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띵동, 학용품 세트 배달왔습니다” 27일 2021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30여명의 아동들은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멋진 카드와 필통, 연필깎이, 풀, 노트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학용품들이 담긴 선물세트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입학선물은 상관면 이장단이 그간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어떻게 사용하면 뜻깊게 쓸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이 복지분야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보자고 하면서 이뤄졌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이 컸는데 이장님들이 마련해준 깜짝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멋진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장님들의 도움으로 상관면 취학아동들한테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에는 상관초등학교와 남관초등학교 2개 학교에서 230여명의 초등학생이 공부하고
[완주신문]봉동읍의 농악단이 2020년 완주군민 농약발표 한마당에서 단체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27일 봉동읍은 최근 열린 농약발표 한마당에 용암마을 굿 보존회와 아름다운 풍물단 2팀이 참여해 각각 단체상인 열정상과 화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용암마을 굿 보존회팀은 3대(조부, 모, 손녀)가 함께 공연해 눈길을 끌었는데 용암마을 굿 보존회 박서진(여,10세) 어린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전통문화를 꾸준히 계승해 오고 있는 두 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로 코로나19로 지친 읍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바라고,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발전과 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김장김치로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27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여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을 기했다. 정성스럽게 담긴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생활 필수품 제조 및 유통전문 기업 에스씨엘(대표 하영섭)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에스씨엘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에스씨엘은 2025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1만5000여㎡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씨엘은 물류, 유통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주파기술(RFID) 및 관련 제품을 개발, 유통 시스템에 적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해 투명한 유통망을 갖추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RFID란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말한다. RFID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정보를 저장하여 적용 대상에 부착한 후, RFID 리더를 통하여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바코드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스씨엘은 올해 5월 RFID태그 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RFID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및 보안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단이 농작물재해보험의 품목 확대와 보상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에서 2020년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제안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송지용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기상이변 등으로 매년 농작물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상품목과 보상기준 등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농민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장은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이 특정위험보장방식이어서 올해처럼 긴 장마로 농작물피해를 입었더라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피해보상률도 올해 초 80%에서 50%(3년간 보험금 수령실적이 없으면 70%)로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산정방식 및 보상기준 개선 △농작물재해보험 가이드라인 합리화 및 재난지원금과 중복지원 허용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와함께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국산김치 소비확산 캠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 내 공공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 증가로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지역 방역망 강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10개 실·과·소 62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등 44개 공공시설(71.0%)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거나 이용 제한에 나서고, 18개 시설(29.0%)은 아예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 시설 중에서 완주군 지역자활센터와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완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은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인여가 복지시설(경로당)은 식사와 프로그램을 제한하며 운영하고, 노인복지 생활시설도 비접촉 면회를 허용하되 외출과 외박은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기로 했다.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은 10인 이하의 인원으로 제한되며, 봉동장난감도서관과 이서장난감도서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문화센터, 놀토피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비비정예술열차, 향토
[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 부녀연합회(회장 이순남)가 3일간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소양면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 부녀연합회는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아 지역 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 부녀회장 등 50여명이 힘을 보탰다. 또한 소양면 농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와 개별적인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더욱 뜻있게 했다. 이순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써주는 부녀연합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동부교회(담임목사 김요환)가 삼례읍(읍장 김동준)에 비말마스크 7000매를 기부했다. 26일 삼례읍에 따르면 교회의 마스크 기부는 마스크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교인이 교회에 기부하고, 교회 측이 다시 읍사무소를 통해 전달해왔다. 평소 삼례동부교회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과일 나눔 행사, 한냇물 나눔가게에 정기적 물품 후원 등 삼례읍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요환 목사는 “교인들의 정성을 담아 마스크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우리 삼례읍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교회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김요환 담임목사 및 교회관계자,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유니버셜 놀이터’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2021~2025 유니버셜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지난 25일 개최하고 아동·군민·종사자들의 욕구분석 등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서는 장애아동이나 비장애아동이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통합 놀이터, 주제가 있어 선택권이 다채로운 재미+다양 놀이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연대를 위한 공동체+문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원칙을 세웠다. 조성 전략에는 법·제도 개선, 놀이터 인프라 조성, 놀이터 운영 시스템 구축 등 3개 정책영역과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1개소, 놀이터 특성화 사업 5개소, 4차 산업 시대 미래형 놀이터 1개소 등 12개 중점과제를 선별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놀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놀이터 통합예약 및 원스톱 정보지원시스템 도입, 놀이지도사 양성 및 파견, 어린이 놀이터 자치위원회 운영 등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북대학교 황지욱 교수가 발표했으며, 부서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열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6일 서장실에서 현대차 전주공장 신승재 총무팀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온더하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온더하기 프로그램은 경찰・기관・기업인이 입체적으로 연대해 법적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으로 신속한 피해회복과 안정된 사회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015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매년 3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불의의 사고로 상처 입은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경찰에서도 피해자가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