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복잡한 세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서민층 및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해 주는 제도다.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와 관련해 연락하였음을 고지한 후 상담신청을 하고 전화나 이메일 또는 더 필요시 대면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은 비대면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관련 내용 모두 상담 가능하며 지방세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금액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전진엽 재정관리과장은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정관리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요도로 우수관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16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지난해 수해로 긴급 및 임시복구 조치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중 주요도로 우수관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관로 보수공사는 기존 매설돼있는 파형강관을 외압강도와 부식에 강하고 내구성이 긴 VR관으로 교체하는 공사다. 재보수공사가 필요한 구간은 지난해 긴급보수공사가 이루어진 봉동읍 둔산1로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자재팀 사거리와 임시복구 조치한 봉동읍 둔산3로 첨단코아루 아파트 정문 앞으로 이달 중 착공한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6월말까지 각각 정비를 끝마친 뒤 올해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립 할 계획”이라며, “향후 예산을 적극 반영해 완주산업단지 내 노후 된 시설물의 정비와 교체작업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기간 중 도로굴착과 일부 도로통제, 소음 등의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대표축제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16일 완주군은 ‘와일드푸드’란 정체성과 방향성을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 포럼, 컨설팅을 실시한 끝에 기존 ‘와일드푸드축제’로 특화됐던 청정 자연 속 체험과 전국 최초 로컬푸드를 도입한 군 이미지를 좀 더 부각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에 따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 단계 도약한다. 특히, 지난 11일 군은 제6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2021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는 문화·예술·음식·관광전문가가 보강됐으며, 주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 대표와 청년층들도 새롭게 교체·합류됐다. 축제명 재탄생과 함께 출범하는 제6대 축제위원회의 첫 출발부터 열띤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축제 개최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작년과 같이 전면 취소가 아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방안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클로렐라 보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촉진한다. 1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담수미세녹조류(식물성 플랑크톤)인 클로렐라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용 자가배양기를 설치, 확대생산해 농업인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는 크기가 직경 2~10㎛로 무성생식으로 증식한다. 일반농업미생물의 배양방법과는 달리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적으로 쉽게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렐라를 농업에 활용할 경우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으며, 균핵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에 대하여 병해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매주 500L 이상의 클로렐라 미생물을 공급해 친환경인증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가가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면서 로컬푸드 안전성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생산된 저수분 풀사료(겨울 사료작물) 품질을 검사한 결과, B등급 이상이 73.4%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2020년 풀사료 품질검사는 전국 경영체 중 717곳에서 생산한 6366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대상인 풀사료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8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호밀(5.4%), 청보리(2.1%)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저수분 풀사료인 헤일리지와 건초가 각각 80.6%, 19.4%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생산된 우리나라 겨울 저수분 풀사료는 5개 품질등급 가운데 상위 등급인 A등급 12.7%, B등급 60.7%로 전체적으로 품질이 양호했다. 품목별로 헤일리지는 A등급 14.1%, B등급 58.7% 수준을 보였고, 건초는 A등급 7.2%, B등급 69.1%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저장 풀사료 품질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유통, 저장 풀사료의 품질을 좌우하는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품목이 다양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풀사료 수분함량은 2014년 평균 45.9%
[완주신문]만경강 장자보~화전보 9.4km구간에 대한 낚시·야영·취사 금지구역 지정이 예고됐다. 완주군은 지난 4일 하천법 제46조 제6호와 같은법 제98조 제2항, 같은법 시행령 제51조에 의거해 낚시·야영·취사 금지구역 지정에 있어 주민에게 널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그 취지와 주요내용을 공고했다. 금지구역 지정은 하천시설물의 보호 및 낚시객의 쓰레기 투기, 취사‧야영‧낚시 행위로 인한 하천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수질과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꿔 깨끗한 하천으로 보전하기 위해서라는 게 완주군의 설명이다. 규제기간은 연중이며, 학술조사·어종조사 등 부득이한 경우와 내수면 어업 면허를 받은 자의 어업행위는 예외다. 금지행위 위반자에 대해서는 하천법 제98조 제2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에 대한 의견은 오는 25일까지 서면, 우편, 팩스로 완주군 재난안전과 하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군은 "제출기한 내 의견서가 없을 때에는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공청회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교통수단 자전거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삼례지역보장협의체(위원장 임공택)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을 방문조사해 청소년 10명을 선정했다. 윤현철 회장은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학 조합장은 “여러단체와 연계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공택 위원장도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또한 나눔 봉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경제의 엔진 역할을 해온 현대상용차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해 나가자는 범군민 캠페인이 시작됐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와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본부장 김종년)는 15일부터 4주 동안 ‘전북 현대상용차 위기극복 범군민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캠페인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완주군 봉동읍 둔산사거리와 마그네다리, 용진읍 농협사거리, 삼례읍 우성아파트 사거리 등 4곳에서 일제히 ‘현대상용차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군민들에게 “현대자동차 구매가 완주사랑의 시작”이라고 호소했다. 김재천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11명과 완주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에서 의원들은 특히 “전북상용차 산업 위기 돌파에 범군민의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자”며 “현대차가 살아야 완주군과 청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완주군 봉동읍 산단에 있는 현대차 공장은 1995년부터 국내 상용차 산업의 전진기지이자 전북 제조업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의회와 완주군은 물론 전북도가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군민들도 관심을 갖고
[완주신문]화산면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했다. 15일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제9기에 이어 제10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오영택 위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7명 위원을 위촉했다. 오영택 위원장은 “10기 위원장을 맡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화산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과 화합하고 단결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산면 윤당호 면장은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지역공동체의 중심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02주년 3‧1절에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유공자 故김홍규 선생의 유족인 김진경 씨에게 건국훈장을 전수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故김홍규 선생은 1930년 2월 서울에서 경성 제1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독서회 조직, 동년 10월 신간회 경성지회 가입했고 1931년에 마산재외유학생회 경성위원으로 조선어학생운동과 문맹퇴치운동에 참여했다. 1935년에는 서울에서 조선공산당재건, 산업별적색노동조합 등의 결사 조직에 대해 협의하는 등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10월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후손 김진경 씨는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서 대통령명의 훈장증을 전수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건국훈장을 전수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후손 분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미래 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