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번영회가 호우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완주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봉동읍 번영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서동일 회장과 전선기 총무가 참석했다. 서 회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번영회는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초등학생 장학금 전달, 홀몸노인 이불 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산업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강력한 반대 입장과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19일 윤수봉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의 강력한 반대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해당업체가 지난 5일 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하며 사업장 허가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1만5천㎡ 규모에 한 민간 업체가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업체가 들어서면 1일 기준 폐기물처리량은 약 193톤으로 이 가운데 30%는 폐농약이나 폐페인트 같은 유독성 지정폐기물이다. 해당 업체가 처리하는 연간 폐기물의 양은 약 6만9000톤으로 완주군에서 1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량이 약 7700톤이라는 점에서 완주군 폐기물의 약 9년치를 연간 처리하는 셈이다. 윤수봉 의원은 “해당 지역은 인구 밀집지역으로 최근 개발된 삼봉 신도시와 둔산리 등에 매우 인접해 주민의 건강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 교육권까지도 침해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폐기물 처리 소각장을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노인정신건강증진교육(웃음치료)을 실시했다. 19일 용진읍은 최근 완주군 정신건강 복지센터 유사랑 강사를 초빙해 노인의 정신건강증진 및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관한 내용으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양희란 맞춤형 복지팀장이 연일 계속되는 장마,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 및 무더위쉼터 이용하기 등의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건강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및 마음치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생일을 축하했다. 18일 봉동읍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매월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4월부터 시작해 상반기에 6명의 아동·청소년의 생일을 챙겨주며 추억을 만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생일을 맞이한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카드와 케이크, 선물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아이들에게 생일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와 장마 대비 환경정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병해충은 고추 탄저병으로, 탄저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고추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감염된 고추는 열매에 어두운 초록색의 오목한 점이 생기며, 병원균 포자들이 겹무늬 모양의 덩어리를 생성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열매 반점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장마 시기에 고춧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거나 검붉은 얼룩이 생기는 ‘적고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적고현상은 고추 역병 저항성 품종 육종 과정에서 저항성 물질과 함께 유전되어 발현되는 현상으로, 주로 과습이나 건조 등 재배환경이 불량한 경우 황변, 낙엽 등의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추 탄저병은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워 발생 전 예방 위주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고현상은 두둑을 높이거나 배수로를 정비하여 예방할 수 있다”며, “장마 전후 병해충 방제가 한 해 고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군 방문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완주군을 뜨겁게 달군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는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김관영 도지사는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완주군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500여명의 완주군민이 초대받아 참석한다. 이에 대해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갖고 행사장 앞에서 김관영 지사의 통합 공약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기로 했다. 앞서 16일 김관영 지사는 통합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의 긴급현안질의에 대해 “완주·전주 통합 추진 건의인 서명부를 기준안대로 제출한 주민들도 완주군민으로서 행정절차상, 법률상 하자가 없다”며, 통합 추진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번 통합 추진단체들이 완주군민이기 때문에 설사 부결돼도 정치적으로 지사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라며 책임도 회피했다. 이에 일부 강경한 대책위원들은 ‘도지사 방문 원천봉쇄’를 주장했으나, 온건한 위원들의 중재로 방문은 허용하되 군민들의 반대 의사를 시위로 표명하자
[완주신문]완주군과 군의회가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을 찾은 한 청장은 관내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지역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홍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관내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입주 업체 물품이 조달청 품목으로 등록돼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매출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선순환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천 군의회 부의장은 “이번 협력 방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주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군의회와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이 협업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창훈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완주군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
[완주신문]이서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수해를 입은 화산면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6일 화산면 거사마을 축사에서 이뤄진 수해복구 작업에는 이서면 직원들도 참여해 물에 젖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했다. 김영백 이서면 이장협의회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6일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돼 1~2차시에는 법무부 파견 강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법·질서, 생활정보 및 무단이탈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교육했다. 3차시에는 이한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 및 조기적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신청해 입국 초기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상 권역별로 한국어 학당을 개설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한국어 기초 및 농작업 용어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언어 능력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동생인 차오 홍 니엔(Cao Hong Nhien)은 “언니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언니도 만나고 돈도 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농촌 일이 조금은 힘들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하반기 입국 예정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70여 명에 대해서도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과수원에서 자율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사람 대신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을 거쳐 빠르게 보급, 확산할 수 있도록 상용화 촉진에 나선다. 우리 농촌은 도시보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동력 손실을 대체할 기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 비중은 늘고 있으나 고령 농업인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지에서 농기계를 조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와 함께 필수 약제 살포에 따른 시간 소요와 약제 피해 위험성, 농자재 운반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원에서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또한, 이들 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