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비축 건조벼 총 1386톤 수매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이서면을 시작으로 수매에 돌입했으며, 올해 완주군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다. 전량 대형포대(800㎏톤백) 단위로 수매한다. 완주군의 공공비축미 수매는 지난달 5일부터 1062톤의 산물벼 매입이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지정된 업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논에서 수확한 벼를 바로 지정업체에 수매하거나 건조과정을 거쳐 건조한 상태로 매입에 응할 수 있다. 건조벼 매입은 3일 이서면 이서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92톤 매입을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군 농업기술센터(290-3304)에 문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포대(40㎏) 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 완료된다. 완주군은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참여농가에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손 소독제 비치, 안전(경계)선 설치 등 방역지침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꿀벌과 뒤영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화분매개용 스마트 벌통을 개발했다. 2016년 기준 한해 시설작물의 수분용으로 사용된 화분매개곤충은 48만 봉군에 이르며, 시설재배농가에서의 화분매개곤충 사용률은 60%에 달한다. 벌의 활동은 작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벌통 내·외부 환경을 적절히 조절하면 화분매개곤충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화분매개용 스마트 벌통은 벌통 내부의 환경과 벌의 행동을 관찰해 벌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벌통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벌의 활동량을 측정하기 위해 이미지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하고 벌의 형태를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벌통 출입 시 벌의 활동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연구진이 벌의 출입 활동을 측정한 결과, 실제 눈으로 관찰한 값과 비슷한 수준인 94.3%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 값을 이용해 화분매개하는 벌의 수를 계산하면 작물 화분매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벌통 내부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먹이, 내부 온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관리함으로써 벌의 활동량도 늘릴 수 있다. 비닐하우스가 고온일 때는 센서
[완주신문]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이 관내 이웃에게 연탄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2020년 연탄봉사 발대식’을 삼례읍사무소에서 개최한 후 나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원 40여명은 연탄과 온열매트 등을 배부하며 이웃에게 온기를 불어넣었다. 올해 주식회사 자명(3000장), 주식회사 아시아(2000장), 주식회사 신지이텍(2000장), 신진식 회원(500장), 이영숙 회원(500장) 등이 연탄나눔 본부에 기부했다. 아울러 본부는 매달 700여명의 기부자들의 도움을 합해 완주군 관내 소외된 이웃 150세대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새롭게 온열매트 30개를 구매해 각 읍면에 2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 대표 유승정(52) 씨가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유승정 씨는 지난달 30일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1회 임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원년을 기념하고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유공자 포상 전수식과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식만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동상면사람들 유승정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감식초 개발 및 개복숭아 식품원료 사용인정과 특허출원으로 가공생산성을 높여 임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으로 지역내 임산물 활용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생협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임가들의 안정된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사)한살림가공생산자연합회 이사로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한 정보력을 지역농업으로 접목, 확산하고자 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승정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임업경쟁력을 키우고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해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진화차량 4대 등 진화장비 및 전문 인력을 투입해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 발생자에 대해서는 경각심 고취차원에서 법에서 정한대로 과태료 부과 및 산림사범으로 처리하고, 산림인접지역(산으로부터 100m이내) 소각행위도 중점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녹지과장은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등 각종 소각행위로 산불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소한 불씨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은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발생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갈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3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 발표는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결과를 발표한 수치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를 평가했으며,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었다. 평가 결과는 등급별로 발표됐으며, S등급(1), A등급(2), B등급(10)의 우수 지자체로 13곳이 선정됐다. 이중 완주군은 유일한 S등급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사업 맞춤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는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 이종무)가 코로나19로 문 닫았던 ‘희망나눔가게’ 운영을 재개하자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3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고산면사무소 1층에 위치한 희망나눔가게 운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각지에서 기부물품이 도착하고 있다. ▲고산농협제과점(빵) ▲고산메추리농장(메추리알) ▲고산여객자동차터미널(화장지) ▲고산주유소(된장) ▲고산촌(잡뼈) ▲금복건강원(건강즙) ▲다농라이스(쌀) ▲다복솔식품(떡) ▲대광반점(짜장) ▲로컬푸드협동조합(채소) ▲봉동제일식자재마트(식료품) ▲불티나왕만두찐빵(만두) ▲새롬식품(라면) ▲서울우유치즈(치즈) ▲아지트분식(김밥) ▲완주로컬우유(우유) ▲완주봉동로터리클럽(식품) ▲완주자활센터(식품) ▲완주한우협동조합(곰탕) ▲완주시니어클럽(반찬) ▲이모네김밥(김밥) ▲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사골) ▲지역사회봉사단(마스크걸이) ▲카페아띠(쿠키) ▲해피, 정환기감독(핫바) ▲화전마을부녀회(김치) ▲희망발전소2호점(김) ▲구자영위원(마스크) ▲김미숙팀장(의류) ▲김영배부녀회장(의류) ▲김영이위원(감자) ▲남권희위원(청국장) ▲박미란위원(딸기잼) ▲서진순소장(의류) ▲심충섭읍내경로당장
[완주신문]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안호영・신영대 국회의원이 3일 국회에서 중대형상용차산업 위기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에 따르면 중대형상용차는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 주요 국책 산업에 쓰이는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물류를 담당하는 중대형 트럭, 소방차, 청소차, 군용 트럭 등 대부분 공공재로 쓰이는 차들로, 국가 필수 기간산업이다. 이러한 기간산업이 유럽 수입차와 중국차에 의해 시장을 잠식당하고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특히 전북지역은 중대형상용차의 95%를 생산하는 생산 거점이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군산타타상용차를 비롯해 수백개의 협력업체는 물량이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만 2014년 이후 전주공장 내 고용인원이 1500명 이상 줄은 상태이고, 타타대우상용차도 지난 9월 약 110명의 인원이 희망퇴직을 했다. 이들은 “전북지역은 현대중공업 폐쇄와 한국GM군산공장 폐쇄 이후 제조업 고용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차례 상용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현재 상용차산업 위기가 국가기간산업 위기로 인식되지 않고 전북지역의 고용위기로만
[완주신문]4~6km 마다 하나씩 있는 가야 봉수대 중 빠진 자리가 발견됐다. 이로써 완주군에 있는 가야 봉수대는 탄현봉수-화암봉수-선인봉수-죽림봉수-00봉수-안남봉수-기린봉수로 이어지게 됐다. 완주군의 가야유적을 찾아다니는 황재남 사진작가는 최근 경천면 죽림마을 봉수대산에서 그간 발견되지 않은 봉수대 흔적을 찾았다. 황재남 작가에 따르면 봉수대는 4~6km 간격으로 하나씩 있는 규칙을 보인다. 그간 죽림봉수와 안남봉수 거리는 10km정도로 이런 규칙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 때문에 황 작가는 두 봉수 사이에 또 다른 봉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경천면 죽림마을에 있는 봉수대산에서 이번 봉수를 발견했다. 이곳은 기존에 발견된 봉수대와 약 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발견으로 완주군 가야 봉수대 지도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재남 작가는 “그간 죽림봉수대로 알려진 곳보다 이번에 발견된 곳이 죽림마을과 가까워 이곳이 문헌에 나오는 죽림봉수대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기존에 죽림봉수대로 추측된 곳에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황 작가는 이번에 발견된 곳이 1950년에 발간된 <고산지
[완주신문]농민 공익수당 신청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농민공익수당 신청 누락 농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조치가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은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전라북도 농업ㆍ농촌 공익적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조례안’이 제3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10만6614 농가에 643억원에 이르는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 후 행정 절차상 누락 농가에 대해 지원조건 등을 검증한 후 467농가에 대해 농민공익수당을 추가로 지급했다. 하지만 지금도 각 시군에서 일부 농가가 추가 신청을 요청하고 있어 농민공익수당 신청 누락 농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두세훈 의원은 전라북도가 제출한 일부 개정조례안에 ”사업 신청 안내, 자격 확인을 위해 해당 중앙행정기관에 농어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의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수정 가결된 일부 개정조례안에 의해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어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요청할 수 있어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