면 굴착기 기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농담반 진담처럼 회자하고 있다. 이런 말이 나도는 배경에는 권혁태(57), 박동춘(50), 강 호(48), 임철권(36) 등 4명의 쌍둥이 아빠가 있다. 300세대 정도 거주하는 작은 동네인 운주면 장선리와 완창리에 사는 이들은 나이 차이가 있어 최근까지 서로 잘 알지 못했으나 5년 전 ‘완주 기네스’에 응모한 것을 계기로 공통점이 너무 많은 판박이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우선 이들의 직업이 굴착기 기사이고, 자녀가 모두 이란성 쌍둥이라는 점이 똑같다. 맏형 격인 권 씨가 1996년에 가장 먼저 이란성 쌍둥이를 얻었고, 6년 뒤인 2002년에 강 씨가, 다시 10년 뒤인 2012년에는 박 씨와 임 씨가 각각 이란성 쌍둥이를 낳아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통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주면 전체 인구(올 6월말 기준 1,120세대에 1,985명)에 굴착기 기사를 50명이라고 전제할 때, 특정 동네에서 같은 업종에 몸담고 있는 4세대가 이란성 쌍둥이를 낳을 확률(독립시행의 확률)은 대략 0.0019%정도에 불과하다. 확률 상으로 ‘1만분의 2’에 가까운, 극히 발생하
[완주신문]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퇴직자 및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동안 미흡했던 홍보를 다시 재계해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지향하는 ‘가가호호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리적 여건상 센터에 내방하여 상담받기 어려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구직상담 및 신청서 접수, 일자리 정보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신규 구직자 발굴 및 기업의 일자리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봉동 둔산공원을 시작으로 삼례, 이서 지역 등에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완주군내 기업에 적합구직자를 현장에서 즉시 매칭 할 계획이다.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상담 외에도 센터를 통해 적합구직자를 추천받아 채용한 기업에게는 “전직원 다과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입사한 후 1개월 이상 근속한 구직자에게는 회사생활에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신입사원 패키키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 특성을 고려한
[완주신문]소양면이 에너지취약계층 저소득가구를 위해 노후된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30일 소양면에 따르면 이번 LED조명 교체는 송문소 소양면장의 고향친구로 알려진 익명의 후원자가 기증 한 물품과 자원봉사자 박종범씨가 나서줘 이뤄졌다. LED조명 교체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효율개선의 효과로 생활 속 에너지 복지를 확대했다. 박종범 자원봉사자는 “LED조명 교체 후 좋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LED조명교체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밝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연계를 통해 저소득가구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사무소 맞은편 철도부지(상관면 신리 509-3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민 편익을 높이고 있다. 30일 상관면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이 마련된 곳은 철도부지로 비포장에 일부 대형차량들의 무단 주차가 빈번했던 곳이었다. 이 때문에 비산먼지가 흩날리고 주변에 쓰레기와 잡초가 우거지는 등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예산 소요와 대상지가 철도공사 소유인 이유로 선뜻 사업 착수가 어려웠지만 완주군의 지속적인 노력에 철도공사가 부지임대를 허락하면서 주차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총 2억6천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면수는 총 70외면으로 완주군에서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관면은 차량 밀림 방지장치, 화분과 벤치를 설치하는 등 행정간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주차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상관면은 쓰레기 불법투기와 잡초번식으로 몸살을 앓던 신리역 공원옆 공터 100여m 구간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회양목과 남천나무 화살나무 등 관상목을 식재하는 등 신리역 인근의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주민 A씨는 “주차장이 조성되기 전 이곳은 쓰레기와 잡초만 무성하고 밤이 되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에게 배달형 공유주방을 이용해 외식창업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30일 완주군은 청년들에게 업그레이드된 공간을 마련해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의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삼례중학교 내 급식실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외식창업공간은 비대면 서비스 시대에 발맞춰 배달형 공유주방 4개소와 청년외식창업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대료 지원과 주방공간 및 설비, 창업메뉴 개발지원, 전문가의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이다. 또한 공동구매로 인한 혜택, 완주 식재료 유통 시스템 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완주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의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팀(청년+장년팀)과 배달대행을 희망하는 업체 및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15일까지로, 관련 서류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2차 심사과정으로 ‘공동체 창업 운영전략 베이스캠프’에 입교하게 된다. 단순한 창업이 아닌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지난 25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이서 재가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외벽단열·처마·수도·전기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호롱불 봉사회(권순기 회장), 이서 부녀회장, 이서행정복지센터 등 완주군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재가 장애인 가정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마을 부녀회장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마을 공동체’ 사업의 참여자로 홍개 마을 부녀회장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논에 위치한 주거지를 이서행정복지센터에서 크레인 작업(바닥판넬)을 실시한 후, 호롱불 봉사회의 외벽단열·처마·수도·전기공사를 자원봉사로 진행해 마무리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재가 장애인이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무사히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완주의용소방대원들이 오는 11월 2일 열리는 `2020년 전북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소방본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북119안전체험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현장 활동에 필요한 종목을 경연하며 화재진압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 상호 간 화합ㆍ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1명은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등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연일 맹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한 목소리로 “맹훈련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어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전북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우승을 목표로 매일같이 훈련에 임한만큼 목표한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출전 대원 모두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경연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