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해 항암·항산화 작용이 우수하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 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 작용을 해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 관리와 비만 예방에도 좋다. 조는 곡물 중에서도 인체물질대사 및 성장에 필수적인 비오틴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장은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오곡밥을 짓기에 적합한 잡곡 품종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회원들이 24일 의회 로비에서 새마을회관 지원을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찬영)에서는 완주군 새마을회관 건립과 관련된 조례를 심의・의결해 통과시켰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체납세 징수유예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24일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납세 징수유예 제도를 통한 세제지원을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납세 징수유예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기간 내에 체납세를 납부하기 곤란한 형편에 있는 납세자에 대해 과세기관이 징수권 행사를 유보함으로써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징수유예기간은 기본 6개월 이내로 받을 수 있으며, 징수유예 사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최대 1년의 범위 안에서 체납세 납부기일을 연기할 수 있다. 주요 대상은 ▶각종 재해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경우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은 경우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 ▶납세자 또는 동거가족이 질병이나 중상해로 장기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 등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지원대상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징수유예를 원하는 대상자가 신청서와 피해 입증 서류를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입관리팀에 제출하면 징수유예 해당 여부를 판단해 납부기일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및 시행할 예정이다. 전진엽 완주군 재정관리과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24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곡밥, 취나물, 호박무침, 토란대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별로 방문해 음식을 직접 전달하고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비봉면 독거어르신은 “혼자 반찬을 해먹기 어려워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보름을 맞아 반찬을 나눠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한해 동안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비봉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동상면 의용소방대(남대장 김명옥, 여대장 최경자)가 ‘방역 및 대청소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24일 동상면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3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정복지센터, 식당, 다중이용시설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방역하고,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 했다. 김명옥 의용소방대장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주민들도 걱정이 많을 텐데 이번 방역과 환경정비 활동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동상면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에 우리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윤 면장은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서 동상면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면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80세 이하 소유의 농지원부를 현행화한다. 24일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했으며, 지속적으로 농지원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지원부는 직불금의 대상 농지 및 신청인의 기초자료 증빙자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농지의 현황과 토지대장 및 임대차 관계 등의 불일치로 자료 관리와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는 전체 농지원부 중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2만여건을 우선 정비하였으며, 올해는 완주군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원부를 정비한다. 정비대상 건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약 5만3000여건으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확인되면 농지임대수탁사업 안내 및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으로 공적자료의 기록을 현행화하고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농민공익 수당 및 공익 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
[완주신문]아동친화 도시 완주군에 사는 18세 미만 아동들은 올해 1인당 평균 450만원 가까이 지원받게 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1년 아동친화 예산 분석’을 완료한 결과 총예산은 606억 원 수준으로, 이를 18세 미만 아동 수(작년 말 1만3,529명)로 나눈 1인당 지원액은 447만9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세분화하면 국도비 지원액이 270만원, 군비 지원액은 180만원으로 편성됐다. 아동친화 예산 분석은 완주군이 매년 아동·청소년 인권과 보호를 위하여 공공예산에서 요구되는 지출분을 체계적으로 추계하여 아동·군민에게 보고한다. 완주군은 또 총 예산(인구대비)대비 아동예산지수는 221.42점으로, 3년 연속 아동친화적 예산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인구에 사용되는 예산의 비율을 총 예산의 비율과 비교한 산식으로, 100점 이상이면 그만큼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성인에게 지출되는 예산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100점이 넘으면 ‘아동친화적 예산’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함을 고려할 때 완주군의 관련예산은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공동육아
[완주신문]완주소방서은 소화기를 사용해 주택화재 초기진화로 피해를 줄인 상관면 주민 장모(60) 씨에게 더블보상제로 표창 수여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 보상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한 경우 감지기와 소화기를 두배로 지급하는 제도로 재산과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한 주민에게 수여된다. 장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상관면 본인 주택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전기가 끊겨 밖에 나와 확인해보니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집열판과 처마에 맞닿은 전선에서 화염과 연기가 보여 소화기를 사용해 큰 화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전체 등으로 연소확대의 우려가 컸으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 인명·재산 피해에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주택의 안전 필수용품”이라며, “더블보상제도를 적극 홍보해 소화기 설치율과 함께 사용률도 높여 안전한 주택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는 23일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를 방문해 다목적 체육관 조성 및 어린이 체육관 조성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이날 김 의장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체육관으로 조성 될 완주군 다목적 체육관(용진읍 운곡리)과 안전한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체육공간 확보를 위한 완주 과학산업단지 어린이체육관(봉동읍 둔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22년 국비 요구액 20억원 및 도비 확보를 위해 면담을 실시했다. 특히 기존 관내 실내 체육관이 협소하여 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가 어려운 실정이며, 지역 소외없이 생활권내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완주는 2016년 아동친화도시 선정 됐으나,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부족한 여가 확충 및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프라 확보목적으로 봉동 과학산단내 어린이체육관 조성을 위한 국비 및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미세먼지 등 악화된 외부 환경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실내 체육관이 조속히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손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
[완주신문]봉동읍(읍장 강명완)이 올해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 및 보건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제공되는 주민밀착형 건강서비스다. 23일 봉동읍은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욕구를 가진 대상가구를 방문해 1:1 건강관리를 하거나 지역주민의 의견을 참조해 건강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함으로 건강관리 부재를 막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비스를 제공 받은 김모씨는 “눈도 안보이고 감각도 없어서 발 상태를 몰랐는데 방문간호서비스를 받으며 발이 괴사된 줄 알았다”며 “덕분에 입원해서 치료받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