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12일 완주군은 올해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를 인상하고, 20대 청년들을 위한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거급여는 가구소득, 자산,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고려해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5%(4인가구 219만원)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주거비, 집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를 전년 대비 6∼8% 인상해 4인가구 기준 최대 25만 3000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부모와 떨어져 사는 수급가구 내 만19세~30세미만 미혼 자녀에게는 별도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사업’도 시행된다. 신청은 부모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상한액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건축과, 각 읍·면사무소, 주거급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주거급여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 학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에서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에 동참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 제한, 단체헌혈 취소 등 혈액부족 문제가 대두되자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복지관 직원들도 팔을 걷어부쳤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차량을 이용해 철저한 개인 및 차량 내부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의 헌혈증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코로나19로 이 어려운 순간에도 누군가는 수혈을 받으며 생사의 기로에 있을텐데 복지관 직원들의 헌혈과 헌혈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사용료 절감을 위해 2011년부터 국산 양송이 품종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품종 보급률 7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는 세계 버섯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한해 생산액이 1496억원에 이르는 등 표고버섯 다음으로 주요한 버섯이다.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현재 72.3%에 이르지만 10년 전에는 4% 정도에 그쳐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발에 집중해 △중온성인 ‘도담’, ‘호감’ △중고온성인 ‘새아’, ‘새도’, ‘새한’ △고온성인 ‘하리’, ‘하담’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9품종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종균 생산업체,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실증시험을 통해 개발 품종의 현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10년 전 4%에서 2020년 72.3%로 18배 증가했다. ‘새한’, ‘도담’, ‘새도’ 3품종은 전체 양송이의 52.2%(2020년)를 점유하며, 국산 품종 보급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균사 생장과 갓 색이 우수한 ‘새한’ 품종은 단독으로
[완주신문]2021년 완주군 예산 일부가 무효화 될 위기에 처했다. 예산총칙 제5조에서 관련법 조항을 잘못 표기했기 때문이다. 완주군 예산총칙 제5조는 ‘지방재정법 제47조 제1항의 단서규정에 의한 기준인건비에 포함된 경비 및 동일부서에서 동일부분에 있는 정책사업간의 경비는 상호 이용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9일 관련법이 개정되며 해당조항이 변경돼 관련 내용은 제47조의2 제1항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개정규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기에 지난해 9월부터 효력이 발휘된다. 2021년 예산안에 대해 완주군의회는 지난달 18일 의결했기 때문에 개정된 조항을 따라야 했다. 이는 오타나 단순 실수에 대한 해프닝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예산총칙은 조문과 같기에 자칫 법률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예산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규정인 예산총칙은 매 회계연도마다 재정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 사항에 관한 것이다. 이는 의회 의결로 법조문 형식을 취하기에 ‘예산조문’이라고도 부른다. 이 때문에 이를 방치할 경우 해당 완주군 예산총칙 제5조는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엉터리 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세밀한 검토를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1일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삼례로타리는 지역의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홀로어르신,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감자를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삼례시장 상인회에서 방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삼례농협 감자공선회에서 수미감자 10kg 50박스를 후원하고 삼례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단체와 연계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삼례농협 감자공선회 박병구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삼례시장 상인회 조준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 감자나눔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할 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빙등제와 삼례읍 월산제가 생태보전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1일 완주군은 2021년도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에 이서면 빙등제와 삼례읍 월산제가 선정돼 국비 9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서면 빙등제는 작년에 이어 습지 경관을 저해하는 식물 고사체 및 연꽃 군락을 정비해 습지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환경민원 해소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례읍 월산제는 오랜 기간 육화현상으로 저수지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어 식생정비를 통한 개방수면확보, 수질개선 등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육화현상은 축축하고 무른 뻘이 단단하고 땅으로 변해가는 것을 말한다. 군은 월산제에 소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생태교육 및 체험공간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두 저수지의 생태계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의 환경보호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승용)가 완주군 고산면에 쌀을 후원했다. 11일 고산면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10kg 쌀 4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희수 고산면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정승용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산면 성재리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는 이전에도 이불, 라면, 국수 등 후원과 지역농산물사주기 등 지역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쌀 가격 급등해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쌀 후원에 나서줬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이번 쌀 후원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일자리 업무를 통합해 관심을 끌었던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최훈)가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일자리 제공 지원 등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다짐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375명의 취업자를 양성한 데 이어 212개 지역 기업을 지원했으며, 3028명의 구직자 취업상담에 응했다. 매달 100여명의 일자리 지원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일자리 관련 센터를 지난해 10월에 통합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3개 팀으로 운영하는 등 효율성과 편리성,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센터는 올해도 디지털 경제와 언택트 기업 문화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착비를 지원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컨설팅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집단감염 우려에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업과 구직자들의 쌍방 안전을 위해 온라인 구직 상담과 비대면 취업·면접 특강을 진행하고 통합 홈페이지 구축과 유튜브 채널
[완주신문]완주군이 ‘공동체 문화’의 비전을 내세워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현주소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에 국내 25개 도시들과 경쟁해 문체부의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1년간 수행한 예비도시 사업성과를 평가받아 올해 초 12개의 도시 중 5개의 본 도시 선정에 포함됐다. 특히 완주군은 공동체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그 핵심적인 가치가 바로 사람과 이들의 합인 공동체라는 점에서 주민 공동체 활성화의 현주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군에서 현재 활동 중인 주민 공동체는 총 436개로, 이 중에서 마을공동체가 112개로 가장 많고 아파트 공동체(74개), 지역창업 공동체(53개) 등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 일반 협동조합이 140개에 육박하며 사회적 협동조합 15개, 사회적 기업 25개, 청년창업 공동체 17개 등이 포진해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이 3개 읍과 10개 면에 533개 마을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마을의 무려 81.8%가 주민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지역 마을 5개 중 4개꼴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원예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11일 완주군은 올해 총 사업비 19억7천여만원을 들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장비 및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시설현대화하우스 환경개선사업 ▲화훼산업 활성화 사업 ▲원예특작분야 현장맞춤형 시범 ▲단동형 온실 동별 온수난방시범 ▲수박 품질향상 지원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 등 총 11개 분야다. 또한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등 8개 사업은 전년도에 진행된 수요조사 대상자를 상대로 추진하며 2022년 수요조사는 올해 7~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로 사업목적에 부합하고 신기술 실천 의지와 자부담 능력 및 파급효과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대상이 해당된다. 접수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함께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