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농촌진흥청은 한우 이야기를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 일두백미(一頭百味) 예부터 우리나라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해 왔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부위로 나눠 먹는데, 한국은 120부위로 즐겨 먹는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쇠고기는 등심, 채끝, 안심, 갈비 등 대분할 10개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설깃살 등 소분할 39개 부위로 나누고 있다. 쇠고기 부산물로는 머리, 사골, 소꼬리, 우족, 위(양, 벌집위, 천엽, 막창), 장(곱창, 대창), 혈액 등이 있다. 이렇게 나눈 한우 부위는 스테이크, 구이, 탕, 전골, 볶음, 조림, 육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 수입보다 맛있다?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지방산 성분과 함량이 다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쇠고기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가 약 49~52% 수준으로 수입산(39∼42%)보다 높았다. 또한 쇠고기 맛에 영향을 주는 전구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 쇠고기보다 단맛(글루코스)과 감칠맛(구아노신일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윤현철)은 지난 29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완주군 관내 초・중・고・대학생 가운데 평소 성실하고 타의모법이 되는 학생 13명을 선발, 격려함으로써 훌륭한 인재 성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작지만 지역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은 매년 연말이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이 연말을 맞아 완주군에 성금 9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석케미칼은 수년간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저소득 가구 장학금 지원에 2000만원을, 20년 6월에는 삼례읍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00만원을, 20년 8월에는 호우피해 이재민 지원에 1000만원을, 11월에는 봉동읍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0장(4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정석케미칼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추운 겨울을 나게 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29일 완주군은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통신사들이 비용 문제로 초고속인터넷망 보급을 꺼려하는 농촌 마을의 초고속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받아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신사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용이하게 한다. 올해 완주군은 경천면 2개마을, 고산면 4개마을, 비봉면 2개마을, 화산면 2개마을 등 4개면 10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했다. 완주군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저명 강사의 강의 청취, 주민들의 농산물 인터넷 판매, 고화질 IPTV 시청 등 맞춤형 생활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정보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 비대면 재택근무,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이 온라인 화상회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촌 마을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발생 비중이 높은 산업시설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적극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15.8%를 차지하였으며, 총 401건으로 약 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실시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 협의회 운영 ▲합동 소방특별조사 등 관내 803개소 공장·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및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하여 관계인이 직접 자율점검부를 이용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에서는 보완 컨설팅을 추진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산업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대책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관계인은 철저한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응급상황에 노출돼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응급안전안내지침서 3000부를 제작·배포한다. 29일 완주군은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가 부족해 응급발생 위험이 큰 어르신을 위해 응급안내지침서를 제작, 이달 말까지 응급안전요원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어르신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응급상황 대처 대표전화 ▲심폐소생술 ▲화재관련응급상황대처 ▲혹서기·혹한기 대처방법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세심하게 구성해 어르신들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응급안내지침서를 통해 어르신이 응급상황에 바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완주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용국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장이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9일 봉동읍은 이용국 회장이 읍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 1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용국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응원한다”며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
[완주신문]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시작된 눈은 30일 새벽 3시부터 새해 첫날까지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30일부터 1월 1일 사이 많은 곳은 30cm이상 눈이 쌓일 전망이다. 또한 2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30일과 31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에 기상청은 “30일부터 많은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김은규, 이종규)은 완주군 지역 언론의 비위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28일 민언련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공사 수주 대가로 금품수수를 한 완주군 지역 언론사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면서 지역 언론의 비위 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언론인이 완주군 사업에 관여된 것이 이번만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작년 대표적 환경 참사 사건으로 뽑히는 완주군 비봉면 매립장은 문제의 침출수 관리 업체 대표가 완주군 출입기자로 드러나면서 관언유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언련은 “언론의 기본 윤리조차 망각한 일부 지역 언론 종사자들이 언론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으며 지자체 또한 언론사의 이권 개입 사안에 거리를 두기보다는 이해관계를 나누거나 방조해 왔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이권개입을 비롯한 사이비 언론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완주군 지역 언론만의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며, “홍보예산 집행기준 개혁을 비롯해 사이비 언론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