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예산 반절이 삭감됐다. 21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01년 기금운용계획안이 원안가결 됐다. 2021년도 예산 중 자원봉사센터의 전문성과 자율성 강화해 법인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1억6500만원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 1억8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하지만 최찬영 의원은 교육예산 삭감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예결위안에서 감액됐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억8000만원을 다시 증액해,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상정했다. 수정안에 대한 본회의 무기명투표 결과 가결됐고, 2021년도 세출예산안은 33억2830만원이 감액됐다. 소완섭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심사 시 코로나19사태 장기화 대비를 위해 감염병 방역 관리와 민생안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비 과다계상 및 사전절차 준수 여부 등 면밀히 검토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1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수감 우수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실시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감자료 작성 및 제출 충실도, 감사 질의에 대한 답변의 성실성, 주요업무 추진 성과 등을 종합 반영해 ▲최우수부서 재난안전과 ▲우수부서 상하수도사업소 ▲장려부서 환경과 3개 부서를 표창했다. 행감특위 유의식 위원장은 “행정사무 전반의 실태파악 및 개선을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부서 및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위해 처음 도입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 발전하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 여러분 및 관계공무원에게 감사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의회와 집행부에 대한 소통과 화합을 견인한 유공 공무원으로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을 선정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장려금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 출산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 중 1명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5년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다른 1명은 신생아 출생 전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했다. 군은 전입가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는 이 조항을 없애고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부모 모두 완주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면 출산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의 출생일 또는 입양일 현재 관내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출산장려금 지원 폭을 대폭 넓힌다. 미혼모, 미혼부도 출산장려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관련 조례에 대한 개정이 진행 중이며 2020년 12월31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완주군의 출산장려금은 첫째아이 일시금 50만원, 둘째아이 첫 달 30만원, 매달 10만원씩 총 100만원, 셋째아이 이상 30만원씩 분기별 지급하여 5년 동안 총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완주군 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출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독거노인 난방 땔감으로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은 산림부산물을 이용 관내 독거노인 등 10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배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의 일자리 제공 등 산림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산림부산물 20여 톤을 수집했다. 산림부산물 수집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가 있으며, 더구나 이번 땔감 지원으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10여 세대가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림재해예방 효과부터 일자리 창출, 난방 땔감 지원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 사용이 제한되면서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돼 사랑의 땔감 배달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숲 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토지보상을 올해 21억원 집행에 이어 2021년에도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사유재산권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장기 미집행시설 243개를 정비했다. 현재 존치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을 1~2단계로 나누고, 이중 1단계 군계획시설 토지보상액 약 207억 원을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인 삼례중학교 진입도로 외 2개소를 금년에 준공하고, 삼례‧봉동 대로1-3호선 외 10개소를 보상 및 공사 추진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군에 필요한 군계획시설의 실효방지 및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재정확보를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혹독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매월 3만원의 후원을 약속한 가게가 화제다. 18일 봉동읍은 둔산리의 고깃집 ‘돈마니(대표 최선룡)’가 월 3만원 후원을 약속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선룡 돈마니 대표는 “나눔을 위해 평소 소비하던 것들을 조금씩 줄이고 매월 3만원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데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후원금이 구석구석 복지가 필요한 곳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020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북한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해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40만 톤으로, 지난 2019년도 464만 톤에 비해 약 24만 톤(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2만 톤, 옥수수 15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보리류 16만 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7만 톤 등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22만 톤(9.8%)이 감소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강우량이 많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벼가 여무는 시기인 8월부터 장마와 태풍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만 톤(0.7%)이 감소했다. 개화기인 7월부터 이삭이 여무는 8월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일사량이 부족해 옥수수 생장과 여묾 상태가 나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만 톤(5.3%)이 감소했으며, 봄 감자는 가뭄, 여름 감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리류는 작년 대비 1만 톤(6
[완주신문]완주군도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뉴스들이 부각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완주군 10대 뉴스를 정리해봤다. 1. 코로나19 마스크 대란(3월 9일자) 코로나19로 인해 완주군 주민들도 마스크를 사기위해 우체국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섰다. 완주군도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다. 2월 28일부터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다는 소식에 인파가 대거 몰렸다. 3월 2일 봉동우체국 앞에는 아침 7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봉동우체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400매로 1인당 5매씩, 가격은 매당 1000원이었다. 이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평균 10분만에 매진됐다. 아울러 경제활동 제약으로 지속돼 오던 지역 경기침제가 가중되고 있으며,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2. 감사원, 고화토 매립장 ‘주의’(3월 23일자) 감사원이 고화토 폐기물매립장에 대해 ‘관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시기 바란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군관리계획 입안·결정 부적정 ▲고화처리물 매립에 대한 관리․감독업무
[완주신문]보일러 및 난방기 화재의 반절이 화목보일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완주소방서는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 도내에서 발생한 보일러 및 난방기 화재 337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167건으로 약 50%를 차지하며 이 화재로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재산피해는 약 10억여원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완주군 내에서 13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건으로 약 85%를 차지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 ▲지정된 연료 사용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 ▲한꺼번에 많은 연료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연통 및 투입구 안쪽의 주기적인 청소 등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9월 방역 봉사활동 이후 2차 방역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전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방역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실시됐다. 완주군체육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손세척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및 연말연시 각종 모임 취소로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우리가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