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배추 생산 과정 가운데 정식과 수확 작업을 기계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기존 기계로 처리할 수 있었던 흙갈이와 땅 고르기, 피복, 방제 작업에 더해 인력에만 의존하던 정식과 수확 작업도 기계가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은 자동 정식기 1종, 반자동 정식기 2종 등 정식 기계와 수집형 배추 수확기이다. 자동 정식기는 규격화된 육묘 상자에 균일하게 배추씨를 뿌린 뒤 25∼30일 동안 길러 작물 길이가 7∼10cm가 됐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둥근 외두둑 1줄 재배 시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고, 심는 간격은 10∼7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육묘 상자에서 모종을 뽑아 정식기에 공급하면서 심는 반자동 정식기는 심는 간격을 20∼6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작업 시 운전자와 모종 공급자 2명이 필요하다. 특히 평두둑 2줄 재배 시 한 번에 2줄씩 심는 2조식 반자동 정식기는 심는 간격은 22∼60cm까지, 줄 간격은 30∼70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정식기를 사용하면 다양한 재배 양식으로 배추를 심을 수 있으며, 작업시간도 10a당 약 1.5
[완주신문]두세훈 전북도의원은 16일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행정감사에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충전소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소 승용차 311대, 수소 버스 2대, 수소차 충전소 2기가 있다. 향후 2030년까지 수소 승용차 1만4000대, 수소 버스 400대, 수소차 충전소 24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완주 수소차 충전소의 이용률을 보면 일 평균 40대로, 완주충전소 설치비 58억원에 비해 매우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두세훈 의원은 수소차 충전소와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북도가 수소충전비용 지원 및 수소차 연비 개선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2025년까지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비 42조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해 막대한 설치비용을 절감, 2030년까지 수소차 충전소를 현행 LPG 충전소 144기만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7일 200만원 상당 보청기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부담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맞추지 못하는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삼례로타리클럽 전임회장이자 현재 총무를 역임하고 있는 금강보청기, 센스안경원 오상영 원장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윤현철 회장은 “난청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들의 귀를 잘 들리게 해주신 오상영 전임회장께 감사드리고 바쁜 시간에 참석해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과 삼례읍지역보장협의체 정회원 위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이 17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대의 요구와 군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숙 의원에 따르면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군민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진적이고, 주민 중심 행정 구현이라는 시대정신에도 부합하는 제도다. 현재 완주군은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규정’에 따라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군정 감시기능을 강화해 일상의 불편한 점과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고 공무원의 공직부조리 및 부패를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청렴군민감사관”이라며, “하지만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임명된 자들이 과연 군과 관계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제대로 꼬집어낼 수 있을 것인가”라며, “지난 2016년도부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가 시행됐지만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는 것 자체가 제도의 유명무실함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숙 의원은 또 “이러한 지적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같은 지적이 있었지만 당시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17일 열린 제256회 정례회에서 호정공원 조성에 관한 군계획시설 인가 절차에 관해 군정질문을 했다. 화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호정공원은 자연장 6만4천기를 비롯해 일반묘와 납골묘까지 7만5천기를 분양할 수 있는 15만평의 종합공원묘지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호정공원이 최초 사업인가를 받은 2009년 7월부터 올해 4월 1차분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여섯차례 사업기간이 연장됐고, 대표도 세 번이나 바뀌었다. 유 의원은 호정공원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산지복구설계 변경 승인 과정이 정당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유의식 의원은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따져보고 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의 원리 원칙과 신뢰, 공정성이 바로 서고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유 의원은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호정공원 내 산지복구 비탈면 수직높이가 ‘산지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준수하지 않고 조성된 과정을 인지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현장점검 시 산지전용지 일부에서 산지복구 비탈면의 수직높이가 15m 이상으로 조성된 것을 인지하고 공사 진행 시 산지복구기준에 적합하게 시공토록 지도했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강신영)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 독거청장년,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1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우리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김치를 손수 담아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올겨울 코로나19 여파와 김장 재료값 상승으로 김장김치가 값비싸져 김치를 제공받은 이웃들에게 더 큰 환영을 받았다. 위원들은 절임배추 300kg에 양념을 버무리고 박스에 김치를 담아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용복 공동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김장 행사에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가슴 따뜻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 삼계탕 나눔, 희망보따리 나눔, 연탄봉사, 발달장애인 동행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과 노인, 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전반에서 전국 시군평균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국내 복지 1번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 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재정자립도(18.1%) 측면에서 전국 시군평균(18.6%)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주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 등 사회복지 5개 지표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예컨대 주민 1인당 연간 사회복지 예산은 완주군이 175만5천원(2019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158만5천원)보다 16만7천원, 10.5%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애인 1인당 취약계층 지원 예산도 완주군(324만원)이 전국평균(297만8천원)보다 26만2천원(8.8%)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급자 1인당 기초보장 예산도 완주군(529만8천원)이 전국평균(496만6천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밖에 노인 1인당 복지예산도 완주군(339만5천원)이 전국 시군평균(321만5천원)보다 18만 원 가량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유소년 1인당 보육아동복지 예산 역시 완주군(339만5천원)과 전국평균(329만1천원)간 격차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152억2300만원 예산을 확정하고 이달 중 지급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익직불금은 7134ha를 경작하는 1만863농가가 대상이며, 직불금은 지난해 71억 원보다 2.1배 대폭 증액된 152억 원이다. 경작규모별로는 0.1ha~0.5ha 이하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49억원(4,536농가), 0.5ha~2ha이하 및 2ha~6ha이하 등 구간별로 구분되는 면적직불금이 103억원(6,327농가)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쌀 고정·변동, 밭고정, 조건불리 직불사업 등 6개 직불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올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 완주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추진 계획에 따라 올해 5~6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7~10월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신청접수 정보 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자격요건을 엄격히 검증해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농지 등에 대해서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부정수급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에 적극 나섰다. 송 의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부설로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송의장은 또 이 내용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해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지방의원 전문 교육기관이다. 전국에 모두 3756명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있는데, 전담 교육기관이 없어 지난해 위탁교육비로 76억원을 지출했다. 송지용 의장은 “지방의원 60%이상이 초선의원이어서 지방의회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하다”며, “더욱이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강화돼 지방의원에 대한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개편에 관한 특별법’은 지방의원의 전문성 향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전담연수기관 설립에 나서야 한다”면서 “예산절감과 교육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부설로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송 의장은 지난 10월말 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완주신문]제256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된 17일 본회의 중 한 의원이 유튜브 삼매경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