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부녀회가 화산면 호우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24일 화산면에 따르면 피해 복구 활동에는 삼례, 구이, 화산, 동상,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가 침수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까지 실시했다. 이선임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아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바쁘신 와중에 우리 화산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각 읍면 부녀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이번 화산면 호우피해 복구 인력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에서 우리 화산에 선뜻 손을 내밀어 주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주군 새마을부녀회는 완주군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호우피해 같은 재난 시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 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삼례동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실시됐다. 24일 녹색어머니회는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청, 삼례로타리과 함께 안전 속도 5030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교통안전 의식 고취 및 실천의지를 다졌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서행 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완주군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23일 완주군 관계자는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타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위원회 발족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련 위원회 발족에 대해 과거 청원군에서 통합 추진의 모체가 된 위원회와 유사성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현재 청주시와 통합된 청원군은 통합에 대한 찬성 11명, 반대 11명, 중립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통합과 관련된 논의를 하는 기구를 발족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측이 항의 표시로 빠져나가고 남은 찬성과 중립 인사들이 통합 추진의 발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통합 반대 의견이 우세한 완주군 현재 입장에서 이러한 위원회를 발족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통합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반대서명과 대다수 사회단체 의견을 봤을 때 통합 반대 입장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이러한 위원회 운영이 오히려 찬성 측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서 이런 행정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추진단체가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 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상생협력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를 결성할 것 촉구한다”면서 “논의기구에는 완주·전주 주민대표와 학계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하게 토론을 벌여 통합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완주군에서 발족하려는 완주군발전위원회와 비슷한 기구로 추정된다. 아울러 단체는 김관영 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기자회견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완주군민이 우려하는 교육·복지·농업예산의 축소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안 제시에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김관영 지사가 당부한 일방적 주장이나 원색적인 비난과 비방은 자제하고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이고 생산적 논의를 펼치자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민 서명에 의한 시·군 간 통합 건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행정구역 통합과 같은 중차대한 과제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선진 모델이 전북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적 논의를 진행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는 “정치권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결단을 내리고 이번에는 반드시 완주·전주 통합을 이룩하는데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 회원 25명이 23일 화산면 승치리를 찾아 침수된 하우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아울러 지회는 주민들에게 운동화 50켤레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톤백 약 20여개 분량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돈승 지회장은 “같은 수해 피해자로서 누구보다 아픔을 잘 안다”며, “아픔은 나누고 희망은 보태기 위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농가들이 스스로 복구하기에는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며, “더불어 사는 이웃의 따뜻한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돈승 지회장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업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23일 전북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한 완주군민의 강력한 반대 뜻을 전달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추진 중인 민간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일반폐기물 132.72톤/일, 지정폐기물 56.88톤/일 하루 약 189.6톤의 소각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지정폐기물 소각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이 다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민간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청과 완주군에 제출하고 지난 5일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요안 의원은 “지난해 6월말 사업자의 사전심사 청구 때부터 완주군은 관내 발생 사업장일반폐기물 및 지정폐기물은 전주, 익산 소각장 처리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절대적 반대의견에 따라 소각장 설치 부동의 뜻을 충분히 밝혔다”며, “그럼에도 민간사업자는 완주군과 군민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과 학교, 주거지 등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영위되는 생활권과 매우 근접해 있고 인근으로는 삼봉지구,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앞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및 팥빙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와 무더위 속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문제 해결에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과 함께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받은 재료로 팥빙수 500여 개를 만들어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오희홍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알리는 일은 조금의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협력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를 통해 명절 꾸러미 사업, 이불빨래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봉동읍이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 임원으로 조건희 위원장, 안금란 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2년간 주민자치활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 및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임 조건희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문화, 복지증진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을 축하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민들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여론에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통합 추진 강행을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김관영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특례시로 이양해 더 많은 자율성과 다양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전주 통합시를 광역시에 버금가는 강하고 단단한 전북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에 완주·전주 통합건의서가 전북자치도에 접수됐다. 김관영 지사는 관련 법에 근거해 통합 건의에 대한 의견을 건의서에 첨부한 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지사는 “완주와 전주가 통합을 이룬 뒤 특례시로 지정되면 광역시급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고 행정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주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표적으로 특례시에 건축물 및 산지전용 등을 허가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되며 관광특구, 택지개발지구의 직접 지정이 가능해 통합시의 인프라 확충 및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과 전주시는 원래부터 하나였고 같은 역사를 공유하며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 2개소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오소소카페(오성영농조합법인 대표 조정형)와 (유)자연을닮은사람들(대표 이명숙)로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한다. 오성영농조합법인은 마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가와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로 소양면의 오성한옥 문화센터를 관리하며 체험 및 숙박, 카페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을닮은사람들은 한식 전문 음식점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뜻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착한가게 가입을 희망하거나 별도 기부를 원할 경우 소양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