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폐기물주민대책위원회에서 불법폐기물과 관련된 당시 공무원 7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8일 이들은 전주지방검찰청 민원실에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비봉면 보은매립장은 수십만톤의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곳으로, 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이 됐다. 이곳 침출수에서는 발암물질 페놀이 기준치의 152배 넘게 나왔으며, 토양에서도 지정폐기물로 분류될 만큼 중금속인 구리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 사건으로 ‘청정완주’ 이미지가 실추되고 지역 농산물 판매에 악영향을 주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는 8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역 내 집단감염 대응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즉시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이미 가동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집단 감염 확산 방지 관련 언론인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번 현대차 공장 집단감염 사례는 지역 방역망 사수의 중차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현대차 공장에 군청 직원을 2명 상시 파견해 2인1조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직원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관리감독 체계를 엄격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공장 직원 감염 사례가 나온 지난 5일 직후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대응에 나섰던 박 군수는 이날 군의 선제적 대응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은 현대차 직원 1명이 처음 확진자로 보고된 직후인 지난 5일 오후 1시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가 올 한해 이장들이 직접 모내기와 벼 베기를 통해 수확한 백미 3000kg(300포대)를 이웃에 전했다. 8일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용진읍 이장협의회, 용진 쌀 연구회 회원(정광용, 정수득)들이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5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드론방제, 벼 베기 등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12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는 뜻으로 5년 전부터 이장들이 행정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수확된 쌀은 3000kg(300포대)에 달하며 그 중 1800kg(180포대)는 용진읍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1200kg(120포)는 전달식을 통해 완주군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달된다. 김현봉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은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용진읍 이장단의 구슬땀과 사랑의 결정체다”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5년째 무료로 쌀을 도정 해주는 간중정미소 강기석 대표
[완주신문]이엠테크(대표 허병호)가 완주군에 마스크 11만장을 기탁했다. 8일 완주군은 이엠테크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마스크 11만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환가액만 5500만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방역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병호 대표는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에 재확산 되고 있어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스크를 직접 사서 쓰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고 앞으로도 사회 공헌에 일조해 나가기 위한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고, 현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할머니들이 직접 쓰고 그린 동화책과 그림책이 출판됐다. 8일 완주군은 동화책 <칠십고개>, 그림책 <살아온 새월 중 가장 행복하지> 2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동화책 <칠십고개>는 교육부 성인문해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지역 동화작가를 초빙, 진달래학교 삼례지역 심화반 어르신 5명과 함께 전래동화를 각색하고 삽화를 그려 완성했다. 주요내용은 ‘구렁이의 원한, 호랑이와 여우의 금강산 주인다툼. 천 냥 내기 수수께끼, 끝없는 이야기, 용왕의 딸과 소금장수’ 다섯 가지로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실어 정감을 살렸다. 또한 <살아온 새월중 가장 행복하지>는 작년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든 그림책으로, 진달래학교 삼례, 비봉, 고산지역 34명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지만 지금도 그림 그리고 공부하는게 좋다”며 “글을 쓰는 몇 달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딸이 기대한다고 했는데 멋진 책이 나와 즐겁고 빨리 자랑하고 싶다”고 작가가 된 소감을 전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소장은 “이번 책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2021~2025년 완주형 아동놀이정책으로 ‘놀자완주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 8일 완주군은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어 놀자완주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놀자완주 프로젝트 ‘(놀)고 먹고 (자)라 난다 (완주)에서’를 줄임말로 2020년 아동친화도시 브랜드 공모전에서 입상한 네이밍이다. 세부추진 과제에는 5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놀이터 조성에는 특성화놀이터 5개소, 유니버셜 놀이터 1개소, 스포츠놀이터 1개소 등 총 7개소 놀이터를 신규 조성하고, 접근구간 등 10개소에 진입구간 정비 및 바닥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놀이터 운영과 관련해 찾아가는 놀이버스 운영, 놀이터 활동가 구성·운영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놀이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에서 운영되는 놀이 프로그램을 총괄 네트워크해 아동과 군민에게 놀이정보 제공 및 참여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놀이터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다. 놀이터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놀이터 119 연락 신속응답관리 구축, 놀이공간(교통안내판등) 설치, 놀이터 모니터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7일 13시 30분경 소양면 해월리 소재의 한 마을에서 염소가 농민들의 밭 작물을 훼손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포획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인근 주민이 키우고 있던 염소가 우리를 탈출하여, 흥분한 상태로 이 밭 저 밭을 뛰어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완주소방서 구조대는 보유중인 동물용 마취제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포획한 후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주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관내 화재·구조·구급 등의 출동 외에도 동물구조 및 주민 불편 민원출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8명이 더 나왔다. 8일 전북도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북 445번, 전북 446번, 전북 447번, 전북 448번, 전북 449번, 전북 450번, 전부 456번, 전북 458번 확진자 총 8명이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완주군 2번 확진자로 시작된 감염은 전날 총 7명(418번, 426번, 427번, 430번, 438번, 440번, 443번)이었다. 이에 총 15명이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7일 트럭부 생산 라인을 중단했던 현대차 전주공장은 8일도 휴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완주군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안내 알림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7일 밤 9시에 '현대차 완주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999명을 긴급검사한 결과 직원 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전주공장'을 '완주공장'으로 잘 못 표기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집계된 확진자가 7명으로 이에 대한 뒤늦은 알림인지, 추가 확진인원인지를 알 수 없었다. 관계기관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없고, 보건소 또한 통화가 안 되는 등 주민들은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예산 4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새로운 100년 新완주시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신성장 먹거리 산업 육성이 더욱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전년대비 348억원이 증가한 4513억원으로, 별도로 책정된 수해복구 예산 532억원까지 포함한다면 5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민선6기 초인 2015년에 209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6년만에 2배가 넘는 예산 신장을 보인 것이다. 군은 그간 K-뉴딜 정부정책에 대응한 완주형 뉴딜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과 함께 각종 공모사업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 등 신규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며,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안호영 의원은 기재부에서 삭감한 수소기반구축 사업과 혁신도시 사업 및 위험도로 개선 사업 등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증액해 최종 예산을 반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완주군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완주형 뉴딜사업으로는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 40억원(총사업비 430억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17.5억원(총사업비 140억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종이형 상품권 발행에 이어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했다. 7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카드형 완주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호 카드를 발급 받았다. 출시된 완주사랑카드는 금융기관 방문 없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충전과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이면 어디든지 사용 가능하다. 충전 금액에 따라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이며 연말까지 10% 특별할인이 진행된다. 기존 종이형 상품권이 일정금액(60%) 이상을 소비해야하고 상품권 구매나 환전을 위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야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카드 상품권 사용으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와 함께 완주군은 12월 한 달 동안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갖는다.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첨부서류를 문자, 이메일, 팩스로 전송하면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7일부터 4일간 군청사 앞에서 농협은행 이동점포 버스를 운영하여 카드발급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한 완주사랑카드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카드형 완주사랑상품권 출시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의 유입 증가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