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884억원이 증가한 7988억원으로 8천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45%가 증가한 것으로 8.5% 상승한 정부예산보다 증가율이 높다. 불과 1년전 예산 7천억 시대를 연 것을 감안하면 완주군의 예산 증가 속도가 빨라 보인다. 2021년 완주군 예산은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분야가 늘었다.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까지 겹쳐지며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돌파구 마련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기능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대비 무려 149.58% 증가했으며 그중 수자원 관련 예산이 388.17%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 780억원대의 수해복구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 내 피해액이 102억6천만원을 기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고,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복구 계획이 확정됐다. 확정된 복구비는 기능복구 사업비(193억원)와 개선복구 사업비(588억원)를 모두 포함해 총 781억원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771
[완주신문]마음꽃복지센터(센터장 서경범)는 지난 13일 삼례읍과 업무협약으로 주민의 우울증과 정신건강문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 및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음꽃복지센터는 2016년 ‘마음꽃 피우다’를 가치로 개소해 마음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품질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서경범 센터장은 “코로나19 및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우울증과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음이 아픈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꽃복지센터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각 읍․면 맞춤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중년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청년, 신중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관내 소재 중소기업을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12개월 동안 청년은 1인당 최대 780만원을 신중년은 840만원의 기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장기 근속한 취업자에게는 6개월, 12개월, 24개월 재직시 청년은 300만원, 신중년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급한다. 기업의 참여자격은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 관내 중소기업으로 신규 채용일 직전 3개월 고용보험가입자 수의 평균 인원에 한해 지원되며 월평균 182만원 이상 지급 가능해야 한다. 취업자는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20명), 신중년(만 40세이상 64세 이하, 10명) 미취업자로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을 지양하고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구인구직자를 우선해 기업과 취업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완주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을 참고해 관련서류를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일자리경
[완주신문]용진읍에 이웃돕기 나비효과가 곳곳에 퍼지고 있다. 14일 용진읍에는 구억리 소재 초포가든에서 100만원, 간중리 삼남배농원에서 100만원, 익명의 전 용진읍장이 150만원을 후원해왔다. 지난달 얼굴없는 천사가 10kg 쌀 60포대를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간 이후 이웃돕기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긴급지원, 명절지원사업 등 일반사업비와 관내 저소득층 생계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을 이어나가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다함께 잘 사는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희망 2021나눔캠페인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2800여만원이 모금돼 희망을 잇고 있다.
[완주신문]미래온실산업(대표 최은숙)이 완주군 봉동읍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용 비닐을 후원했다. 14일 봉동읍에 따르면 래온실산업은 김제시에 소재한 업체로 200만원 상당의 주거용 비닐을 쾌척했다. 후원물품은 주거용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미래온실산업 최은숙 대표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추운 날씨까지 이어져 걱정”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걱정 없이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미래온실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물품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13일 유기견 문제해결을 위한 완주군 유기견 보호센터 운영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견 보호단체회원 및 완주군 농업축산과 공무원이 참석해 유기견과 관련된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완주군의회에서는 유기견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유기견 보호센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민의견에 적극 공감해, 전북도의회 및 전북도청 관련부서에 방문해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고 올해 우선 도비 5천만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유기견 보호센터 설치를 위한 총6억원의 예산확보와 운영대책 방안을 강구했으며 우선 금년도에 설치예산 3억원을 반영하도록 촉구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 내 아파트 세대수가 1만 5천세대에 달하며 공동주택 세대 증가에 따른 반려인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견 문제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관련예산을 조속히 확보하며 향후 운영 관리와 대책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일부터 8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 품종은 평균 67%, ‘후지’ 품종은 평균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과 대비해 ‘홍로’는 98% ‘후지’는 87.4% 수준이다. 꽃눈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것은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햇볕이 부족하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꽃분분화에 필요한 저장양분 양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꽃눈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로 사과나무의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꽃눈분화율이 낮은 상황에서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과일수가 줄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어렵고 꽃눈분화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열매를 솎는 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참고해 농장의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뒤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꽃눈분화율을 조사하려면 자람새가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나무의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 정도에 달린 열매가지의 눈을 50∼100개
[완주신문]최근 한파로 동파 사고가 발생하며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수도사용 절약이 당부되고 있다. 동파 발생 시 예상치 못한 수돗물 유출 때문에 사용량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진안, 장수, 익산 등 인근 지자체 일부지역은 제한급수 조치에 들어갔다. 반면, 완주군은 양호한 상태다. 완주군 관계자는 "동파 방지를 위한 홍보가 효과를 발휘해 피해가 예전보다 줄었고 일부 동파가 있었지만 대응도 빨라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동파를 막기위해 조금씩 흘려버린 물의 영향이 있어 수돗물 절약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무원 2명이 환경참사와 관련해 기소됐다. 폐기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대책위는 불법폐기물과 관련된 당시 공무원 7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먼저 2명을 최근 기소했다는 것. 아울러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고발 전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들었다”며, “대책위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서 예의 주시해 책임자 처벌을 관철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환경참사를 저지르고도 누구하나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면서 “죄 지은 자가 죄 값을 받는 공정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봉면 보은매립장은 수십만톤의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곳으로, 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이 됐다. 이곳 침출수에서는 발암물질 페놀이 기준치의 152배 넘게 나왔으며, 토양에서도 지정폐기물로 분류될 만큼 중금속인 구리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 사건으로 ‘청정완주’ 이미지가 실추되고 지역 농산물 판매에 악영향을 주었다.
[완주신문]완주청년회의소(회장 최부규)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지난 12일 전달했다. 완주청년회의소에서 전달한 방역 물품은 약100여명에게 나눠줄 수 있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이다. 최부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