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평범한 이웃들의 비범한 삶을 기록한 <완주, 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책은 월간<완두콩>에 연재한 ‘삶의 풍경’을 모은 것으로 이번 편에는 에덴미용실 임순덕 씨 등 스물세 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내세울 것 하나 없지만 삶 자체를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에게 보내는 갈채이자 감사의 마음이라고 적고 있다. 책을 펴낸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 이용규 대표는 “책 몇권쯤 가뿐히 채울 수 있는 사연들인지라 이 한권에 그 이야기를 다 담는다는 게 불가능하지만 한 사람의 삶이 어떤 방향에서 흘러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 지 가늠해볼 수는 있을 것”이라며, “영화로 치면 이 책은 본편을 압축한 예고편인 셈”이라고 말했다. 대표저자 장미경 씨는 “살아온 내 인생이 대하소설이고 장편영화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그 안에 활극도 있고 멜로도 있을 것인데 우리는 그 모든 결말이 해피엔딩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은 소식을 공유해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이웃들의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공동체가 매월 발행하고 있는 <완두콩>은 지난해 12월에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집중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은 노후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 49억 원을 지원해 노후경유차 1300여대에 대한 저공해 사업을 상반기부터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차 저공해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을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등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이면 최대 3000만 원까지로 1000여대 16억원을 지원한다. 매연 감소장치인 DPF를 부착시 장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150대 6억원, LPG 화물차 4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10대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총 1228대 2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에서 제외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는 등 별도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이 없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완주신문]화산면 생활지원사들이 외출도 힘들고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21일 화산면은 생활지원사들이 지난 20일 짜장 도시락을 정성껏 조리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3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로당 휴관으로 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덜어드리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화산면을 담당하는 8명의 생활지원사는 취약노인을 관리하고 있는 수행 인력으로 방문안전 지원, 가사 및 청소 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취약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계신 생활지원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활동으로 추운겨울을 홀로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활동공간 ‘플래닛 완주’를 조성해 청년들의 교류 물꼬를 터주고 있는 완주군이 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플래닛 완주는 청년들의 교류 활동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삼례읍에 1호점(완충지대), 2019년 고산면에 2호점(림보책방)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이서면에 3호점(별빛공방)을 시범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삼례읍 1호점을 공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시범운영했던 이서지역의 경우 청년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민간시설에서 했던 공간을 콩쥐팥쥐도서관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청년들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공간 조성을 제안했으며, 군은 이서 플래닛 완주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서면 플래닛 완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올 4월쯤 이서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서면 3호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삼례,
[완주신문]완주군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동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위기아동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실직, 이혼, 질병, 가정폭력, 재해, 가구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등)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총 262만원의 생계비,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공과금 및 의료비를 내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아이들과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다. 국내외 아동 후원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북한사업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용진중학교 4회 졸업생(회장 김형원)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21일 완주군은 용진중학교 4회 졸업생이 군청을 방문해 청소년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용진중학교 4회 졸업생들이 환갑이 되는 2020년에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동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임을 고려해 학원비나 교재가 없어 꿈을 펼치기 힘든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선덕보육원 생활아동들의 학원비 등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형원 용진중 4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생활아동들이 편견을 극복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존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지역사랑의 귀감을 보여주신 용진중학교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뜻깊은 성금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아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은 20일 봉동읍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과 잇따라 면담을 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 공장은 세계 최대 상용차 생산공장이자 전북에서 가장 큰 공장으로 지역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 공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노사 양측이 긴밀한 소통과 합의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9일에도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노사 양 측의 입장을 듣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군의회도 같은 날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공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경기의 심각한 침체로 상용차 시장 수요가 급감,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노조 측은 직원 재배치에 의한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위기 해소를 위한 사측의 투자와 신차배정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친환경차 부각에 대한 사업성 등을 고려해 투자를 계획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은 행정이 노사 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관여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정치권과 공조를 취하면서 긴밀한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이 일부 개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운동 자유가 확대됐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거일이 아닌 때에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하는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한다. 단, 확성장치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에서 다중을 대상하는 하는 경우 제외다. 선거일전 180일(대선 240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명함을 직접 주는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금지장소를 병원·종교시설·극장의‘안’에서 ‘옥내’로 명확히 했으며, 대관 등으로 해당 시설이 본래의 용도 외의 용도로 이용되는 경우 명함 배부할 수 있다. 아울러 장애인, 이동약자의 알 권리 및 선거권 보장이 강화됐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및 정책토론회에서 자막방송 또는 한국수화언어 통역이 의무화됐다. 점자형 선거공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의 면수 두 배 이내에서 작성 가능하다. 투표참여 촉진을 위해 이동약자 교통편의 제공 대책 수립도 의무화됐다. 후원회지정권자도 확대됐다.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 및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후보자 후원회가 허용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산하에 실무추진반을 두고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관리팀, 대상자관리팀, 접종센터 운영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 팀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실무추진반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운영을 총괄·조정하며 현장상황의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시행총괄팀은 접종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회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접종센터 운영관리팀은 접종센터 장소 선정과 통신관리, 시설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백신수급관리팀은 백신의 수급현황과 관리부터 콜드체인 준수 관리, 기관별 백신 소요량 조사와 조정, 백신 폐기와 회수 관리 등에 나서게 된다. 접종기관관리팀은 접종센터 인력과 물자 확보부터 위탁 의료기관 현장 점검과 의료계·관계부처 협력 관리 등을, 대상자관리팀은 접종 대상자와 대당시설을 관리·조사하고 접종 현황 모니터링과 지역 내 예방접종 홍보를, 이상반응관리팀은 신속대응팀 구성과 운영부터 이상반응 역학조사와 접종 훙 이상 유무 판단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완주군은 “안전한 백신예방
[완주신문]완주군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20일 완주군은 올해 총 8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구매 보조금은 1대당 3650만원이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연속해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올해 12월 17일까지 전국 제조·판매사(영업점)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 등을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내라도 예산소진 시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제조·판매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수소전기차는 차량에 저장된 수소와 대기 중의 공기의 결합으로 생성된 전기로 운행되는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기 생성 과정 중 배출하는 것은 순수한 물 뿐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소전기차(승용)는 1대가 1시간 운행 시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26.9kg의 맑은 공기를 생산하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1만대가 나무 60만 그루에 해당하는 탄소 저감 효과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