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건설산업 육성 차원에서 대규모 공사의 분할발주 시행과 지역제한 입찰제도의 적극 시행, 대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권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제1회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논의와 함께 관련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 등 의견수렴에 적극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내 건설경기는 올해 경제위기 탈출형 일자리 창출과 재난대비 사회간접시설(SOC) 투자 확대로 공공투자는 전년대비 7.4% 늘어나는 대신 민간투자는 부동산 규제 강화와 재개발·재건축 위축 등으로 11.4%나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타 지역 건설업체들은 지역 발주 대형공사를 겨냥하고 있어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 마련 등 활성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는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등을 합쳐 작년 말 현재 320여 개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업체 몫 확대가 더욱 요청된다는 주장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과 △지역 업체 지원제도 적극 추진 △업체 간 상생 협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측이 “완주군 민주주의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완주군의회는 새마을회관 건립비 지원을 명시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완주군수가 제안한 이 조례안은 세금으로 조성한 20억 상당의 거금을 들여 1개 단체에 건물을 지어줄 수 있는 길을 터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 개정에 앞서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완주군은 관내 수십개 사회단체를 지원하는 액수에 맞먹는 돈을 새마을 단체 1곳에 지원하는 특혜를 베푸는데 거리낌이 없었다”면서 “그 가운데 새마을회관 건립비 1억2천만원은 조례에 근거하지 않는 지원으로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하는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이들이 하나둘이 아닌 비상한 시기에 긴요 불급한 일이라고 볼 수도 없는 회관 건립에 수십억의 돈을 쏟아 붓겠다는 것은 지역의 곳간지기를 맡은 군수로서 분별심을 잃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수가 불공정한 특혜를 베푸는데 군의회가 꼼꼼히 따져 묻지도 않고 들러리를 서주는 것은 군의회의 존재 의의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방선거를 코앞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용차 위기극복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과 5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16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북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김재천의원 외 10명 공동발의)을 통해 코로나 19로 세계 상용차 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한 위기 극복 대책으로는 △민·관·정 협력체계 확립 △현대자동차측의 전주공장으로 생산물량 이관과 R&D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물량 확보 △현대자동차 노조의 노사상생방안 적극 참여 △노·사·민·관·정 합심으로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2020회계연도 완주군 결산에 대한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군의원 1명, 회계사 1명, 전임 공무원 3명으로 구성하고,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는 윤수봉 의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위원회는 3
[완주신문]본지 공동대표인 삼례로타리클럽 윤현철 회장이 전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승환 교육감은 "평소 교육복지 개선에 기여한 윤현철 회장은 교육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각오로 활동한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윤현철 회장은 "더욱 지역 교육복지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25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사용하기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량(9인승이상 15인승 이하 소형승합)을 구입하면 대당 7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시에만 지원 가능했던 요건을 완화해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폐차말소 또는 신차로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 구매시기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 사업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한 어린이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2일까지 군청 환경과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완주신문]소양면에 자전거 무상수리, 대여점이 문을 연다. 25일 소양면은 소양면 자율방범대(대장 유이수)와 의용소방대(대장 김정선)가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무상 수리 및 대여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양면 예비군중대장이 자전거 수리를 위한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완주군 대대장과 협의해 힘을 보탰다. 향후 공간사용을 위해 지역예비군 대대와 MOU협약을 거쳐 3월 중에 사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 장소는 파출소 옆에 위치할 예정으로 주민 접근성이 좋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소재지에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자전거가 방치 되거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소 협조를 해준 군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25일 봉동읍은 최근 여성의용소방대 20여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거리두리 완화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 해소,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봉동시장, 농협, 구시가지, 둔산리시가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했다. 봉동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호는 비봉면의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찾아가는 방문예방 접종’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가장 먼저 접종할 예정이다. 이들 종사자 중에서 완주군 1호 접종자는 사회복지사 A씨로 알려졌다.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날 접종에 이어 완주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보건소는 24일 오후 최 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는 등 발생 가능한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보건소는 그동안 예방접종을 위한 대상자를 사전에 등록(1단계)하고 접종 실행계획을 수립(2단계)했으며,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제14대 천경욱 회장이 취임했다. 25일 완주군은 제13대, 14대회장 이·취임식을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여성단체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260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 내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며 완주군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이취임식,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 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와 나눔 실천 등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제13대 신앵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천경욱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임한 신앵자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욱 신임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완주군연합회 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천경욱 회장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완주신문]완주군에서는 어린이집 신규인가가 제한된다. 완주군은 24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완주군 보육계획 심의 의결했다. 완주군 보육정책위원회는 군 보육전문가 및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공익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보육사업의 기본방향과 어린이집 수급계획, 농어촌 특례 허용사항 등을 매년 면밀하게 검토 지역실정을 반영하여 심의 의결하게 된다. 완주군은 인접도시로 전출과 저출산으로 영유아수가 매년 감소해 전년대비 11.7% 감소한 3500여명이며,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율 또한 전국 및 전북평균보다 낮음을 감안해 어린이집 신규인가를 제한하고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특례를 인정한 교직원 배치와 원장의 보육교사 허용안을 심의가결했다. 회의를 주재한 완주군 보육정책위원장(우석대 교수 이승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보육여건을 세심히 반영하고 아동학대 절대 없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안심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요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