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환경변화로 홈케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생활가전 제품을 분해· 조립·청소할 수 있는 생활가전 클린(청소) 마스터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기본·심화과정을 거쳐 향후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 10시~16시 5주 동안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자주 쓰지만 청소하기 힘든 가전제품(스탠드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등)에 대한 구조·원리와 제품 분해 및 조립(실습), 청소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여자들은 마지막 수업시간에 완주군의 복지기관에 방문, 가전제품 청소 재능나눔으로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배움을 환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접수방법은 완주군e-배움터에서 확인하고, 문의는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완주군 블랙베리연구회(대표 원종성)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촌자원분야 중 농작업안전관리실천 경진대회로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 기록 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실천, 농업인 안전교육운영, 파급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경진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팀을 선정, 2차 심사는 발표영상 및 ppt자료로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 주요활동 및 실천내용, 안전관리체계구축 및 성과, 발표동영상자료 및 질의응답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했다. 올해 완주군블랙베리연구회(16명)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으면서, 안전관리기록,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농작업안전관리 실천활동을 통해 연구회원들의 농작업위험요인이 기존보다 36% 감소했고, 안전관리 생활환경 등은 1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작업안전관리실천 활동에 연구회원 모두가 참여해 우수
[완주신문]완주군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 12일 완주군은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신청을 내달 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 사업으로 올해 2022년도까지의 공급물량을 신청 받아 신청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경작지정보의 변경이 있을 경우 농업 경영체 등록을 변경한 후 변경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도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농가들이 사용 할 수 있는 토양개량제도 신청할 수 있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등급 기준 국비 900원 지방비 600원/20kg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질비료를 희망하는 농가는 희망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신청물량 등을 작성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 등으로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도 내년도 공급시기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는 농가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팀장은 “친환경농자재(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사업신청은 농지소재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최인규)가 연탄 온정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탄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3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사용가구는 내년 4월까지 연탄으로 추위를 이겨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체침체로 관심과 후원이 급격하게 떨어져 연탄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 초까지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약 4000장의 연탄을 전달 할 예정이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초까지 소외계층 35가구에 약 1만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불법폐기물로 홍역을 앓은 완주군이 지난해 허술한 침출수 관리로 2차 오염을 야기한 업체에게 계속 일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인 보은매립장은 지난해 10월 침출수 관리에 구멍이 뚫려 대외적으로 크게 질타를 받았다. 당시 침출수를 모으는 통에서 침출수가 흘러넘쳐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되는 장면이 주민들에게 목격되고, 매립장 아래 저수지가 시커멓게 변해 악취를 내뿜었다. 이러한 허술한 침출수 관리로 토양과 하천 등 2차 오염이 진행되고 있어 인근 마을 주민들은 울분을 토했다. 당시 주민들에 의해 촬영된 영상을 보면 물탱크에서 침출수가 흘러넘쳐 하수도를 넘어 토양으로 유출되고 있었다. 아울러 하천으로 유입돼 오염된 곳을 촬영 중이던 주민이 심한 악취에 구역질을 하는 소리까지 생생히 담겨 있다. 아울러 침출수에 의한 하천, 토양, 매립장 옹벽, 하수도의 오염상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불법폐기물로 산을 만든 것도 모자라 침출수 관리도 엉망으로 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주민들은 침출수 하천 유입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를 분석했으나 화질문제로 고의와 실수를 구분하기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는 지난 10일 오후 봉동 주공아파트 광장에서 6회째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물건준비와 홍보가 부족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따뜻하게 진행됐다. 봉상신협, 주택관리공단 완주봉동관리소 후원으로 수제품과 먹을거리, 유아용품과 잡화 등이 판매됐다. 또 센터 아이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책, 인형, 장난감 등을 준비해 가지고 나왔다. 아울러 봉동미소공방, 완주새마을부녀회에서도 물품을 후원했고, 익명으로 주민들도 물건을 내놓았다. 이진호 센터장은 “장난감, 동화책 등 아낌없이 함께해 준 우리 생강골 아이들이 너무 멋지고 예쁘다”며, “아이들이 잘 자라는 날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동지역아동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소자원봉사단’이 함께 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23일까지 화재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완주 관내 초등학생이며, 공모분야는 화재예방 포스터로서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참가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완주소방서로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완주소방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입선 20명을시상하며,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1점을 전북소방본부에 제출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참신한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순임)가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사랑의 김장 대축제 행사에는 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녀회는 이날 쌀쌀한 날씨엗도 불구하고 배추 15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았고, 이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와 이장협의회에서 지난 8월 상삼리 일원 1500㎡ 규모에 배추모 3000여 포기를 식재해 지극정성으로 키워왔다. 이순임 부녀연합회장은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와 이장협의회 ‘사랑의 벼재배’에 이어 오늘 ‘사랑의 김장 대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오늘 행사를 후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이장협의회 이장님들, 두세훈 도의원님, 소완섭 의원님, 강귀자 완주군 새마을부녀회 회장님,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님, 두철균 용진신협 이사장님, 전주완주김제축협, 용진읍 기관사회단체장님, 강신영 용진읍장님을 비롯한 읍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은 “배추 식재부터 수확, 오늘까지 각종 농기계와 장비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탄의 온정을 전했다. 11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지부장 이종화)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제적인 어려움, 연탄가격의 인상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어줬다. 며칠 전에도 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은 전기매트를 후원해 주어 추위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웃 2가구에 온정을 베풀었다. 고판철 공동 민간위원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온정을 나누어주는 뜻깊은 봉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다함께 고생한 만큼 연탄을 받은 분들에게 고스란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기부자 및 위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기온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위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주관하는 ‘제26회 특별기획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가 열린다. 1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책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세계 문자 역사를 그야말로 오롯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문자의 역사’로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각국의 필사본과 타자기 등 총 186종 2775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될 유물들은 모두 고서점 ‘호산방’의 소장품들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헌 관장은 “지구상에서 수많은 문자가 생겨나고 소멸되면서 현재는 100여 종류의 문자가 쓰이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세계문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견문과 인식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 책박물관은 삼례책마을의 일부이며, 박물관과 함께 북하우스(고서점, 헌책방, 북카페), 북갤러리 등 책과 관련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