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17일 운주면 장선리 덕동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완주 관내 마을 중 원거리·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농촌 지역 등에 대해 주민들에 의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정된 마을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39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장선리 덕동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소방서장 등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한국LPG협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덕동마을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119안전물품 전달식 ▲주택 안전 점검(전기·가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지원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고령화로 화재에 취약한 농촌 및 원거리·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농촌 지역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자율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본부장 김종년)는 15일 봉동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재래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시장을 많이 애용해 줄 것과 시장 이용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알렸다. 이들은 시장에 방문한 이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생강차, 유자차 나눠주고 시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한 이에게는 김치통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김종년 본부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구 함께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민경제의 터전인 재래시장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경제살리기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밭에 물을 대기 위해서는 비가 오는지 하늘만 바라볼 때가 많았는데 이제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상관면 산정마을 주민들이 농업용수 연결이 마무리 돼 계곡수를 담아 둔 대형 물통에서 물이 쏟아지자 반가워했다. 16일 상관면은 산정마을의 농업용수 해결을 위해 마을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계곡수를 마을까지 연결해 주던 기존의 좁은 파이프를 30mm로 확대하고 대형 물통 3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산정마을은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의 경계에 위치한 전주이씨 집성촌으로 30여호가 고추, 콩, 팥, 들깨 등을 재배하고 있지만 마을이 산중턱에 위치한데다 관계시설이 부족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상관면의 농업용수 연결과 대형 물통 설치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던 주민들이 한결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덕구 산정마을 이장은 “그동안 농업용 관로가 너무 좁고 자주 막혀 농사에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주민 자체로는 공사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면에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번 공사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공택)가 ‘사랑을 버무리는 김장김치’ 행사로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16일 삼례읍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김장하는 일이 살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500포기의 배추를 준비해 정성스럽게 양념을 곁들여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장애인세대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넉넉치 않은 살림에 혼자 살다보니 김장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1년 양식인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공택 위원장은 “요즘 여러 가지로 모두가 무기력하고 힘든 시기인데 이번 김장나눔으로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인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위원들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올해도 김장나눔 행사를 무사히 개최할 수
[완주신문]완주군은 봉동읍 코아루 1차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늘품(대표 강상임)이 회원들의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는 ‘늘품展’을 열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르네상스 공동체 늘품은 내달 3일까지 삼례읍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늘품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그림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생활 소품과 공동체 회원들이 그린 문인화 작품 100여 점으로 구성됐다. 늘품 공동체는 지난 2018년부터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문인화, 캘리그라피, 천연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배우고 있는 3년차 공동체로, 그동안 아파트 주민화합행사, 르네상스 성과발표회에서 전시에 참여해왔지만,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품 공동체 윤승애 회원은 “취미로 시작했는데 전시회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자긍심이 생긴다”며 “문인화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전시회를 통해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늘품 공동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공동체들이 성장해 좋은 모습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비대면 청소년활동 ‘코로나블루OUT(feat.COOK)’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블루OUT(feat.COOK)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3개월 운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요리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대인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월, 수, 금요일로 나눠 매주 한 가지 이상 요리를 만들고 있다. 요리 레시피를 청소년들이 정하면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방식으로 전달한다. 청소년들은 직접 재료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 가족과 함께 나눠먹는 것 등을 사진으로 담아 SNS로 공유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다하(고산중‧3) 학생은 “요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줘서인지 더 맛있었다”, “딸이 음식을 만들어주어 고맙다”, “아들이 직접 요리하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농촌유학센터의 문을 열었다. 그동안 민간에서 농촌유학센터를 운영해왔지만 공공기관이 주도해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한 것은 최초다. 16일 완주군은 도농교류의 디딤돌이 될 운주농촌유학센터를 운주면에 건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등 40여명이 참석해 운주농촌유학센터의 첫 발을 축하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학생들이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하는 곳이다. 특히 개소식에는 개소일에 맞춰 입소하는 유학생(초등학생) 2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 도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하면서 운주농촌유학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전국에는 26개소, 전라북도에는 3개소의 센터가 있으며, 모두 민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 중에 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총 15명의 초‧중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숙식을
[완주신문]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3일에 한국아트라스BX와 함께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 정도이지만, 사용환경이 열악(급경사, 긴 사용거리 등)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장애인은 6개월~1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는 1년6개월에 16만원, 일반 장애인은 14만4천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배터리 가격이 용량에 따라 17만원에서 32만원까지로 장애인이 많게는 16만원까지 개인 부담하여야 하며, 그마저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사람은 전액 자부담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제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한국아트라스BX와 함께 2014년부터 7년째 완주군 내 장애인 약300명 에게 전동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장애인 총70명에게 1인당 75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지원하게 된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앞으로 배터리 내구연한(1.6년)이 지나지 않은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배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14일 행정사무감사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의 투명성과 집행의 감시 기능을 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둬 완주군의회 의원 11명 전원 휴일을 반납했으며,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제6대 오산시의회 의원)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으로는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했으며 열 감지기 및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 등 전파차단 사전주비를 철저히 하고 진행됐다. 김재천 의장은 “지역현안과 중요 쟁점사항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행감기법에 대한 체계적인 통해 교육을 실시해 이번 행정사무감에 투명하고 군민들을 대신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8에서 26일 실시되며, 28일에 예산안 심사 기법을 주제로 의정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완주신문]지난해 10월 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인 보은매립장의 침출수를 모으는 통에서 침출수가 흘러넘쳐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모습이 주민들에게 목격되고, 매립장 아래 저수지가 시커멓게 변해 악취를 내뿜었다. 이러한 허술한 침출수 관리로 토양과 하천 등 2차 오염이 진행돼 주민들은 분개했다. 당시 주민들에 의해 촬영된 영상을 보면 물탱크에서 침출수가 흘러넘쳐 하수도를 넘어 토양으로 유출되고 있었다. 아울러 침출수에 의한 하천, 토양, 매립장 옹벽, 하수도의 오염상태도 여실히 보여줬다. 이 때문에 주민들인 “불법폐기물로 산을 만든 것도 모자라 침출수 관리도 엉망으로 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당시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 파악되기로는 침출수 하천 유입을 고의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며, “행정처분은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검토할 사안이 많아 행정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행정처분을 꺼리는 눈치였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나 확인해 봤지만 우려대로 완주군은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완주군은 해당업체에게 ‘주의’만 주고 지금까지 해당 업체에 침출수 운반을 맡기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