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라북도여약사회(회장 이민경), 완주군여약사회(회장 김선화)가 완주군에 영양꾸러미를 후원했다. 25일 완주군은 여약사회에서 지난 24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양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의 건강을 염려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 14종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김선화 회장 등 완주군여약사회 회원 3명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후원받은 영양꾸러미는 드림스타트 아동 4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양꾸러미를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후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여약사회는 2010년부터 군내 10여개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불법현수막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최찬영 의원은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 현수막이나 광고물 단속 실적이 없다”며, “업체 봐주기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불법현수막이나 광고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까지 부과가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이에 대한 민원이 많은데도 근절 노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현수막은 게재 기간이 짧고 탈부착이 용이하기에 과태료 부과 과정이 어렵다”고 답했다. 최찬영 의원은 “결국 읍면에서 인력을 써서 불법현수막을 처리하고 있는데, 그 비용은 게시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종만 과장은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업체는 과태료 처분하겠다”며, “불법광고물을 근절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찬영 의원은 “옥외광고물 법 외에도 질서유지 관련법으로도 단속이 가능하다”며, “법령을 적극 해석해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 근절에 힘 써 달라”고 요청했다. 정종윤 의원도 “의회와 행정부터 불법현수막을 안 걸도록 노력하자”고 거들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에 요청한 자료에 대한 기밀이 민간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소완섭 의원은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기회로, 이를 위해 자료 요청을 한다”며, “그런데 자료를 요구했다는 게 외부에 알려져 특정 업체에서 의회를 비방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에 대해서 들은바 없냐”고 물었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직접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소완섭 의원에 따르면 의회에서는 완주군 관내 설계사무소의 5년간 수주 실적에 대해 요청한 바 있다. 소완섭 의원은 “지난 5년간 축사 적법화를 특정 업체에서 대부분 수주했다”며, “의회 차원에서 이에 대해 용역을 해서라도 적법성이나 특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 체육공원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며 주민과 마찰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최등원 의원은 도시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공원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유연평 도시개발과장은 “체육공원은 국민임대주택과 함께 추진되고 있어 임대주택 반대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며, “두 차례 감정평가 시도를 했지만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진입을 막아서 진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반대하는 주민들의 저항이 강하다 보니 소양면 주민 전체가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는 소양면 체육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반대 측을 설득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등원 의원은 “체육공원은 포기할 수 없는 사업으로 안다”며,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찰 없이 해결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완주신문]신흥계곡 종교단체 신도들로 추정되는 100여명이 25일 아침 완주군청 앞에서 "완주군수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불법담장 강제철거를 앞두고 "종교 탄압"이라며 이에 항의하고 있다. 이어 "편파행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완주신문]용진읍에 주소지를 둔 전북 24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완주군 김종연 건설안전국장을 비롯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정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행정사무감사는 일정대로 재개될 예정이다. 245번째 확진자 30대 A씨는 지난 16일 전북 239번째 확진자 B(50대)씨와 접촉했으며,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완주와 전주의 식당 2곳을 찾았고 22일에는 자택에서 가족 10여 명과 김장을 했다. 당시 함께 김장한 10여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코로나 청정지역 완주군의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것 아니냐며 지역사회는 잔뜩 긴장했다. 다행히도 완주군은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완주신문]두세훈 전북도의원은 24일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예산안심사에서 전북혁신도시 가족친화공간 조성사업에 주차장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 혁신도시 어린이 가족친화공간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내 기지제 인근에 어린이·가족 특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공간과 산책로·유아놀이터·바닥분수·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정주여건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은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공간이 부족해 사업취지는 공감되지만 주차장 없이 가족친화공간이 조성된다면 전북도민을 위한 사업이 아닌 혁신도시 주민만을 위한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장 시설확보 병행을 주문했다. 혁신도시 내 주차장 중 어린이 가족친화공간이 조성되는 곳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로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유료를 포함해 4곳으로 모두 임시주차장이며 총 주차면수가 167면에 불과한 실정이다. 두세훈 의원은 ”내년에만 사업비 90억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도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테마파크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차타워 및 도로 갓길 주차 공간 조성 및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4일 오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연기했다. 완주군 김종연 건설안전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던 공간에 다녀왔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건설안전국 직원들과 의회 의원들과 직원들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종연 국장의 검사 결과는 오늘 밤 12시경 나올 예정이다. 의회는 결과에 따라 행감 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문소, 채미화)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단이 수제청, 빵, 약밥으로 꾸려진 사랑의 음식을 배달했다. 24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수업(베이커리, 웰빙 음식, 수제청 만들기)을 통해 배운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음식을 이웃에게 나눴다고 밝혔다. 최문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단 사무국장은 “수업을 통해 배운 재능을 좋은 일에 기부한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는 소양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모다아울렛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 코웰패션 주식회사가 완주군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24일 완주군은 코웰패션 주식회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웰패션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14만2325㎡ 면적의 물류용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약 3만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11월 8일 전라북도, 김제시와 본사이전 및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에 모다아울렛을 준공하고 영업 중에 있다. 김제시로의 본사이전 및 물류유통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완주군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코웰패션의 글로벌 전략 핵심 기반시설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물류시설은 설계 등 사전절차 추진 후 2022년 착공할 계획이며, 제품의 배송 및 재포장 작업 등 유통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웰패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를 완주군으로 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며 “코웰패션의 투자 결정에 따른 행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