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여름 완주군에는 2주간 58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록적인 폭우로 완주군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숨은 영웅이 있어 피해를 막고, 또 복구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새만금고속도로 8공구 김종철 공사팀장은 이순덕 상관면장이 수원천 제방도로가 유실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비를 끌고 달려와 복구를 도왔다. 새만금고속도로 8공구 시공을 맡은 두산건설에서는 수백톤의 터널발파 암석과 톤백마대용 흙을 긴급 지원해줬고, 다행히 주택침수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양면 분토마을 임성호 이장은 며칠째 이어진 비에 저수지 제방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방수포를 덧씌우고 양수기를 동원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저수지 붕괴라는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었다. 육군 제9585부대 4대대 장병들과 완주군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토사 배출과 소하천 범람으로 유실된 제방복구를 돕고 주의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완주군 여성예비군 소대원들도 수해 현장을 찾아 집기 및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완주군은 지난 4일 이들 영웅들의 활약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라태일 부군수, 용역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분야 전문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 복지모델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사회복지 현황 및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완주군만의 사회적 경제·농업 등의 특성을 살린 복지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을 구축, 정책을 수립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정홍원 박사)은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완주군의 전반적인 현황과 강점을 중심으로 복지현황 및 정책을 분석하고 완주군의 복지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의 기본방향을 점검하고 과업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태일 부군수는 “완주형 복지모델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완주군의 복지정책의 방향이 되어 모든 군민이 적정한 복지혜택을 누리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인증 받았다. 5일 완주군은 위생등급 인증을 위해 참가팀에게 위생 관련 컨설팅과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 끝에 위생등급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생 등급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하에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음식점의 위생 상태,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생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청년키움식당은 비대면 체온측정기를 설치하고 식당 내 외부를 일 2회 이상 자체 방역 소독, 손 소독제 비치, 개별 포장된 수저제공, 덜어 먹는 식기 등을 제공하여 안심식당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팀들이 단순 창업 인큐베이팅을 넘어 치열한 외식 시장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업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창업과 동일한 위생 관리 경험과 코로나19로부터 현실적인 대응책을 몸소 체험하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청년들이 외식창업 현실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가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5일 완주군의회 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보은매립장에 매립된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신규 매립장 선정에 관한 모든 과정을 주민대책위원회 입회 하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1년 안에 입지선정을 목표로 추진토록 하겠다”며, “이는 주민대책위와 수차례 협의하고 약속한 사항이고 군 집행부 역시 뜻을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지역 내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적처리를 위한 관리형 매립시설 조성부지 선정 등 매립장 이전 추진과정에서 또 다시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염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특위는 “조속히 지역의 안정과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리형 매립시설로의 완전한 이전이라는 주민과의 약속을 재확인해야한다”며, “이와 유사한 사태로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매립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이 완주군 봉동읍 아동, 청소년들에게 시력교정 안경을 지원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로타리클럽 안경지원사업은 국제로타리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 회원인 안경나라(대표 곽연주)에서 직업봉사로 나서줬다. 안경나라를 통해 10명의 아이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시력교정 안경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봉동읍 내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아동·청소년으로 시력교정이 필요하나 안경 등을 구입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대상자들로 선정했다. 이승헌 회장은 “안경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이 더 밝은 세상을 보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탄소 생활 실천 일환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완주군은 녹색아파트로 지정된 전북혁신 LH아파트 9단지에서 ‘도시광산 발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시광산 발굴하기 사업은 도심에서 광물을 캐낸다는 의미로 집안 깊숙한 곳에 보관중인 휴대폰 등을 수거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배출하는 방법을 알려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완주군은 폐휴대폰, 배터리, 충전기 등 70여기를 수거하고 참여자에게는 칫솔 살균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또한 참여 주민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안내하고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유도해 저탄소 생활을 적극 실천하도록 홍보했다. 군은 앞으로도 녹색아파트 주민 참여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으로 이달 중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주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자전거 무상수리를 지원해 자전거 생활화를 통한 생활 속 저탄소 실천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폐휴대폰의 재활용시 환경오염예방과 자원 재활용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녹색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제를 지원한다. 4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22가구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위해 종합영양제와 유산균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규칙한 식사와 외부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의 면역질환과 변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다. 협의체는 유선을 통해 사전에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안전하게 대상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가 어린이들에게 콩나물 키트를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은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47개소 1451명에게 경천면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콩을 각 가정에서 콩나물로 키울 수 있는 키트와 로컬푸드 가공품인 두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들이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부모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 요리하는 과정이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완주군학교, 완주군어린이집, 혁신도시 공공기관, 서울시 강동구, 영양플러스 등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완주농장체험, 완주 로컬푸드 가공업체 견학을 진행하겠다”며 “급식 관계자 및 소비자 대상에게 완주 로컬푸드 공공급식의 이해를 증진시키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발 빠르게 도로 제설 준비 작업에 나섰다. 4일 완주군은 제설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운행을 완료하고 염화칼슘 232ton, 모래 200㎥, 친환경 제설제 120ton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인근 시군 보다 발 빠르게 겨울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설장비 보강 및 점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교통취약, 두절예상 지구에 적사함 46개소(920포)를 배치 완료했으며, 모래주머니 8900포도 1300개소에 이달 중순까지 현장 배치해 설해 위험지역 사전준비를 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겨울철 강설 시 제설대책반을 구축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도로구간,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모래재(소양면), 위봉재(소양면), 이전재(비봉면) 등에 출동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읍면 및 마을간 연결도로에 출동해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를 확립해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제설 장비 점검 및 제설 재료 등의 확보를 통해 강설 시즉시 제설이 이루어져 주민의 교통 및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 송남희 씨가 전국단위 2020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주최로 개최된 것으로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농업농촌 현장의 융복합 가치창출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온라인 발표를 통해 추진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송남희 씨는 2015년 완주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 가입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시켰고, 연구회 자체 정보화교육에 적극 동참하며 회원 간의 정보화능력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보화교육 및 e-비즈니스교육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의 SNS활용 농산물판매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