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주시가 항공대대에 이어 예비군 훈련장인 전주대대를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면서 인근 지자체인 김제시와 익산시의 반대가 거세다. 반면 같은 인접 지자체인 완주군은 조용하다. 이는 2년전 항공대대 이전 당시 상황과 닮았다. 공교롭게도 완주군, 완주헬기노선반대대책위원회,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모두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별 다른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세우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예비군 훈련장보다는 일단 헬기 문제부터 해결하고 예비군 훈련장은 나중에 다루려 한다”고 밝혔다.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도 “일단 항공대대가 급선무라서 예비군 대대는 아직”이라며, “일단 항공대대 문제 해결에 집중키로 해서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익산에서 반대를 하고 있어서 관망하고 있다”며, “함께 하자는 공식적 요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제・익산 전주대대이전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이서면에 방문해 면장을 만나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김제가 먼저 시작하고 지난해 8월 익산시장이 현장에 방문하고 익산이 합류했다”며, “완주에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회신
[완주신문]기후변화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우리 삶의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활동이 전개됐다. 30일 고산미소 시장 앞에서 동아리 ‘바오밥’은 지구와 우리는 연결돼 있고 기후변화 위기가 심각하다고 알렸다. 이들은 피켓을 통해 ‘줄여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자’는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동아리 ‘바오밥’은 바오밥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바오밥나무는 수명이 2000년이상으로, 인간이 살면서 그 나무가 죽는 것을 보기 어렵다. 그런 바오밥나무가 최근 기후변화로 죽어가고 있다. 바오밥 관계자는 “현재 인류는 지구에서 6번째 대멸종 앞에 서 있다”며, “이를 알리고 행동하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행동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은 박경숙 회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다문화협회 다문화가정 20가구에 행복꾸러미(쌀과 라면)를 30일 전달했다. 한마음다문화협회 다문화가정은 지역 내 만경강 환경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승헌 회장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행복꾸러미로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조금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라온 환경은 다를지 모르나 우리는 다 같은 자랑스런 한국인이며 같은 지역민이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새터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29일 삼례로타리는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를 방문해 ‘새터민 사랑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새터민 23명에게 115만원 상당의 완주으뜸상품권을 전달하며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탰다. 윤현철 회장은 “우리지역사회 누구에게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나서겠다”면서 “새터민들이 우리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새터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면서 “새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완주경찰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져오면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오염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의 실천 기회와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을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화장지를 받을 수 있다. 폐건전지 10개는 새 건전지 1개 또는 화장지 1롤, 종이팩은 200㎖ 25개, 500㎖ 12개, 1,000㎖ 7개당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물로 행군 후 가져와야 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을 연장한다. 29일 완주군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 활성화’ 시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에 동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감면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삼례시장, 봉동생강골 시장 및 고산미소시장 3곳의 100여 점포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해 임대인의 부담을 덜었다. 이에 더해 고산 구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고산미소시장 한우시설 증축공사, 삼례시장 청년몰 활성화사업, 삼례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도 완료해 시장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완주군은 올해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바우처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및 문화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빈점포 13개소(삼례8, 청년몰4, 봉동1) 입점자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 및 모집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관내 이웃을 위한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설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행복상자에 담아 저소득층 가구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고판철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게 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비봉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소농 교육생을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경영규모가 작으나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인(농업경영체)을 말한다. 강소농 교육생 모집은 30명 규모로 진행되며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 청년농업인 등 중소가족농이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경영진단 후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 심화교육, 현장크로스코칭, 역량강화교육 및 농산물 홍보행사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 팩스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인 안전보험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면서 ‘농토피아 완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농가부담금 19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보상을 하는 것으로 타시군의 경우 농업인의 자부담(21%)이 있지만 완주군은 전액 군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산확보로 올해 1만2000여 명의 농업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에도 도내 타 시군 평균 자부담 비율이 15~20%인데 비해, 완주군 농가는 6%만 부담한다. 올해 5800호에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고 14억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냉해·장마·태풍 등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27일 밤 12시경 대둔산 용문골에서 등반객 한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인명검색을 통해 아침 6시 50분경 장군바위 근처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했다. 산악구조대는 1988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2015년 산악전문의용소방대로 발대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탐방객에 비례해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산악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조직됐다. 이들은 대둔산 산악지형을 잘 알고 있는 10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총 32건의 인명검색·구조·구급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문승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은 “새벽 출동으로 시야확보가 안돼 인명검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대둔산은 완주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낮이 짧아 빨리 어두워져 길을 잃기 쉬우며 영하의 기온에 저체온증으로 인명피해가 걱정되기에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약시간에도 불구하고 출동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