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야간보호 시간에 마스크 걸이를 일주일동안 만들어 새완주요양병원에 기증했다. 아이들은 19일 방역 때문에 병원 밖에서 담당자에게 마스크 걸이를 전달했다. 센터 아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2021년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 보은매립장의 불법 폐기물을 위탁처리할 경우 최대 525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완주군의회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예상한 3천억원 규모를 훨씬 육박한다. 아울러 완주군 환경참사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지난해 9월 완주군은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한국종합기술에서 수행하게 됐으며, 지난달 23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매립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인만큼 굴착량, 이적량, 매립량에 따른 매립장 규모가 산출됐다. 용역업체는 굴착범위를 ▲상부 복토량, 구역 내/외 매립량, 바닥부 추가 매립량, 오염부 굴착량(1안) ▲상부 복토량, 구역 내/외 매립량, 바닥부 추가 매립량(2안) ▲상부 복토량, 구역 내/외 매립량(3안) ▲상부 복토량, 구역 내 매립량(4안)으로 분류해 산출했다. 이중 굴착범위가 가장 넓은 1안의 경우 운반량은 88만9898톤으로 위탁처리시 52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좁은 4안의 경우도 운반량
[완주신문]지난해 12월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자치경찰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와 자치경찰관 임용권이 일부만 위임돼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활안전, 교통, 경비를 수행하는 자치경찰을 실질적으로 지휘ㆍ감독하는 시ㆍ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의 인사, 예산 등 주요 정책을 비롯해 감사의뢰, 감찰요구, 징계요구 등 상당한 권한을 갖는다. 또한 시ㆍ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시ㆍ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 교육감과 국가경찰위원회가 각각 추천하는 1명, 도의회가 추천하는 2명, 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추천위원회는 시·도 기조실장과 시·군·구의회 의장단 협의체, 시·군·구청장 협의체, 지방법원장, 경찰청장이 각각 추천하는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위원 선임이 지역 정치권의 손에 달려있어 자칫 정치적 편향성에 빠질 위험이 있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의 설명이다.
[완주신문]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19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금속노조현대차지부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전북지역 상용차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금속노조현대차지부 임원진에“현대차가 흔들리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전북 제조업 기반과 지역경제가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며, “지역 정치권이 앞장서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위기극복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가동률이 30%대로 추락해 구조조정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대차노조 임원진은“최근 5년간 생산량과 수출물량 급감으로 지역상용차산업 전반이 총체적인 위기”라며,“지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송 의장은 “상용차산업 위기의 심각성과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중앙정치권과 정부, 관계기관에 알리고, 상용차산업 체질개선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378회 임시회에서 상용차 위기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돌파와 지역 내 고용안정을 위한 민·관·정 협력체계 구축 및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20년도 버스•트럭 생산량이 역대 최저치에 이르고, 버스·트럭 생산라인 가동률이 40%대로 급락하고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마비돼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직격탄을 맞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역시 생산량이 3만6천여 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고용위기와 실업률 증가로 인한 인구유출, 협력업체 파산 등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바 완주군의회에서는 선제적 대응 전략마련을 위해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건의안을 제시했다. 완주군의회는 “전북도와 완주군, 도내 정치권이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며, “현대자동차에서는 픽업트럭 등 전략차종의 전주공장 물량이관과 친환경 수소상용차 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R&D투자 확대로 전주공장의 생산물량 확보와 공장가동률을 증가시켜 고용 안전을 도모해
[완주신문]완주군 종교시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대책기간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인 23개소로 집계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이었던 지난달 1일부터 올해 지난 14일까지 실내체육시설과 식당, 유흥주점, 종교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789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0.3%인 23개소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정도를 보면 대부분 경미해 19건은 현장에서 계도했으며,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하는 등 정도가 심해 과태료를 부과(1건)하거나 고발 조치(3건)된 사례는 모두 4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작년 12월 이후 주민들과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기본수칙인 마스크 착용과 소독·환기에 적극 나서고,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와 하루 3회 이상 시설 환기 등 핵심방역 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의 경우 완주군 이서면의 모 음식점이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해 과태로 150만 원을 부과했으며, 위반 정도가 강한 유흥주점 3곳은 고발 조치됐다. PC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산림소득분야에 18억원을 지원한다. 19일 완주군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장비, 포장재 등을 지원해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대외경쟁력을 강화한다. 대상사업은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및 생산기반 조성, 조경수 관수시설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군은 2021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농업(임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완주군에서 임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다.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보조금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각종 재해와 코로나19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임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폭넓은 임신, 출산 가정 지원으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임신, 출산 가정을 위해 영양제, 임산부 교실, 이송비, 의료비, 건강관리사, 출산축하용품, 출산장려금, 산후 건강관리까지 세세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저귀, 조제분유,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지원까지 이어져 아픈 아이로 인한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있다. 우선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이 이뤄지면 엽산제와 철분제, 임산부 주차 표지증이 발급된다. 엽산제는 임신 12주 이내,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모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또한, 임산부 교실을 통해 산전‧산후 교실, 부모교육, 신생아돌봄, 모유수유, 출산육아용품 만들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들에게는 교통비도 부담이다. 군은 임신 10주 이후 임산부에게 최대 12회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분만을 위한 교통비도 별도 지급된다. 고위험 산모가 입원치료를 받았을 경우 비급여 진료비, 전액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둘째아 이상, 쌍생아,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등에게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창업공동체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내달 5일까지 공동체 개소당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예산은 3700만원으로, 개소당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창업단계별로 프로젝트형 예비단계와 본 창업 단계로 구분해 4~8개소 규모로 선발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만18세~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공동체면 가능하며, 완주군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내용은 지역 내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로 제한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자재구입비,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해 온 완주군은 현재까지 27개소 공동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창업공동체들에게는 사업 컨설팅과 사업비 총 1억5600만원이 지원됐다. 발굴된 창업공동체들은 현재 산간·오지 등에 대체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목공·농업·예술 등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논에 심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1∼2월에는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야 한다. 또, 이른 봄 3∼4월에는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는 것에 대비해 관리한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월에 저온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한파로 하우스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억제되며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이다. 수막재배 지역에서는 밤사이 정전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유의하고,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에 힘써야 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미리 물대기를 해 하우스의 상대습도를 높이는 것도 저온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폭설이 쏟아지면 하우스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하우스를 여러 채 연결해 내부 칸막이를 없앤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 골조를 미리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