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휴직을 하지 않고 전임으로 근무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정종윤 의원은 행정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법에 따르면 공무원 노조 활동으로 행정업무를 하지 않는 자에게는 휴직을 하게 해야 한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노조 전임은 휴직을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공무원노조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노동조합 업무에만 종사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그 기간 중 ‘국가공무원법’ 제71조 또는 ‘지방공무원법’ 63조에 따라 휴직명령을 하여야 한다. 이에 정 의원은 “이를 어떻게 수습하고 책임질 것인가, (지급된 급여를) 환수조치 할 것인가”라고 추궁하자 군 관계자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 정 의원은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답변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완주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휴직을 하지 않고 2016년 말부터 역임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만 가지고 공공위탁까지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이인숙 의원은 행정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은 민간위탁 조례는 있으나 공공위탁 조례는 없다”며, “이는 위법인데, 알고 있냐”고 물었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인숙 의원은 “법 위반이니 속히 개선하라”라고 촉구했다. 유의식 의원도 “민간위탁과 공공위탁 구분부터 해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방자치법 제104조 제2항과 같은 법 제151조는 공공위탁 조례·규칙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같은 법 제104조 제3항에 따른 민간위탁 조례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관련 근거를 오인해서 빚어지는 현상이라는 것. 이 때문에 자동 계약 연장, 수의계약 등 법적 근거가 약한 계약이 빈번하게 체결되고 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는 등 사후관리 부재 현상을 겪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06년 대법원은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의 범위를 ‘국가기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그 밖에 공동체 전체의 이익에 중요한 역할이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도 포함된다’고 해석한 바 있다.
[완주신문]서남용 의원이 완주군의 행정소송과 행정심판 패소율 증가를 지적했다. 18일 서남용 의원에 따르면 행정소송의 경우 패소율이 지난 2018년 12.8%에서 2019년 25%로 두배 가까이 증가, 행정심판도 2018년 8.3%에서 2019년 14.2%로 늘었다. 서남용 의원은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소송이나 행정심판 패소율이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주민 민원으로 허가할 사항을 불허가하는 경우가 1차적 이유이고, 법령이 미흡한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서남용 의원은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잦은 인사로 전문성 결여가 가장 큰 문제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업무처리 매뉴얼 제작과 교육 등으로 자질을 향상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18일 시작된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에 주민들이 모니터링을 위해 참관하고 있다. 이들은 조를 편성해 행감기간 내내 참석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양혜숙)가 부녀회원 30여명과 함께 상관면사무소앞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열었다. 18일 상관면에 따르면 부녀회원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최근 이틀간 면사무소앞 공터에서 배추 500여포기를 직접 씻고 양념을 다듬어 정성껏 김치재료를 준비했다.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상관면직원과 농협직원들, 이장협의회장, 자치위원, 의용소방대 등 각급 기관장과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김장행사가 끝난 후 정규창 자치위원장은 사비를 털어 김장행사를 위해 애쓴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직원들을 위해 돼지고기 수육 20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맛있게 담근 김치는 5리터 박스 150여개에 담겨져 27개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기초수급자에게 전달되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양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사태로 서로가 힘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김치나눔 행사를 열어준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용법을 교육한다. 18일 완주군은 오는 26일까지 청년활동가 대상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용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활동가들의 언택트 시대 준비를 위한 교육으로 비대면 산업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 및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활용, 폐쇄형 플랫폼의 기초 세팅 및 기능 활용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18세~ 만39세이하 청년으로 개인 및 공동체 참여도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완주미디어센터(완주군 고산면 고산로 70-10)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기간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로 3회차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으며, 완주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염색 봉사 사업 ‘효사랑 염색봉사’를 진행했다. 18일 동상면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에 갈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염색을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봉사에 임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과 동상생활문화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면민의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살기 좋은 동상면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병윤 지사협 위원장은 “염색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복지자원 연계·협력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농업 실증을 앞당긴다. 18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온실내·외부 환경계측센서, 토양수분센서, 적외선카메라 등을 설치한 후 성능과 기능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피드백 하는 등 운영의견과 기술평가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지원기업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실증 지원기업과 기술수요기관을 매칭, 우수기술 제품을 발굴 확대한다. 이 같은 기관별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분야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제품 등 신규개발품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투입기술과 성능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검인증된 제품은 사업화를 확대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증으로 사용도중 문제점 발생이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테스트베드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빅데이터시스템과 연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 편의와 인구 늘리기 시책 일환으로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전입신고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나 바쁜 업무나 학업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상관면 한일장신대를 시작으로 20일 삼례읍 우석대학교, 21일 구이면 모악산도립공원, 23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행 주민등록법상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거소를 옮긴 사람은 14일 이내에 관할 지역에 변경된 주소지를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잘 모르거나 여건상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워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 거주불명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완주군은 인구정책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입 생활안정 장학금 안내 등을 실시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바쁜 일정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주민이나 인터넷 전입신고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숨어있는 완주군 인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신흥계곡 문제로 시작됐다. 먼저 임귀현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임귀현 의원은 “현재 완주군청 앞에 걸린 현수막에 ‘주민과의 약속이 XX냐’라고 쓰여있다. 이는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이해되는데,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 약속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지 않나”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상 받았다고 홍보하는 것보다 지역주민들의 요구사안을 반영하지 않아 걸린 저 현수막 한 장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법 집행에 있어서 여러가지 고민 중이며, 조만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원도 “주민들은 신흥계곡 불법담장 행정대집행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약속을 한 게 맞나? 맞다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거두절미하고 약속을 안 지킨 것은 주민들에게 크게 실례를 했다”면서 “그 부분은 과정을 떠나 사과할 의향이 있으며, 행정에서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서남용 의원은 신흥계곡 국유도로 해지 요구 의혹과 행정대집행 준비에 대해서 물었다. 박성일 군수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