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저수지 제방에 조성되던 황톳길 공사가 중지되자 일부 주민들이 완주군이 제방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없이 진행하다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농어촌공사 측에서 제방 유지·관리면에서 일부 설계변경이 필요해 완주군에 공사 중지를 요청한 것이다. 경천저수지 제방 황톳길 조성은 지난달초부터 시작돼 11월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공사 중지로 예정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이곳 황톳길 조성은 경천저수지 둘레길과 연계될 계획으로, 인근에 6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조성돼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기존 계획이 잘못된 것보다 농어촌공사 지사장이 변경되며, 다시 한번 사업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성이 완료되면 또 하나의 완주군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경천에 사는 A씨는 “이곳이 행정구역상 비록 화산면이지만 실제 생활권은 경천”이라며, “이런 사업에 대해 경천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최소한 경천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민
완주군 술테마박물과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제종교문화 전시회 및 학술대획’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케냐, 우간다,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목회자와 스님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교문화재 및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이를 통해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수왕사 주지 벽암스님(사진)은 “종교와 문화유산 맥을 잇다는 주제로 종교인의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과 국가적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시대의 문화유산을 잇는다는 소명은 정성과 기술이 들어간 좋은 제품으로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한편, 벽암스님은 송화백일주 12대 전승기능보유자로, 전통식품명인 1호로 지정됐고 전북도 무형문화재다.
30년의 골 깊은 갈등이 해소됐다던 고산석산 관계자와 주민에게 쌍방폭행으로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부과됐다. 지난 2022년 12월 2일 완주군은 “고산면 삼기리 내 토석채취 사업장과 관련한 사업자와 마을주민 대표, 완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남마을과 (유)삼덕산업개발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서 체결식’을 개최했다”며,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토석채취 사업장의 환경문제를 둘러싼 업체와 마을 주민 간 30여년의 골 깊은 갈등이 해소됐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3일 고산면 석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는 해당업체의 토석채취 허가기간 연장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전주지방법원에 접수하는 등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지속됐다. 급기야 지난 2월 3일에는 고산석산 업체 관계자 A씨와 안남마을 주민 B씨 간 폭행 사건까지 벌어졌다. 며칠후 반대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업체 관계자가 지난 3일 반대위 회원 집에 들어와 드론을 파손하고 상해를 입혔다”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자격과 촬영허가를 취득했음을 사전에 알렸는데도 휴일 오전 무단침입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기존에 드론을 석산으로 날리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하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14일 환노위 소속 위원, 환경부 소속기관 일원들과 함께 국정감사를 위해 전북을 찾는다. 새만금 사업 예산확보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안 의원은 국회 환노위의 국감 중 유일하게 현장 국감을 전북환경청에서 실시하고, 이날 오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전북도의 환경부 국가예산 요구 및 주요사업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의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수질개선 방안과 전북 혁신도시 악취 문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용 폐수처리장 신설 같은 현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여야가 함께 현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새만금 내부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의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당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은 새만금 33센터를 시작으로 환경생태용지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전북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현안 설명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지자체장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새만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투
박종인 본지 발행인이 경영하는 환경과 안전교육 전문기업 EFE가 독일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 설치 전문업체 웨이크파크테크놀러지AG사(대표 모리츠 그로테파스)와 한국의 관광 및 수상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양사와 레저스포츠 전문기업 젤리프렌즈(대표 정준영)는 완주신문에서 협약식을 하고 관광 및 레저스포츠 산업에서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 각종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및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웨이크보드를 활용한 수상 레저스포츠의 국내 활성화에 노력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총 길이 900미터의 국제 규격을 갖춘 수상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고 페들 보드, 서핑 등 물놀이 체험 시설도 설치해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 인구, 인프라 등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우선 투자대상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이크파크사는 수상 웨이크보드 케이블시스템의 최신 특허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2020년 경쟁업체였던 독일의
만경강 환경정화 및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시작돼 상장기공원부터 신덕마을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총 7.2km를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물과 간식이 제공된다.
필리핀 학생을 6년간 후원키로 한 완주군 공무원이 있다. 농업축산과 강명완 과장은 지난달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절근로자 선발 사업으로 미나시를 방문했을 때 교육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강 과장은 귀국 후 아내와 상의해 필리핀 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매달 소정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이 후원으로 학생은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러한 강 과장의 후원 소식이 퍼지며, 후원에 동참하겠다는 동료들이 나오고 있다. 강명완 과장은 “주변에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어떻게 소식이 퍼져 부담스럽다”면서 “크지 않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모이면 학생들에게 도움도 되고 완주군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명완 과장은 봉동읍 출신으로, 내년초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꿀벌의 생산 준비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분 매개용 꿀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할 수 없다. 따라서 딸기꽃이 피기 전 좋은 품질의 화분 매개용 꿀벌을 확보해야 한다. 딸기 화분 매개 생산 농가에 표준규격의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벌무리(봉군)를 사전 신청해 분양받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화분 매개에 사용되는 꿀벌은 꿀을 생산하는 꿀벌과 달리 월동시키지 않고 별도로 관리해 생산한다. 딸기 농가에 공급된 꿀벌은 5개월 이상 비닐온실에 사용된다. 10월 중순 이후 1화방의 딸기꽃이 10% 이상 피었을 때 표준규격의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벌무리를 투입한다. 이때 꿀벌은 온실(660제곱미터)당 7500~1만마리가 좋다. 벌통 내 먹이는 충분히 있어야 하며,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넣어준다. 벌통 내부 온도는 방한재를 넣어 30도로 유지한다. 꿀벌응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한다. 일주일에 3회는 벌 활동량을 조사하고 660제곱미터 비닐온실당 꿀벌의 수가 12마리 이하면 반드시 벌 상태를 확인한다. 꿀벌 세력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9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평화대상은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사명감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부의장은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활발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고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평화대상 지방의회 의정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완주군 예산을 살펴보자고 모인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이하 완주보기)가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교육과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9일 오전 김형수 예산감시네트워크 사무처장은 완주신문에서 완주보기 여태권 준비위원장 등 5인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형수 사무처장은 “‘이 돈을 다른 곳에 썼더라면?’이라는 질문에서 예산 감시가 시작된다”며, “지자체 현실이 지역주민들에게 예산을 어떻게 써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감시는 권력 감시와 연계된다”며, “집행부를 우선 감시 대상으로 두고 의회는 파트너로 함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처장은 “처음에는 큰 사업 위주로 살펴봐야 한다”면서 “지방재정 운용에 주민들의 의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예산 감시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좁은 지역사회 특성상 권력과 지인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독립성과 관계망이 필요하며, 지난한 정보 취득 과정을 견디는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김 처장은 이날 직접 살펴본 완주군 예산에 대해 ▲2023년 지방교부세 전년대비 300억원 감소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300억원 적립 ▲세입 과소 예측·세출 과대 계상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