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 나섰다. 9일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꽃 소비촉진에 앞장서고자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히아신스, 튤립, 프리지아 등을 구입해 직원 1인당 책상에 1개의 화병을 비치해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공직자로서 선한 영향력 행사에 앞장서겠다”며, “소속 직원들도 예쁜 꽃을 보며 기분전환을 통해 더욱더 친절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에도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쌀 100포를 기부했다. 9일 고산면은 최근 익명의 후원자가 10kg 쌀 100포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의 희망나눔가게 앞에 놓고 갔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농협을 통해 쌀 배달을 부탁했고, 고산면 직원들은 깜짝 선물에 놀랐다. 고산면은 쌀의 의미를 알리고자 일시적으로 쌀 앞에 ‘얼굴없는 천사 설날맞이 사랑의 쌀 기부 쌀 100포’의 메시지를 적어놔 주민들에게 알렸다. 아울러 후원받은 쌀을 마을이장들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쌀을 후원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설날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례관리를 강화하면서 진료비와 병원이용률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질환대비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많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의료 이용이 부적절한 대상을 일일이 방문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안내하고 건강 상담 등을 통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한다. 완주군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의료급여수급자는 4328명으로 전년(4,298명) 대비 0.7% 늘어난 반면 병원 이용률은 전년 대비 1.83% 감소하는 효과를 낳았다. 특히, 총 진료비는 4.9% 감소해 4억5천여만 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올해 완주군의 의료급여 수급자는 총 4300여명으로 군은 이중 60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홍보물품과 안내문을 전달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
[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에서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쳐 전라선에 연결하는 산업철도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1천만㎡ 가량의 산업단지와 인근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두 곳을 거쳐 전라선 동익산 신호소까지 연결하는 친환경 철도 수송체계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존의 도로에 편중돼 있는 물류체계를 철도수송으로 전환해 도로혼잡을 해소함은 물론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전북권 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철도 신설이 요청된다는 여론이다. 완주산단에서 식품클러스터를 거쳐 동익산 신호소의 전라선에 연결하는 거리는 총 11.4km로, 단선철도를 신설할 경우 총 사업비도 최소화 할 수 있어 경제성이 충분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완주군이 한국교통대학 철도전문대학원에 경제성 분석 용역을 맡긴 결과 비용·효과 측정의 BC 분석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1.10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철도 신설의 경우 BC 평가에서 0.5 이상만 나와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일부 주민들은 “문재인 대통령도 연초 행사에서 ‘21세기 경제와 사회 발전의
[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는 지난 5일 비봉면 보은매립장 현장을 찾아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한 차수벽 설치공법 설명 및 시연을 참관했다. 폐기물 대책위 관계자 및 주민들은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매립장 이전장소를 신속하게 결정하여 진행되도록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어떤 것도 군민의 안위, 생존 앞에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빠른 시간내 폐기물 이전장소를 결정해 완전히 이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보은매립장의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완전히 이적될 수 있도록 폐기물 이적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폐기물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은매립장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최근 5년 총 109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부상)의 인명피해와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32.1%), 자동차·철도(16.5%), 산업시설(11.9%) 순으로 연휴기간 동안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완주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긴급 상황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화재취약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신속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초부터 완주로컬푸드 혁신점 운영권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완주로컬푸드 매장은 혁신점 외에도 5개가 더 있다. 이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혁신점을 시작으로 나머지 매장도 순차적으로 급식센터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 A씨는 “이번 혁신점 운영권이 급식센터로 넘어가면서 일부 이사들과 조합원들은 나머지 매장도 모두 급식센터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하며 걱정하고 있다”며, “완주군 행정도 내심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이사를 비롯한 복수의 조합원들은 “그간 조합 내 갈등이 지속되며 행정의 신뢰를 잃은 게 원인 같다”고 입을 모았다. A이사에 따르면 혁신점 운영 재계약 전인 지난해 10월 8일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 모임에서 완주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들 간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완주군 행정 측에서 매장 운영을 더 이상 조합에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며, “조합 내 갈등 영향만 있었던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가 9일 오후2시에 개최된다. 토론회는 완주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 라이피즘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현숙 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대표, 이국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상임대표, 최영심 전북도의원,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은 8일 사랑의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봉동로타리 재단위원장인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연탄 3000장을 지원해 이뤄졌고, 장애인 가정 12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봉동로타리클럽 회원과 김재천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 이승헌 회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돼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천 의장은 “봉동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어려운 가정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도 매출 1억2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3억5천만원, 정부 두루누리 참여 사업주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5억5200만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소상공인 공제 가입 지원 사업 4200만원,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사업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 자금의 신속한 신청·지급을 위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8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공장 등록된 중소제조업체에 최고 2억원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3%)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을 접수 받는다.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받는다.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사용료 50% 감면 역시 올해 12월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시장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바우처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및 문화행사 추진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