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수‧이종무)가 홀로 외롭게 생일을 맞는 어르신을 방문해 일일 가족이 되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개인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두 분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산면의 이 같은 행사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생신축하 합니~DAY’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떡 케이크, 반려식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소독제와 소독물티슈 등 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하여 개인위생도 신경 쓰도록 하고 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강모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생일을 잘 챙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올해 생일은 특별하게 보내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 최봉구)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따뜻한 완주 연탄나눔 완주지회가 후원한 연탄 1,000장을 저소득 3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은 “추운날씨에도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훈훈한 인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연탄 봉사활동을 해주신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0일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한냇물 나눔가게에 계락 200판을 전달했다. 삼례로타리는 오상형 전 회장 때 나눔문화확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하는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정기 및 수시 후원 등 자발적 참여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회원들이 나눔에 늘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윱장은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후원에 동참해 줘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9일 제3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의 적극행정을 통해 전북의 젖줄 만경강을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침체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촉구해 눈길을 끈다. 최근 많은 지자체가 생태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 순천만은 매년 1747억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울산 태화강은 연간 144억 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지난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2025년까지 약2800억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의 경우 만경강에 1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후 3급수로 살아 숨쉬는 만경강으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습지는 습지보전 등급 ‘상’으로 분류된 지역이고 도내 주요 도시들에 인접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두 의원은 “최근에 만경강 둔치 일부가 친수구역 등으로 지정돼 만경강을 생태관광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모든 여건이 조성됐다”며, “전북도가 적극행정을 통해 백제의
[완주신문]봉동읍 용암리 위치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개발에 위협을 받고 있다. 삼바위로 불리는 이곳 고인돌은 현재 행정구역상 둔산리와 용암리 경계에 한개는 둔산리, 두개는 용암리에 있다. 이곳은 30만㎡규모의 주거, 문화, 복지, 교육, 상업 부지로 개발 중이며, 신봉지구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수천년 전부터 내려오는 유적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나 당시 천문을 기록한 성혈까지 확인된 고인돌 바로 옆까지 길을 내기위해 땅을 파내 자칫 붕괴 위험까지 있어 보인다. 해당 마을이장은 “이 바위들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의미 깊은 유적”이라며, “바위 위치가 경사가 심해 옹벽 설치나 우회도로 개설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곳 삼바위 안내판에 따르면 청동기시대 대표무덤 양식이며, 서편에 1기가 단독으로 있고 동편에 2기가 있다.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임의 번호를 부여하면 가장 서편의 1호 지석묘는 장축 270cm, 단축 230cm, 높이 100cm이고 상석은 부정형이다. 하단부에는 지석이 하나 확인되지만 하부구조가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다. 2호 지석묘는 장축 340cm, 단축 330cm, 높이 170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9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완주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봉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표창 대상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동상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최경자) ▲전라북도지사 표창(소방사 유진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대장 문승규 등 5명) ▲완주소방서장 표창(소방장 김기범 등 10명, 소방보조인력 김도현 등 3명, 봉동남성의용소방대 박상언 등 27명, 우수 소방시설업 종사자 8명)등 총 54명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벽 방어망 구축에 적극 나섰다. 9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고위험시설·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정신시설, 정신재활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42개의 고위험시설 2,100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와 정신의료 기관 2개소, 정신요양재활 시설 2개소, 생활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주간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이번 검사에서 1,500명은 병원과 시설 종사자이며, 나머지 560명은 이용자에 해당한다. 완주군은 시설을 출·퇴근하는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수검사는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정신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의료진 검체 채취 후 보건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하루 평균 130명이 검사를 받게 되는데, 신속한 검사를 위해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김동준)가 홀로 사는 중장년층을 위해 주기적인 안부확인 뿐만 아니라 밑반찬을 배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부터 독거 중장년층에게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밑반찬 지원을 위해 ‘행복찬(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찬(饌)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 중장년층 15세대에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10월부터 연말까지 주 1회 밑반찬 4종과 국을 전달해오고 있다. 임공택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중장년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밑반찬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삼례읍민 모두를 VIP로 생각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따뜻한 삼례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농업유산 완주생강 경관농업으로 봉동읍 신성리에 조성된 봉동토종생강이 수확됐다. 9일 완주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에서 봉동토종생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완주생강 경관농업 조성지는 올해 2월 부지를 조성해 지난 4월에 토종생강을 파종했다. 이날 생강수확은 보존회 및 주민, 우석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kg 정도를 수확했다. 수확된 생강은 봉동토종생강을 보존할 종자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봉동생강은 완주군 봉동읍에서 생산하는 지역대표 농산물로 1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살이 연하고 통통해 육즙이 많고 향이 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봉동지역에서는 244개 농가가, 32ha에서 360t가량 생강을 생산하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확에 동참해 준 이용국 보존회 위원장 및 회원들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봉동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옛 명성을 회복해 발전시켜 이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원년멤버 ‘슬기둥’과 함께한 완주풍류 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완주풍류학교에서 열린 원년멤버 ‘슬기둥’의 완주풍류 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슬기둥 원년멤버들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슬기둥의 대표곡 <산도깨비>, <꽃분네야>, <소금장수>,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그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쑥대머리>, <상주함창>에 이어 완주풍류공연단의 <신뱃놀이>, <축제>, <호남산조춤>, <남도굿거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완주관광브랜드 슬로건인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를 바탕으로 슬기둥이 직접 작사·작곡해 완주를 노래한 <바람따라 완주따라>를 초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기 힘든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공연은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관객 인원제한과 철저한 방역을 통하해 모두가 안전하게 음악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문정일 완주풍류학교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