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연구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남을 확인했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한,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CO2)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단단함)가 1.4~2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딸기는 보관 온도나 이산화탄소(CO2) 처리여부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므로,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품
[완주신문]완주군 7일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10.4도이며, 체감온도는 -15.0도를 기록했다. 적설량은 10.3cm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완주를 비롯한 전북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아침최저기온이 -12~-8도로 매우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7일과 8일 낮 기온도 -10~-6도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루면서 9일까지 전북동부 아침최저기온은 -2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5도 이하로 떨어져 더욱 춥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바람도 3~9m/s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면서 “출근길 보온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눈이 내리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6일 완주군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강좌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1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3.1.1~2016.12.31)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소 8개월 이상 지원한다. 강좌 이용권은 스포츠바우처 가맹시설 34개 시설에서 이용 가능하며 태권도, 합기도, 검도, 발레, 바둑 등을 배울 수 있다. 2021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이달 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2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곤란한 경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또는 완주군청 체육공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순위에 따른 심사 후 지원대상자는 2월 1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2월부터 이용가능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강원양 체육공원과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저소
[완주신문]완주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에서 개인정보 관리를 잘하는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전국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위원회의 진단을 거쳐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된다. 완주군은 전년대비 12.21점이 상승한 총 96.18점이라는 월등히 높은 점수로 ‘개인정보 우수기관’이 됐다. 최고등급인 양호등급을 받은 완주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전 직원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관리적 보안체계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개인
[완주신문]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6일 용진읍 새마을부녀회는 가래떡 200kg와 달걀 100판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용진읍 이장협의회에서 직접 수확한 쌀 80kg을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순임 새마을부녀회원은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 많이 머무르고 있어 올해는 달걀까지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과 주민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후원에 동참해주신 부녀회장님들과 이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얼굴 없는 천사로부터 시작된 따듯한 선행이 우리 주민 모두에게 퍼져나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길 안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완주군의 대표 코스인 삼례 비비정부터 만경강의 경치를 만끽하며 고산미소시장까지 달리는 만경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삼례역 버스승강장까지의 삼례비비정길 등 읍면별 11개 코스가 소개됐다. 왕복 2시간 이내의 레저용 코스 위주로 담았으며, 코스별 지도정보와 주변 관광지도 알차게 담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할 만하고, 코스별 고도정보가 포함돼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구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자전거 안내 가이드북은 자전거 동호회 및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완주군청 민원실, 읍면 홍보게시대, 전라북도관광안내센터 및 완주군관광종합지원센터 등 주요기관에 비치됐으며,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전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의 유입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신문]경천면에 소재한 이슬유통영농조합법인(신선식품 및 단순 가공식품 도매업) 임익용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6일 경천면은 임익용 대표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슬유통은 2019년 4월부터 월 5만원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로 매년 꾸준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생계비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매년 이웃돕기에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항상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완주군 2020년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2019년 대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 총 137건의 피해 발생 화재가 발생해 전년도 146건에 비해 6.2% 감소했으며,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중 40.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24%, 기계적 요인 16.8% 순으로 발생됐다. 또한 공장·창고 등의 화재로 재산피해액은 약 2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77.2%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2명의 인명피해 발생으로 전년도 8명 대비 75%가 감소했다.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은 완주소방서가 추진 중인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화재안전특별조사 및 소방안전대책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교육·홍보,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발생,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지속되고, 특히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등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배추와 무를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비닐, 볏짚, 부직포 등을 미리 준비해 갑자기 한파가 몰아치면 작물을 덮어 주도록 한다. 무는 0도 내외일 때 비닐, 볏짚,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고, 영하 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해 임시 저장한다. 배추는 0∼영하 8도까지는 비닐, 부직포, 볏짚 등으로 덮어주고, 영하 8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해 임시 저장한다. 특히 비닐과 부직포를 함께 덮어주면 비닐만 덮는 것보다 언 피해가 줄어든다. 농작물이 얼어 피해를 입었을 때는, 날씨가 평년 기온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언 부분이 녹은 뒤 수확해 저장하지 말고 서둘러 출하한다. 과수의 어는 피해 예방을 위해 원줄기에 백색 수성 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등 보온재로 감싼 부분을 점검한다. 미처 예방 조치를 취하지 못한 부분은 정비한다. 시설하우스 내부의 작물이 저온피해를 받아 자람새가 좋지 않을 때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
[완주신문]전라북도 인구 180만명대가 붕괴되기 직전이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주민등록 인구는 180만4104명으로 전년보다 1만 4813명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완주군 인구도 지난해 1월 9만2171명에서 12월 9만1609명으로 562명이 감소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9만2171명, 2월 9만2201명, 3월 9만2135명, 4월 9만1976명, 5월 9만1835명, 6월 9만1841명, 7월 9만1828명, 8월 9만1741명, 9월 9만1806명, 10월 9만1553명, 11월 9만1445명, 12월 9만1609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인구는 곧 경쟁력이라는 것은 모든 경제학자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때문에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일자리와 복지, 교육,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의 만족도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인구 유입은 늘리고 반면 유출은 최소화하기 위한 총성 없는 인구 전쟁을 치르고 있다. 완주군도 인구감소율은 출생 1명당 사망 2명으로, 1대 2의 높은 감소율을 보이며 소멸위기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지난해 6월 본지에서 보도한바 있다. 더구나 민선 7기 박성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