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수소도시 완주군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가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완주군의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이 날개를 달게 됐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499억원)가 준공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195억원),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466억원)가 내년도 준공된다. 또한,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153억원)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50억원 규모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까지 끌어안으며 완주군은 세계일류 수소도시에 한층 가까워졌다.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완주군이 전북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약 250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폐연료전지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폐연료전지를 비상용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UPS), 수소건설기계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1일 완주군은 7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예나 선수가 근대5종 여자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화영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화영 선수는 개인종목에서 은메달을, 김우철 선수는 근대5종 남자 개인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우철, 형태극 선수는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혼성 릴레이 종목에서도 김예나 선수와 형태극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올해 1월에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완주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임성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체육회의 기금 등 다양한 재원으로 전지훈련을 계획해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대한체육회의 2024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직장운동경기부 운
[완주신문]완주·진안·무주군 8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8억원이 투입된다. 31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행안부로부터 특교세 총 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연 2회로 나누어 교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서 제남선 도로확장포장(10억) ▴삼례 중로 1-2호선 도로개설사업(5억), ▴삼례 하리-신금간 종점부 연결공사(2억) 현안 3개 사업에 특교세 17억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은 현안 사업인 ▴진안군 양묘장 신축사업 (7억) 과 재난 사업인 ▴주천면 하양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7억)에 총 14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무주군은 현안 사업인 ▴장기교 재가설공사(3억), ▴용포지구 노후상수도 배수관로 개선사업(7억)과 재난 사업인 ▴안골 소하천 정비사업(7억)에 총 17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완진무 주민들의 현안해결과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로 과일의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반영해 포도를 안전하면서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상자를 업체 ㈜네오게임즈와 공동 개발했다. 보통 포도를 유통할 때는 일반 상자에 포도를 수평으로 뉘여 포장하기 때문에 알이 눌리는 문제가 생겨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 또한, 기본 포장재와 별도로 완충재를 사용해 포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1개당 5000~6000원으로 부담이 크다. 이에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공급하고, 생산자는 상자 비용을 아껴 경제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 안에 구획을 나누고 포도 한 송이씩을 개별 포장한 뒤 수직으로 넣어 알갱이 사이의 압력이 분산되게 함으로써 눌리거나 손상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때 포도송이를 기능성 포장재로 감싸 최대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보완해 무게 감소를 억제하고 상품성을 확보했다. 포도를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에 담아 모의 유통한 결과, ‘샤인머스켓’의 알 떨어짐 비율은 기존 5%에서 1.9%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신선도가 유지돼 소비자 반응도 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장마가 그치고 나타날 수 있는 병에 대비해 안정생산을 꾀할 수 있는 벼 생육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벼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이삭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이 나타날 수 있다. 벼 생육 후기에 계속 발생하는 흰잎마름병과 깨씨무늬병 여부도 수시로 살펴 발견 즉시 방제해야 한다. 도열병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잎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구분된다. 그중 이삭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은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을 때 온도가 25도(℃) 정도로 낮아지면 잘 발생한다. 감염되면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가 이삭목을 중심으로 검게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줄기 사이 마디가 검게 변하며 부러지기도 한다. 이삭도열병 피해를 막으려면 이삭이 나오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한다. 병 발생 전에는 예방을 위해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 아족시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등의 성분이 포함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병 발생 후에는 헥사코나졸 등의 치료 효과가 있는 약제 또는 아족시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등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모두 가진 약제를 살포한다. 또한, 질소질
[완주신문]운주면 말골재를 지날 때 코를 찌르던 악취가 사라질 전망이다. 완주군이 운주면 장선리 690일원에 위치한 돼지농장을 매입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9810㎡ 면적에 사육규모는 2700두다. 먼저 지난 3월 1일 완주군은 농장주와 돈사 매도 확약서를 작성했다. 매도금액은 오는 9월 실시될 감정평가로 결정된다. 매입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지난 17일까지 넉달간 실시됐다. 완주군은 해당 돈사가 운주면 초입에 위치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악취 발생으로 근본적 제거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에서 매입·철거 후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근 터널공사도 큰 영향을 미쳤다. 주민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말골재 터널 공사에 돈사 편입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당시 이장협의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운주농협 조합원 등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돈사가 터널 공사에 편입될 수 있도록 활동했으며, 운주면 22개 마을에서 약 63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아울러 대책위는 “돈사가 폐쇄되거나 이전되지 않고는 운주면 발전이 어렵다”며, “악취 개선을 위한 돈사 이전은 운주의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했으나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된 지난 26일, 행사장 안에서 500여명의 완주군민이 본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한 방송에 출연한 김관영 지사는 “그날 500명의 완주군민들이 행사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반대하는 분들이 입구를 막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 중 450여명은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서 관광버스로 각 읍면에서 ‘통합 반대’를 주장하기 위해 함께 온 주민들이다. 이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으며, 행사가 무산되고 버스를 타고 왔던 주민들이 돌아간 후 남은 인원으로 알 수 있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돌아간 후 행사장에는 70여명만 남았고, 유희태 완주군수 혼자서 그들을 데리고 강연할 때 직접 셀 수 있었다. 당시 사진과 영상 또한 본지뿐만 아니라 여러 주민이 가지고 있다. 행사장 좌석수가 500석이니, 이날 행사 참석 주민이 500명이라 할 경우 70명은 전체의 15%정도다. 이 또한 넉넉히 잡은 숫자다. 통합반대대책위 구성원 일부는 행사장 밖에서 도지사 진입을 저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합반대대책위에 대한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30일 완주군은 최근 먹거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4년 상반기 완료된 제2차 완주먹거리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먹거리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먹거리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로 연중 먹거리생산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득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대표인 문순용 위원은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농업에도 빠르게 영향을 끼쳐 연중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며, “방울토마토의 경우 수확 기간이 매년 짧아지고 있어 새로운 재배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호 위원은 고산면에 위치한 청소년 방과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복지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중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산과 유통구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로 지역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익산시가 첫 상생협력 사업으로 동익산역에서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철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익산시는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양 지자체가 협력해 정부의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완주산단, 완주테크노밸리 등 320만 평의 규모의 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만 평의 수소특화국가산단까지 더하면 37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된다. 익산시 역시 70만 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2만 평 규모의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 지자체에는 익산역-동익산-신호장-삼례역을 잇는 전라선이 구축돼 있고, 여기에서 신호장-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을 잇는 인입선이 건설된다면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현재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지회장이 정동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6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3차 토론회에 참석한 이돈승 지회장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돈승 지회장은 “이 지역 최고 정치 지도자인 정동영 국회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와 막걸리 한잔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인구 10만을 대표하는 완주군수가 그분들과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리고 이제 안호영 국회의원과도 함께 자리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결국 제가 볼 때 협박이다. 통합시켜라. 안 시키면 정치생명 끊겠다. 정치판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지회장은 “완주군민의 대의기관인 완주군의회의 통합 반대에 대해 수용하려는 자세가 전혀 안 돼 있다”며, “이러한 전북 정치의 거두를 완주군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동영 의원과 통합 추진단체는 통합된 지역의 통합 이후에 삶에 대해서 알고서 이야기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에서 통합 성공사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