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 류세화 분묘 출토유물과 완주 류세무 분묘 출토유물 2건이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류세화와 류세무는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터를 잡은 전주 류씨 류혼(柳渾)의 5세손 진학재(進學齋) 류팽성(柳彭成, 1483∼1547)의 장자와 차남이다. 류세화, 류세무 분묘 출토유물들은 전주 류씨 진학재공파가 완주군 둔산리에 선영(先塋)을 조성해 대대로 장지로 삼았는데, 1998년 이 일대를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로 조성하던 중 여러 무덤에서 다량의 부장품이 출토됨에 따라 전북대학교박물관의 긴급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류세화 분묘에서는 백자, 묘지명, 패옥과 구슬, 석제 인장, 청동거울과 청동수저 등 50점의 유물들이 출토됐으며, 류세무의 분묘에서는 백자, 묘지석, 벼루, 청동거울과 청동수저, 부채살, 붓 등 36점의 유물들이 출토됐다. 조선 전기(16C)에 활동한 무덤 주인의 신원이 명확해 해당연대가 뚜렷하고, 조선시대 복식사와 상·장례 풍속사 분야의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 조선 전기 문인의 행적을 파악하는 사료의 가치와 조선시대 지방 유림의 부장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집 안전보험을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시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21년 관내 70개소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안전보험’을 가입‧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2022년 2월말까지 영유아, 보육교직원 3000여명 및 모든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공제(건물), 화재공제(집기), 화재배상책임특약, 놀이시설배상, 가스사고배상책임, 풍수해특약, 보육동반자책임담보특약(대위권 포기 특약), 재난사고위로금화재공제(건물), 재난사고위로금화재공제(내부집기), 재난사고위로금풍수해공제 등 총 14종이다. 작년대비 4종을 추가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은 사고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활동을 지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 보은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 운반 입찰을 두고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폐기물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차례 용역 개찰결과에서 담합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보인다. 먼저 지난해 5월 8일 ‘2020년 비봉매립장 침출수 수집운반용역 단가계약’ 개찰 결과에서 A업체는 투찰률 87.982%로 함께 입찰한 B업체 87.061%를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 당시 입찰 공고에 따르면 낙찰자 결정은 전라북도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추정가격 2억원 미만인 용역’에 따라 예정가격 이하로서 낙찰하한율 87.745%이상 최저가 입찰자 순으로 적격심사해 종합 평점이 9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낙찰하한율이다. 공교롭게도 낙찰에 성공한 A업체는 낙찰하한율인 87.745% 이상인 87.982%로 투찰했고, B업체는 낙찰하한율 아래인 87.061%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는 입찰 공고에서 명시한 낙찰하한선 미달로 탈락한 것. 지난해 2월 5일 입찰에서는 B업체가 투찰률 88.631%로 낙찰됐고, A업체는 낙찰하한선(88%) 미달인 87.949%로 투찰해 실패했다. ■ 가족회사끼리 입찰 특히 지난해 10월 2일
[완주신문]마을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생활지원사가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김병숙 생활지원사의 휴대폰 응급알림이 울렸다. 김병숙 지원사가 관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이 위급상황이라며 집에서 응급버튼을 누른 것. 근처에 있던 김 지원사는 바로 뛰어나갔고, 어르신은 집이 아닌 집 앞 당산나무 앞에서 김 지원사를 애타게 불렀다. 알고 보니 함께 있던 어르신이 갑작스레 쓰러지자 황급히 집에 들어가 응급호출을 누른 것. 어르신이 누른 응급호출 버튼은 응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생활지원사 119에 동시에 응급알림이 울리게 돼 있다. 김 지원사는 119에 다시 한 번 출동여부를 확인하고 쓰러진 어르신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있자 자신의 옷을 벗어 체온을 유지시켰다. 또한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이윽고 도착한 119가 도착했고, 김 지원사는 어르신을 인계한 후에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현재 어르신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응급버튼을 누른 어르신은 “바로 전날 기계를 설치하고는 너무 좋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바로 써먹을 수 있을지 몰랐다”며 “그 당시에는 119 신고나 아무것도 생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 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 완주브랜딩 강화와 관광 수용성 확보, 상품성 강화 등 3대 사업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에 ‘완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완주군은 2일 오전 박성일 군수와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 여행도시 완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더불어 행복한 으뜸관광도시, 완주!’로 우뚝 서기 위한 전 실과소·읍면별 추진 실행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별로 이날 보고한 중점과제는 4개 분야 91개 세부과제로 ▲이벤트와 콘텐츠 프로그램 강화 42개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 개선 33개 ▲전략적 홍보 마케팅 12개 ▲민관협력 활성화 4개 등이다. 완주군은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열리는 ‘완주 방문의 해’의 원년인 올해의 경우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완주브랜딩 강화를 비롯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상품 발굴 등 3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사회적 환경이 올해 백신 접종 등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에는 관광 상품을 강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관광도시로의 비전을 마련하는 등 2단계 추진목표를 실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앞서 완주군은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랜 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공익상 유해한 빈집 정비를 위해 2021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반지붕 건축물은 최대 150만원,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의 경우 환경과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최대 344만원)과 연계가 가능하며, 연계 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중순까지 확정해 11월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우범화 우려가 있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기운을 북돋우고 나른함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로 ‘우슬, 천궁, 삼백초’를 추천하고 가정에서의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찬 기운이 물러가고 생명력이 왕성해지는 봄에는 겨우내 탁해진 피를 맑게 하고, 움츠러들었던 뼈 마디마디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초로 건강을 돌보기도 한다. 우슬(쇠무릎)은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굵은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쇠무릎’으로 불린다. 쇠무릎은 관절염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준다. ‘트리터페노이드’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 주로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뿌리는 약으로 쓴다.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뿌리 9∼15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달여 먹기도 한다. 천궁은 특유의 향이 있어 기혈 치료제로 많이 사용한다. 혈액, 비뇨기, 면역, 호흡기 계통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나 오랫동안 민간에서 두통과 빈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 왔다. 특히 정유(기름)성분인 ‘테트라메틸피라진’ 등이 들어있어 혈액순환과 ‘비타민 이(E)’ 결핍증에 효과가 있다. 직접 먹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물 0.5리터에 뿌리줄기 3∼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복지심의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26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지난 25일 ‘완주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 및 위촉직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신규 위촉된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경찰,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아동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 및 퇴소 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이나 변경 청구,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학대 사례 판단 등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관련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또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다”며 “완주군은 앞으로 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동보호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전주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투기 세력이 완주로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지자체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북도와 함께 중개업소 합동지도·단속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신고 의심 물건에 대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매매계약서와 매수, 매도인의 자금출처 자료를 받아 실제 부동산 거래가격을 정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분양가대비 20%이상 프리미엄 전매건, 전월대비 3000만 원 이상 거래가격 상승 아파트 등 가격 급등세를 보인 주택에 대해서는 특별정밀조사를 실시해 불법거래를 차단한다. 업·다운계약 신고 등 불법거래행위자들에 대해서는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거부 시에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불법행위 확인 시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지연 및 거짓신고 의심사례 1422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연신고 16건 및 거짓신고 2건을 적발, 과태료 2억2000여 만 원
[완주신문]완주군이 26일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 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했으며, 이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완주군 1호 접종자가 됐다. 이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한 이날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다음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18세 이상인 약 7만8천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올 10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해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전 군민의 70% 이상 접종완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확대 접종한다. 물론 향후 백신공급 물량에 따라 변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