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겨울 추위와 따뜻한 날이 반복되는 이상기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실에서 재배하는 수박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박은 고온성 작물로 겨울에는 주로 남부지역 온실에서 재배한다. 그러나 대부분 농가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별도의 난방시설 없이 보온만으로 비닐온실 온도를 관리하기 때문에 각별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열매가 정상적으로 달려 자라게 하려면 최소 1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밤낮 기온 차가 크거나 최저 온도가 15도 밑으로 떨어지면 수꽃의 꽃밥 터짐(개약)이 좋지 않고 꽃가루 힘(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며 기형 열매 발생이 늘어난다. 농가에서는 온실에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준비하거나 아주심기 전 전열선을 설치해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한다. 토양 수분은 수박 수정 전부터 관리해야 한다. 수정 3∼4일 전 토양 수분 상태를 관찰하고 건조하다면 미리 물을 댄다. 열매가 갓 달리기 시작할 때 물을 주면 열매보다 식물체 자람이 왕성해져 열매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열매 크기는 수정 후 12일 안에 결정되므로 열매가 달린 뒤에는 토양 수분 상태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질소와
[완주신문]완주군은 15일 0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밤 10시까지 운영이 제한됐던 업종의 시간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유흥시설 5종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14일 정부와 전북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군의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이나 좌석을 한 칸 띄워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하되, 이를 준수하기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를 지켜야 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지만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섭취도 금지된다. 학원과 교습소(독서실 제외), 이·미용업도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거나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다만, 유흥시설 5종은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으며, 룸당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영업 운영이 중단된다. 사적 모임은 5명 이상 금지되지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
[완주신문]완주군이 기업에 여성인턴 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1인 최대 380만원의 여성인턴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1 인턴여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인턴 신규채용기업에게 3개월 동안 인턴지원금 월 80만원을 지급하고,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근무자와 채용기업에게 새일고용장려금이 추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4대보험에 가입한 기업체로,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기업은 참여 가능하다.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 임미현 팀장은 이번 인턴 지원금으로 총 1억5900만원을 확보 했으며, 이번 모집으로 총 42명의 여성인턴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여성인재 채용과 인건비를 지원받음으로 구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넓혀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기업이나 여성인턴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속 노인들의 밀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추세로 노인복지이용시설과 경로당의 휴관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한 식사배달서비스를 비롯해 감염병 대응이 취약한 거동불편 독거노인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부모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완주안심콜(1811-6999) 안부확인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위기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개통한 완주안심콜서비스는 현재 7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신청자와 부모님의 동의가 있는 완주군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대상자에 대한 마음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의 안부전화와 더불어 완주안심콜을 홍보함으로써 취약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봄나물 출하가 늘어난 완주로컬푸드가 잔류농약검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은 보통의 농산물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키우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나오는 것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전에 키운 농산물의 영향을 받아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제도를 위반 할 수 있다. 이에 완주군은 봄나물 채취 또한 생산자의 등록된 밭에서만 채취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출하 전에는 생산단계에서 미리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토록 농가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이 강화되자 가정에서 요리하는 가구가 늘어나자 로컬푸드 판매도 예년에 비해 평균 15%가 신장되기도 했다. 현재 완주로컬푸드는 출범 첫해부터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2년 시작된 로컬푸드매장이 12개로 늘었다. 로컬푸드 출하 생산자 1100여 농가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완주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 분석해 생산부터 출하까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신동진, 해품벼를 선정했다. 10일 완주군은 벼 재배 전문농업인 단체 대표 7명, 벼 재배면적 200ha이상 7개 읍면 추천 7인으로 구성된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결과 신동진, 해품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14명 전원 참석했다. 심의회 개최에 앞서 완주군이 읍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5개 읍면에서 신동진 단일품종 매입을 8개 읍면에서는 신동진과 품종추가를 원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따라서 심의회에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신동진과 해품 2개 품종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신동진과 조평, 미품 등 2개를 수매품종으로 매입했으나 2021년에는 신동진 단일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매입했다. 위원회에서는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수매할 경우,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 호우 등의 재해 상황에 대비가 어렵고, 평야부와 산간부가 공존하는 지형적 특성과 양파, 마늘 후작재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일품종보다는 2개 품종 선정이 필요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해품벼는 중생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양호해 습답과 이모작재배지와 산간부 농지에 재배가 가능한 적합품
[완주신문]완주군이 제5회 아동청소년권리축제를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1년 축제는 올해 9월 예정으로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방식을 겸용해 치를 예정이다. 축제방향은 아동·청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인식확산과 아동친화적 문화에 기여에 초점을 둔다. 세부내용은 운영단체가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는 권리축제의 독창성 및 실현가능성, 지역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9월중에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로 2일 동안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아동·청소년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아동친화도시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아동·청소년문화를 고려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축제모델을 고민해야 한다”며 “다양한 단체에서 선도적으로 비대면 축제, 온라인 축제 등을 모색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완주신문]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본부장 김종년)가 지난 5일과 9일 완주군지역사랑봉사단, 고산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김종년 본부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올 설명절은 더욱 힘들겠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상인들에게 힘을 주고 싶고 지역의 재래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에서는 완주군과 함께 올 한해 재래시장뿐 아니라 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 혁신점 운영권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로 넘어가며, 수수료 체계가 변경됐다. 이를 두고 농가가 부담하는 수수료 증감에 대한 상반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로컬푸드협동조합 운영 당시 연 매출 3000만원 미만 농가가 내는 수수료는 10%, 연 매출 3000만원 이상은 12%이었다. 급식센터는 수수료 단계를 다변화시키고 적용기간을 연간에서 주간으로 바꿨다. 주간 매출기준 25만원 미만은 9%, 25~50만원 10%, 50~100만원 11%, 100~200만원 12%, 200만원 이상 13%로 수수료율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농가들이 부담할 수수료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연간 지속 생산되지 않고 출하기간이 짧아 일시에 매출이 몰린다. 이에 주간단위로 기준을 잡으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완주로컬푸드 조합원 A씨는 “언뜻 보면 급식센터 수수료 방식이 소농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농작물 출하기간에 매출이 집중되기에 오히려 수수료율이 높아진다”면서 “수수료율 다변화보다 적용 기간을 주간보다 연간으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혜택
[완주신문]완주군주민자치연회 유희성 회장이 지난 5일 전라북도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희성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기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다. 유희성 회장은 "주민자치란 모든 일을 주민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