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아토피피부염 등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형극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5일 완주군은 아토피성 질환의 지속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4일 아토피피부염 등록자 87명을 대상으로 밴드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돼지특공대’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택트 인형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토피·천식예방교실 및 자조모임 등의 대면교육을 대신한 것으로 아동들이 귀가하는 시간에 맞춰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인형극 내내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글쓰기 등의 양방향 소통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A(38)씨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깥출입이 쉽지 않아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며 “집에서 편하게 불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심각발령시점부터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밴드를 개설·활용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수혜자와의 실시간 소통체계를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학기를 맞아 완주군은 알레르기 학생 조기발견 및 적정치료, 지속관리를 통한 악화방지를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사무소(소장 한신효)가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을 맞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은 기업, 주민, 근로자가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어 가자는 운동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일 완주산업단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원 및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둔산공원 및 상가 주변 담배꽁초와 쓰레기 및 낙엽 제거, 불법 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기업체는 완주산단진흥회(회장 김영보) 주관하에 자체적으로 공장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신효 소장은 “클린둔산·클린산단은 스스로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자는 지역 가꾸기 운동으로 기업, 근로자, 상가주민 등 자율적 참여를 통해 깨끗한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강신영)가 ‘너의 꿈을 응원해’ 장학금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 복지에 힘쓰고 있다. 4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생 65명 전원에게 52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진읍 소재 간중초, 용진초, 용봉초등학교 입학생 38명은 각 10만원을 용진중학교 입학생 27명은 각 5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너의 꿈을 응원해 장학금 사업은 초·중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됐으며 용진읍 지사협 김태옥(서진ENG 대표) 위원이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힘찬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도 입학생들 각자 집으로 우편 발송했다. 백용복 위원장은 “미래에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힘찬 시작을 응원한다”며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청소년들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완주군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요양시설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총 863명으로, 첫 대상자(977명)으로 나눈 접종률은 88.3%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요양원과 병원 등에서 접종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접종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5일까지 계획했던 첫 대상자 접종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접종을 받는 종사자들은 접종기관에서 15~30분간 머무르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했으며, 두통이나 발열, 근육통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의 이상반응 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200명 분량의 백신이 새로 도착하는 대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5일 안에 접종을 해야 한다는 관련 지침에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백신이 수급되는 대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안에 고위험 의료기관 2개소와 정신의료기관 2개소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곧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에게 전체 청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일 완주군은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청년 지원 사업을 한 번에 통합안내 받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청년메카완주 온라인 청년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지난 2020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청년참여예산을 통해 완료됐다. 구축된 플랫폼에서는 청년과 관련된 일자리·주거·참여·문화·교육·복지 등 6개 분야 37개 사업을 통합 안내한다. 청년정책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면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만 18세~만 39세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 센터를 통해 수시로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 군은 다수의 청년으로부터 공감을 얻은 정책은 사업부서에서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완주군은 온라인 플랫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접수를 최소화하고 온라인(비대면) 접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지원사업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위해 주기적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진료비 걱정을 하지 않도록 완주군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총 4352명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있으며, 국가로부터 전액 진료비 지원을 받는 1종 수급자가 3358명이고, 진료비 85%를 지원받는 2종 수급자가 994명이다. 수급자들은 진료와 투약일수를 합해 연중 365일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매일같이 약을 복용해야 하고, 진료일까지 합쳐지다 보니 365일을 넘기기가 일쑤다. 이에 완주군은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급자들이 적극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지원 중 하나인 현금급여 서비스는 병원이용이나 보장구 등 수급자에게 정해진 본인부담액을 초과했을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줘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본인부담금 보상금을 지원하거나 환급금 지원,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이외에도 임신, 출산, 입양아동지원비,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도 펼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좀 더 나은 건강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장급여 지원을 하고 또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군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4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021년 완주군 애향장학생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완주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 또는 자녀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등이 애향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애향장학금은 총 6개로 구분되며 대학생은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지역대학입학장학금, 대학진학우수장학금 중 신청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은 지역고교입학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예체능 계열에서 특별한 성적을 가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예체능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에게는 일반장학금 최대 400만원이내, 생활장학금 300만원, 지역대학입학장학금 200만원, 대학진학우수장학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주지역 중학교 졸업 후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최대 500만원(1학년 300만원~100만원, 2·3학년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향장학금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방문하여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1:1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4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완주군 5권역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치매고위험군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와 완주노인복지센터가 공동 협력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우선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의 인지능력 수준을 단계별로 분류해 세분화 된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반려식물 원예키트 및 식물 관찰일지 등을 제공해 바깥 활동이 제한된 코로나 시기에 가정 내에서의 생산적인 활동을 도모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우울감 완화 등 정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생활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건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차례로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사항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가정에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농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 태우기 행위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에는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 기후와 농촌지역 논밭두렁 소각이 늘어나는 시기로 소각금지 등 산림인접 취약지역의 산불예방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봄철(3~5월)기간 완주 지역 임야·들불 등 산불화재는 총 23건 발생했으며, 원인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봄철 논두렁 태우기는 병충해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없어진다며, ‘산림보호법’상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두렁을 태우는 건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등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등을 준수해야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안전한 봄을 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고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완주신문]5일은 ‘만물이 살아 움직인다’는 경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칩을 맞아 이른 봄 가장 먼저 깨어나는 식량작물 보리의 우수성과 건강기능성을 소개했다. 성종실록에는 ‘우수(雨水)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驚蟄)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春分)에는 올벼를 심는다’는 기록이 있다.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절기가 경칩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농가에서는 이 날 보리 싹의 상태를 살펴 한 해의 풍흉을 예측했다. 보리 싹이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고 생기 있게 자라고 있으면 그 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보리는 기원전 5세기 우리나라에 전해져 오랜 기간 중요한 작물로 재배돼 왔다. 보리에는 비타민 비(B)1과 비타민 비(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기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소도 쌀보다 10배 이상 많다.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혈중콜레스테롤 감소를 돕고 항산화활성이 높은 토콜류 등도 많다. 특히 요즘 ‘새싹보리’로 알려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보리 싹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폴리코사놀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 사포나린 성분이 함유돼 있다. 보리의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면서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