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활동에 연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운주여성의용소방대, 완주 산악전문의용소방대, 구이 남·여의용소방대 등 총 6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대둔산호텔, 구이 면사무소 등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대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대원들은 다수의 사람이 접촉하는 곳을 꼼꼼히 소독약으로 닦아내고, 방역분무기로 바닥을 소독하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30초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수칙 안내 등 홍보활동도 잊지 않았다. 최순례 운주여성의소대장, 문승규 산악전문의소대장, 이진영·왕유화 구이 남·여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대대적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방역활동이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완주로컬푸드 혁신점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현장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지원’ 건의와 관련,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낙연 대표가 완주 군민의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의지와 관련해 지원 입장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셈이어서, 향후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한 완주군의 행보에 탄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영훈 국회의원과 안호영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센터장, 조한승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방문을 크게 환영한 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대표사업에 포함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완주군은 수소상용차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각종 연구개발(R&D) 기관, 수소기업
[완주신문]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완주군과 전북도, 현대차 공장이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막힘과 후각상실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전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주군 보건소와 전북도 역학조사관, 현대차 공장은 곧바로 역학조사 회의를 거쳐 같은 날 밤 8시부터 확진자와 관련한 부서 직원 167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 채취에 나서 자정께 완료했다. 보건소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20일 새벽 임실군에 있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채취한 검체를 보냈고, 연구원의 밤샘 감사를 거쳐 20일 새벽 5시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과 검체 채취, 확진 여부 검사, 전원 음성 판정까지 불과 10시간만 걸린 셈이다. 완주군보건소는 또 20일 새벽에 추가로 현대차 직원 2명이 확진됨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 80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도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완주군보건소에서 현대차 확진자 발생 관련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전북도와 현대차에서 적극 협조해줘 160여 명 검사를 최대한 빨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논두렁 태우기가 월동 해충방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1월부터 충남, 전북, 경북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논, 밭두렁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해 논두렁 태우기 효과 여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친환경 재배 논, 논두렁이나 관행 농업지역 모두에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류(80∼97%)의 월동 밀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해충류(5∼7%) 밀도는 극히 낮았다. 기타 절지동물류(2∼3%)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논두렁을 태운 후에는 논과 논두렁 내 익충의 밀도가 크게 감소했고, 소각 이후 4주가 지날 때까지 밀도 회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논두렁 태우기가 농작물 생육기 해충 발생량과 피해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5월 하순 모내기 직후부터 10월 중하순 수확기까지 주요 해충 6종(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벼물바구미)의 발생량과 피해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각한 농경지와 소각하지 않은 농경지에서의 해충 발생량과 피해량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논두렁 소각 효과를 밝히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암모니아, 황화수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냄새 측정기를 정보기술(IT)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축산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후각이 냄새에 순응하거나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 나타나 대기 속 축산 냄새 물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냄새 강도를 진단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냄새 측정기는 축사 내·외부에 있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농도와 온·습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축산 냄새 측정 결과는 농장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은 축사 내부에 설치되는 냄새 측정기가 부식될 우려가 있어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 하우징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축사 내부는 분진, 수분 등이 많아 냄새 측정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공기를 펌프 및 포집관을 통해 냄새 측정기 안으로 주입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축산 냄새 물질 측정 주기는 실시간 또는 1시간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냄새 측정기를 활용하면, 객관적인 측정결과를 기반으로 축사 내 냄새 저감 조치를 내릴 수 있고, 농장 작업자의 건강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는 산업안전보건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들어간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인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이틀 전에 발족하고 본격적인 예방접종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실무추진반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시행총괄팀과 접종기관 관리팀, 백신수급 관리팀, 대상자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 팀 22명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앞으로 △접종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총괄 △접종대상자 선정과 관리 △백신의 수요량 등 수급상황 관리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이상반응 신속대응과 역학조사 및 피해보상 등 사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완주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과 백신수요 등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접종대상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되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사회필수 서비스 종사 여부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또 민·관 협조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역 의사회, 간호사회 등과 협력해 전문적 자문 및 현장 소통
[완주신문]완주군이 19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주 실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환과 같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대전환 △혁신적인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주민주도형 탈(脫)탄소 도시로 전환 △자원절약 순환경제 확대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 △산림 탄소 흡수원 확대로 그린뉴딜 선도 등 5대 중점추진 방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121개 국가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동맹에 가입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특히 군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에너지도시 대전환을 손꼽았으며, 이를 위해 수소시범도시 등 수소에너지 도시 도약과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바꿔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완주신문]완주군이 노후된 전기 계량기(전력량계)를 스마트 미터로 무상 교체해주는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단지를 수요 조사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능형 전력량계 시스템(AMI)을 보급해 지능형 전력망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자 하는 그린뉴딜사업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아파트 500만 가구 대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파트 세대별 전기계량기를 원격검침용(스마트미터)으로 무상 교체해 스마트 전력 플랫폼이 구축되면 세대에서 전력사용량, 실시간 요금정보 등 다양한 에너지 정보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사업조사대상은 개별세대와 한국전력이 직접 계약하지 않고 인력 검침 중인 아파트의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량계이며 단독주택, 오피스텔, 빌라단지, 재개발·재건축 예정 아파트는 제외된다. 스마트 미터 교체, 전력량계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설비(AMI 모뎀 등) 구축비용은 무상으로 추진된다. 수요조사는 오는 3월30일까지 진행되며, 전력량계를 사용하고 있는 37개 아파트단지(1만7220세대)가 대상이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력소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완주신문]완주군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의 구강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자는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신분증을 가지고 구강보건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신건강상태 기록 및 1차 구강상태를 검진 후 관내 협약된 치과로 시술을 의뢰해 2차 구강검진 후 개인별 맞춤형 의치를 제공받게 된다. 단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에서 급여적용을 받은 자는 의치보철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완주군은 지난 2002년부터 1435여명에게 무료 의치를 보급했으며, 시술 후 5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저작불편을 해소하는 등 건강과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주위에 무료의치 보철사업 혜택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시술을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구강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감성여행도시 완주관광 홍보를 위한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경9품5미5락을 비롯해 자연경관, 문화유적, 지역축제 등 완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해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것이면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는 11월 3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홍보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상 1점(상금 150만원)을 비롯해 최종 71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으로 향후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완주를 널리 알리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성여행도시이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정하고 안전한 여행도시 완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열정을 지닌 일반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