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따라 완주군 전역이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10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도 집합이 금지된다. 9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3주 동안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도 금지된다. 또 유흥시설 5종을 포함한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관리, 소독·환기 등 3대 기본수칙에 업종별 방역수칙을 더하는 것이다. 업종별 방역수칙을 보면 노래연습장의 경우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한 뒤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하며,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도 제한해야 한다.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며, 음식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PC방과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이·미용업,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등 일반관리시설 14종도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이다
[완주신문]소양면 철쭉봉사단(단장 이옥귀)이 5년째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9일 소양면은 철쭉봉사단이 쌀 10kg, 7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이웃들에게 쌀을 전했다. 이옥귀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을 관내 주민들에게 뜻깊은 연말선물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문소 면장은 “철쭉봉사단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이 더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한가정도 소외되지 않고 같이 동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읍 지역모임인 ‘솔바람’(회장 이수철)이 저소득층 3가정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9일 삼례읍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솔바람 모임의 회원 30여명이 모은 회비로 저소득층 학생 및 청년에게 생계에 디딤돌과 같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을 모았다. 솔바람의 후원은 지난 8월 생계가 어려운 학생 3가정에 장학금을 전달 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모금은 솔바람 회원 외에도 피묵휴게소(윤여민), 섬마을(이환길), 친구야(김순임), 포인트(김미경), 호수미용실(김애선), 폰박사(신상례), 고주망태(김태희), 제이스카이(정상욱), 전승환 등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이뤄져서 의미를 더했다. 이수철 회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모금을 했다”며 “부디 올 겨울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요즘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더 뜻깊고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피해없이 건강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는 9일 오전 현대차 전주공장 내 이동용 에어텐트 선별진료소 2동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대차 공장 관계자들을 만나 마스크 2만장과 손 소독제 200개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또 이날부터 조업재개에 들어간 현대차 공장에 방역관리자 2명을 급파해 직원들의 방역수칙 준수 등 사업장 방역망 강화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날 설치된 이동용 에어텐트 선별진료소는 직원들의 조업재개 출근에 맞춰 설치한 것으로, 발열이나 두통과 근육통 등 약간의 증상이라도 있는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이동용 에어텐트형 선별진료소 운영은 현대차 공장 집단감염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이와 관련 “현대차 공장 집단감염 대응과 관련해 별도의 TF팀을 즉시 가동하고 임시 선별진료소를 현장에서 운영하는 등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대차와 협력해 강력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들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완주군은 현대차 공장 1명이 첫 확진자로
[완주신문]고산면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해 코로나 상황 속 작은 힐링을 주고 있다. 9일 고산면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순조롭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회원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수준높은 솜씨를 완성해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구성된 이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난타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노래교실, 풍물반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예반 조중선, 이종진, 전종환씨는 올해 서예작가로 등단할 정도로 높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전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면서 완주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이번 작품 전시는 단순하게 그동안의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의 아버님 어머님들께서 다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또 그것으로 인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산면주민자치회는 고산면의 숙원사업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을 행정과 협력
[완주신문]삼례파출소(소장 정규조)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시점에 대면홍보활동 등이 위축됨에 따라 삼례 생활안전협의회등 경찰협력단체에 파출소장 명의의 카톡 등을 이용해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범죄는 특성상 어떤 범죄보다도 먼저 예방을 실시해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이렇게 홍보문자를 받은 주민들이 주변에 다시금 릴레이홍보문자를 재전송함으로써 홍보파급효과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정규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치안서비스가 위축됨에 따라 온라인 범죄예방을 통해서라도 관내 주민들의 단한건이라도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꾸준히 온라인 비대면 범죄예방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국산 감귤 품종 ‘윈터프린스’가 10일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 시험 보급한 농가 3곳에서 생산한 ‘윈터프린스’ 4톤가량이 제주감귤농협의 선별 과정을 거쳐 대형 상점(이마트 30여 지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농진청이 2016년 개발한 ‘윈터프린스’는 일찍 성숙하는 온주밀감과 늦게 성숙하는 만감류의 특성을 모두 지닌 새로운 품종이다. 온주밀감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비슷한 시기 유통되는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가 높고(12.5∼13.5브릭스), 신맛(산 함량 1.0∼1.2%)이 적당하다. 또한, 씨가 없고 껍질이 잘 벗겨져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겨울 과일 시장을 주도할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배 측면에서 보면 가시가 없어 관리가 쉽고, 생육이 좋아 다른 감귤류보다 1년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돼 현재 41곳 농가 7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 육성 감귤 품종 처음으로 연구회가 결성될 정도로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윈터프린스’는 12월 출하되는 만감류 중 맛과 소비 편이
[완주신문]구 삼례여자중학교에 설립되기로 한 완주청소년자치복합문화센터(가칭)의 예산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완주군교육거버넌스위원회 등 학부모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전라북도의회는 완주청소년자치복합문화센터 설립 예산을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센터 건립 예산인 통폐합재정지원금 65억원은 삼례여자중학교 통폐합신설로 교육부로부터 교부받아 삼례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내려온 예산이다. 2020년 확정 교부됐고 2021년까지 사용가능하다. 미사용시 교육부로 반납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삼례여중 자리에 센터를 짓기 위해 2020년 9월 전라북도교육감, 완주군수, 완주교육장이 함께 센터 설립 대응투자를 확정하고 현재 완주군의 대응 예산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하지만 관련 예산이 전북도교육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예결위에 올라가지 못했다. 학부모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8일) 교육위원 등과 면담을 했지만 무책임한 책임회피 발언을 하고 센터건립과 상관이 없는 도교육청의 태도를 운운하며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전북도의회의 센터건립 무산과 예산 반납의 책임은 도의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들의 교육권과 행복권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8일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 귤 50박스와 콩나물 20박스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차가워 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자 이번 나눔을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겨울이지만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13번째(전북 46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완주 13번째 확진자는 이서면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자택 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는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