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모 제약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4일 단기 근로자가 확진된 후 17일 기준 관련 확진자만 19명이다. 대부분 해당업체 근로자로, 근로자 가족까지 추가 감염됐다. 그중 전북 1308번은 10대미만, 1309번은 10대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전북도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을 뿐 완주군 어디에서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부족한 정보는 추측을 낳고 자칫 괴소문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 지난해말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그간 몰랐던 완주군의 허술한 점이 포착됐다. 방역을 잘 한다 믿었던 행정이 막상 실제 상황에 닥치자 타지자체와 다를 게 없었다. 게다가 소통은 한참 부족했다. 어디를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정보가 없어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주민들 입장에서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충격이 컸고 혼란이 있었다. 쉴 새 없이 소식을 전하는 인근 지자체와 대비되는 모습이었고, 이 때문에 좀 더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이 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아직까지 변한 게 없다. 행정은 여전히 ‘소통 단일화’
[완주신문]완주군에 국내 수소산업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이끌어 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기로 확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공모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이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수소용품 시험동과 수소용품 시험설비 등이 들어서며 부지면적은 최소 1만5000㎡(적정 2만㎡), 건축면적 9500㎡ 규모로 국비와 가스안전공사 지원비용을 포함해 최대 210억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선정된 지자체의 매칭펀드가 추가돼 실제 소요비용은 500억원에 육박한다. 또한 향후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의 이전도 추진돼 상주인력 규모도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상반기 중 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2023년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의 마지막 공모 시설로 지원예산과 인력이 가장 많은 만큼 공모 초기부터 지자체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달 24일 마감된 공모에는 총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면평가 위원
[완주신문]완주군의 한 사업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나왔다. 이중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한명도 감염돼 해당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 아울러 인근 지역 학원들도 휴원 중이다. 이에 완주군이 지역의 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차 전수검사를 계획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1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봉동읍의 한 사업장에서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다음날에 가족 등 2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전날에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현재 사업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직원 11명을 포함한 가족 6명 등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보건소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곧바로 현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 20명과 행정조사팀 10명 등 총 30명을 긴급 투입, 사업장 직원 258명에 대한 검체 채취 등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전수조사 결과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여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또 18일부터 이틀 동안 사업장 직원 170여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에 착수하는 등 방역망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피해를 입은 산림 복구를 위해 올해 우기 시작 전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관내 임도, 휴양림 등 46개소에 산림피해가 발생하였고,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피해복구를 실시한다. 주요 공정으로는 골막이, 옹벽설치, 식생마대 설치, 수목식재 등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복구사업을 완료해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과 빈도가 커짐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장애인 수급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 생활안정을 적극 돕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의료급여로 책정된 장애인 수급대상자들에게 보청기, 휠체어, 전동스쿠터등 85종에 해당하는 장애인 보조기기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장애인 등록을 맞힌 대상자들에게 1억6천여 만원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팔. 다리 의지보조기 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 각종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2020년에도 1억5600만원의 예산으로 162명에게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했으며, 전동스쿠터나 전동휠체어는 4백만에 이르는 고가제품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수급 장애인 지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수급장애인은 총 1757명에 이르며,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 및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등록 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에 맞는 장애인보
[완주신문]완주군이 17일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으뜸관광도시를 향한 출발에 나섰다. 완주군은 이날 오후 삼례그림책미술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정완철 방문의해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방문의 해’ 언택트 선포식과 성공 기원식을 개최했다. 박성일 군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된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정자연을 품은 감성과 고품격 문화감성,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감성 여행지 완주를 알리고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으뜸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완주방문의 해를 통해 완주군이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국회 안호영 의원은 “최근 변화된 트랜드에 맞춰 안전 여행지로 완주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방문의 해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완주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송지용 도의회 의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 오성한옥마을, 대둔산 등 숨겨진 보물 같은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완주신문]구이면이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구이면은 지역자율방재단원(대표 이지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재단원 추가 모집, 임원 선출 및 완주군 차원의 방재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발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재난유형이 다양화 및 대형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구이면은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지훈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미리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비방안을 공유하면서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드림스타트는 국제개발협력NGO(대표 박충관) 지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6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리대 부족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현재 취약계층 여성 등에게 다양한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저희 가정은 여자 아이들이 많아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직도 경제적인 사유로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은 지난 16일 삼례읍 원어전 마을회관을 찾아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이날 노조는 원어전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노조로부터 김치냉장고를 기증 받은 원어전 마을 이경호 이장은 "김치냉장고가 워낙 오래돼 고장이 잦아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노조로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운성 위원장은"완주군도 본격적인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극복도 머지 않았으며, 하루라도 빨리 이 재난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이전처럼 마을 공동체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완주군공무원노조가 2017년부터 완주군 집행부과 긴밀한 협력으로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완주신문]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세계물의 날을 앞둔 지난 16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황새와 공존하는 만경강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생물다양성이 높고 경관이 빼어난 만경강에 지난 겨울 전세계적으로 2500여마리에 불과한 황새들이 찾아왔다. 이를 계기로 수달과 삵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주목받고 있는 신천습지에서 익산천 합류구간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지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된 것. 이날 발표된 주제와 토론 내용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황새 복원사업과 관리 대책을 수립해 온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 김수경 박사, 지난겨울 만경강 유역 황새와 멸종위기 조류 모니터링을 해 온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부 유칠선 박사, 만경강의 생태자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이정현 사무처장이 맡았다. 아울러 만경강의 하천관리와 생태계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과 만경강 생태환경보전과 주민교육을 진행해 온 환경단체, 생태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금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