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해 군민들의 혜택을 늘렸다. 11일 완주군은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화상수술비를 포함해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장기간은 3월 5일부터 1년이며, 향후 매년 가입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기존에 다른 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군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타 지역 전출시에는 자동 탈퇴 처리된다. 주요보장내용은 올해 추가된 △화상수술비를 포함해 기존 △자연재해 사망(일사·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사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의료사고 법률지원 등 총 13개 항목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 처음 군민안전보험을 도입한 이래, 매년 보장 내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당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서를 포함
[완주신문]상관면이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대상자 복합적인 복지욕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8차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적장애 가구원이 있는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민간 기관 연계를 통한 정서적지지 방안, 최근 이혼과 실직을 겪으며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1인 청장년가구의 서비스 개입 방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올 들어 월 3회 이상 사례회의를 열어 15명의 사례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위기가구의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가 체납된 가구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제도 기준에 부적합해 의료비 지원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강향임 면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문제와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석전리 남신정마을 주민 노병선 씨가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삼례읍에 기증했다. 11일 삼례읍은 노병선 씨가 기증한 소나무 1주를 행정복지센터 입구 산책길에 이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례읍은 나무 주변 벤치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 씨가 기증한 나무는 수령이 30년 이상으로 높이 4m, 폭 3m 규모를 자랑하고 수관이 화려해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병선 씨는 “기증한 소나무가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 식재돼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삼례읍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소중히 길러온 나무를 기증한 것에 감사드리며, 소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소통하는 읍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동상면이 새 봄을 맞아 면 소재지 부근에 꽃길을 조성했다. 11일 동상면은 팬지 1000본을 소재지 부근에 심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거리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해 자긍심 및 지역사랑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꽃길 조성으로 주변 도로변이 아름답게 가꿔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통학택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학거리가 편도 2km이상이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제시간에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학생은 각자 이용횟수마다 1000원을 부담하며, 학생 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은 완주군에서 직접 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한다. 완주군은 학생들의 개학일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으며, 사전에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123명의 학생을 이용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통학택시 27대를 투입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통학택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과속이나 불친절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통학택시 운영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1400여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화재 진화과정에서 완주소방서 구이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진영, 왕유화)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호 3시경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 산불 신고가 접수돼 인근 구이의용소방대는 대원 15명과 산불진화차량 1대를 동원해 산불 초기 현장에 출동했다. 의소대원들은 관창을 잡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 주민에게 위급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진화에 성공해 대형화재를 막았으며, 곧 도착한 소방대와 함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해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진화가 늦었다면 주변 산이나 인가 쪽으로 화재가 번질 우려가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으나, 숙련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초기 진화가 이루어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이의소대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것일 뿐”이라며, “또한 현장에서 땀 흘리는 소방대원들을 도와 의용소방대가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은 구이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
[완주신문]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선도 유지기술이 농식품 수출과 국내 유통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판매기간을 늘려주는 것은 물론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높은 가격에 수출할 수 있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11일 농진청은 과일·채소의 물러짐이나 부패 등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신선도 유지기술을 수출과 국내 유통에 적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수출품목 중 하나인 딸기는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워 선박으로 수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딸기에 ‘이산화탄소(CO₂)와 이산화염소(ClO₂)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하고 동시에 이산화염소 10ppm을 30분간 함께 처리하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물러짐과 부패를 15∼20% 줄일 수 있다. 또 저온(2℃)에서 신선도를 기존 7∼10일에서 10∼14일로 3∼4일간 연장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적용한 ‘이산화탄소·이산화염소 동시 복합 처리기’를 만들어 딸기 수출 단지인 충남 논산과 경남 진주 등에 보급해 동남아 딸기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선박
[완주신문]삼례읍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일 삼례읍은 지난 1월부터 시행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깨끗한 삼례읍 가꾸기에 앞장 서줘 1석2조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11월 30까지 주로 환경미화 분야에 20개 사업장별로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잡초제거 등의 환경정비에 투입돼 쾌적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비롯해 사회참여 기회를 얻으면서 애향심과 건강증진, 노인인식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가운데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이 호평받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목욕권은 만 75세 이상 국민기초재가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00여명에게 이·미용권은 8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3000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완주이미용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이미용업소 114개소와 제휴를 맺었고, 협회가 별도 없는 목욕업소는 군이 직접 12개소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의 이 같은 복지사업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청결한 자기관리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받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미용실이나 목욕탕 가는 것이 적지않은 부담이었는데 군의 이·미용권 지급으로 즐거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미용이나 목욕업소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적극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군 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의 사업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이미용, 목욕 지원
[완주신문]만경강 제1 지류 하천인 완주군 소양천이 3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재해복구 사업을 통해 안전한 하천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완주군은 10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천 개선복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지방하천 소양천은 만경강 제1 지류 하천으로,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가 있었던 만덕산에서 발원하여 용진읍 구억리의 소양천(국가하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소양천은 작년 7월 말 집중호우로 제방과 호안이 약 3㎞가량 유실되고, 삼중 2교가 붕괴되어 7억8천500만 원의 큰 피해를 입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복구가 아닌 항구적인 개선복구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치권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복구 예산 327억1천300만 원을 교부받았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하천 정비 6.09㎞에 대해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고를 높이는 개선복구를 시행하고, 교량 6개와 취수보 설치 6개 등 주요 시설물을 전면 개량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작년 12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현재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편입 토지에 대한 분할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중에 토지보상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