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으로 맥류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매개로 하는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가 겨울나기를 한 직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보리위축병과 잎집눈무늬병이 있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겨울나기 중 수시로 관찰하고 발병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 방제해야 한다. 보리위축병은 겨울나기한 진딧물에 의해 감염된다. 잎 끝이 황색에서 붉은색, 보라색으로 변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며 식물체가 주저앉아 버린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진딧물을 철저히 예찰해야 한다. 특히 겨울나기 뒤 기온이 따뜻해지면 작물의 잎 뒷면을 주의 깊게 살피고 진딧물이 발견되면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등의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병이 발생해 잎 끝이 누렇게 되거나 생육이 억제되면 요소나 유안 2%액(물 20L당 요소나 유안 400g)을 10아르(a)당 100L씩 2∼3회 뿌려준다. 잎집눈무늬병은 겨울나기 후 주로 빽빽하게 심긴(밀식재배) 맥류에 나타난다. 줄기 아래쪽에 타원형의 갈색 병징이 나타
[완주신문]완주군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계량기 동파 등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올 겨울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동파방지를 위한 아파트 보온커버 1100개를 보급하고, 동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검침원을 통해 확인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또한, 사전예방에도 불구하고 동파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봉동읍 삼봉로 920 소재)에 긴급 복구반(급수공사 대행 6개 업체)과 단수로 인한 군민불면 해소를 위해 비상 급수반을 편성(급수차량 등 지원)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 안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한파특보 발령시에는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동파방지 안내문을 전파하는 등 군민 대상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 동절기 동파방지 대책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온재 충전 등 예방조치는 동파로 인한 불편 해소, 계량기 교체 비용 절감, 누수예방 등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완주신문]상관면 입구에 위치한 월암교가 조명으로 색동옷을 입었다. 5일 상관면은 월암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완료돼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완공된 월암교는 밤이 되면 조명이 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기존의 낡은 페인트를 벗겨 내고 산뜻한 느낌의 회색과 파란색으로 도색 한 후 LED 4가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향상시켰다. 당초 상관의 상징인 나무를 형상화하는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순덕 면장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LED조명을 설치했다. 한 마을 주민은 “상관의 상징인 월암교가 노후되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모습에 아쉬운 생각이 컸는데 야간조명공사로 멋지게 변한 월암교를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관면은 추후 예산을 더 확보해 교각 페인트칠과 상관면을 상징하는 간이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관면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곳 중 1곳으로 비중 있게 소개돼 관심을 끈다. 완주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 월간지인 SRT매거진 2021년 1월호는 ‘독자가 꼽은 올해 첫 베스트 여행지 5곳’을 선보이는 ‘SRT선정 베스트5’ 코너에 완주군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가장 먼저 소개했다. SRT매거진 신년호는 “완주군은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어서 일 년 내내 찾아도 좋지만 한해를 시작하는 1월의 여행지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며, “그 이유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만경강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신년호는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소양 화심두부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주의 명소와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하며 국내 철도여행객들의 방문을 권했다. 오성한옥마을 소개에서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며 “완주 종남산 자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종남산, 서방산, 우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다.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에 대
[완주신문]고산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시범 개관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이용자들을 위한 개선을 중점으로 학습과 독서를 위한 일반열람실을 남향으로 이동 배치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이 분리돼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불편하였던 점을 고려해 두 공간을 1층으로 통합했다. 기존에 냉난방이 되지 않던 로비공간에는 냉난방기와 가구를 배치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형식의 로비의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 도서관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해 노후된 도서관의 시설개선과 적극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리모델링된 고산도서관이 완주 북부 6개면 주민들에게 창의적인 열린 소통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2020년도 종합청렴도가 전체 5등급 중 4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등급 하락한 것으로 완주군 청렴수준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꼴찌인 충청남도 금산군 다음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등급으로 평가된 외부청렴도와는 다르게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으로 종합평가 시 이를 상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는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등 업무상대방(외부청렴도)과 각 기관 소속직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총 20만8152명(외부청렴도 15만3141명, 내부청렴도 5만50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군단위 82개 지자체 중 종합청렴도는 뒤에서 9위를 차지했다. 외부청렴도는 꼴찌 다음이고, 내부청렴도는 앞에서 21번째다. 이는 완주군 공직자 스스로 청렴하다고 높이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외부에서는 완주군 청렴도를 매우 낮게 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봉동읍, 용진읍) 완주군의회는 2021년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바르고 진지한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의회에 부여해 주신 권한과 책임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완주군이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더욱 힘차게 일하는 완주군의회가 되겠습니다. ◆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상관면, 소양면, 구이면)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 등 여러 자연 재해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직면하고 있는 지역 내 어려움을 해결을 위해 군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완주군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 아래 집행부와 협조와 견제, 의원 간 소통화합으로 지혜를 모아 민생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인숙 운영위원회 위원장(봉동읍, 용진읍) 기축년을 맞이하여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군민 눈높이에서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물로 민생현안의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운영위원 위원장으로서 올 한해도 의원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다함께 열어가는 미래 100년 신(新) 완주 실현을 위한 2021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자족도시 기틀을 조성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군정 7대 중점 분야와 5대 新완주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날 완주군은 15만 자족도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미래 거점도시 기반 구축 △역사 정체성 재정립 △농토피아 완주실현 등 군정 7대 분야를 중점추진하고, △수소도시 도약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 △완주형 뉴딜 추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위상 강화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성장거점화 등 5대 新완주 핵심과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모든 행정력과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방침”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50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10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해 200농가에 축산악취개선과 부숙에 필요한 퇴비사, 스키드로다, 안개분무시설 등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퇴비 부숙도 제도의 안착을 위해 가축분뇨를 부숙할 수 있는 퇴비사와 스키드로다 지원에 15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퇴비 부숙도는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숙성 부숙해 시료를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공공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검사결과에서 합격한 가축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시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될 수 있다. 이에 군은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축분뇨 부숙 시설 장비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유기질비료 이용 확대를 위해 군, 농·축협, 축산농가 공동으로 사업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해 경종농가에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소비를 확대해 농축협 공동자원화센터 가동율을 50% 이상 향상시키고 축산농가의 분뇨처리기간을 단축해 환경개선을 실시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청렴 서약식을 갖고 투명하고 청렴한 완주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완주군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 40여명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 △직무 관련한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공직자로서 완주군 행동강령 준수 △부당한 압력 행사나 청탁 금지 등 4개 항목을 철저히 준수해 부정과 부패 없는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집합 방식이 아닌 비대면 서명식으로 대신했다. 간부들은 또한 청렴한 공직생활 의지를 다짐하고, 위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로 ‘부패 제로 완주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완주군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직원들이 숙지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매주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접근방식이 쉬운 카툰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깨끗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왔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직원 청렴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완주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