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만들어진 완주·전주 통합추진단체 중 통합시 명칭을 ‘완주’로 하자는 단체가 나왔다. 대부분 통합추진단체의 경우 전주 주도로 완주를 흡수하는 식의 통합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장만으로도 신선하다. 삼봉신도시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최평식 씨는 지난달 상생완주전주통합번영회를 출범하고 완주 중심의 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평식 회장을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통합시 명칭을 ‘완주시’로 하자는 이유는?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통합하면 완주를 뺏긴다’고 생각한다. 이에 완주 주도로 통합해 완주가 뺏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전주를 흡수하자는 것이다. 이에 우리 단체는 기존 통합추진단체와는 태생과 목적부터가 다르다. ▲기존 통합추진단체는 전주서 완주를 흡수하는 방식을 주장해 왔다. 이 점이 가장 다른 것 같다. 기존 통합추진단체와 차이점은? - 기존 단체들은 완주군 민심을 몰랐다.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10여년전 통합 주민투표 때도 이래서 실패했다. 완주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는 것을 고민하지 않았다. 우리 단체는 완주군민을 위한 50여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중 대표적인 게 통합시 명칭을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지자체가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의 귀농귀촌을 배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는 평창군 의원들의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보편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에서 나아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평창군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통계청이
[완주신문]고산면이 최근 서봉마을의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기념해 마을잔치를 열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서봉마을에너지의 고산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지역 지원을 위한 보조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설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남용, 김규성 의원 등이 참석해 서봉마을 에너지 유한회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봉마을은 태양광사업을 준비한지 4년 만에 완공의 기쁨을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태양광 시설이 서봉마을의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갑 서봉마을에너지 이사장은 “서봉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여해 주신 내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서봉마을이 고산면 귀농귀촌 1번지를 넘어 완주군 최고의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 일부 상점들이 최근 계약 취소를 당하며, 이를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완주군은 시장 매니저를 통해 출석체크 등을 주기적으로 하며, 주 5회 이상 영업을 하지 않을 때 불성실 영업을 간주해 시정명령 3회 후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문을 닫는 상점주들은 매니저의 조사가 ‘공평하지 않았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계약 해지되지 않은 상점 중 계약자는 이곳에 오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 영업을 하고 있고, 어느 곳은 문을 열었지만 사람은 없고 창고로 사용 중이다. 또 계약서를 쓰지 않은 점포도 있으며, 이곳은 가족들 모임 장소로만 쓰일 뿐 영업은 하지 않는다. 이를 두고 이번에 문을 닫는 상점주들은 “편파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사에도 완주군은 아무런 의심없이 행정처리를 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들은 “현 상인회장도 해당 점포 계약자와 다른 인물”이라며, “계약자가 직접 점포를 운영하지 않으면 점포를 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봉동시장 매니저는 “봉동시장 상인회장에게 물어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봉동시장 상인회장은 “매니저는 상인회 직원”이라며, “원리원칙대로 처리한 것”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내년 양파 농사 성패는 모종 기르기가 좌우한다며, 초기 병해충 방제와 특히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는 물, 양분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노지에서 모종을 기를 때는 2~3년간 양파나 마늘을 재배한 이력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한다. 이랑 높이는 물 빠짐이 잘되도록 20㎝ 이상으로 조성하고, 씨는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뿌린다. 시설에서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 온실 안 온도가 높으면 육묘 판 흙이 빨리 마를 수 있다. 따라서 씨 파종 직후부터 2주까지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대기에 유의한다. 양파 모종은 잎이 처지지 않고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지도록 잎을 잘라줘야(전엽) 한다. 잎 자르기는 노지와 시설 모두 모종이 45~60일쯤 자랐을 때, 맑은 날을 골라 2~3회 실시한다. 양파 육묘 때 주의해야 할 잘록병은 씨를 뿌린 뒤부터 본잎(본엽)이 2장 정도 날 때까지 발생한다. 토양온도가 20∼30도(℃)이고 습할 때 확산 속도가 빠르다. 잘록병에 감염된 양파 모종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바래지다가 땅과 맞닿은 줄기 부분이 잘록해지며 말라 죽는다. 병원균 밀도가 높으면 식물체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31일까지 축산시설 출입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7조에 따라 축산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는 등록지 또는 차량 소유자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등록은 관할 시군구에서 가능하며 차량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등록증이 필요하다. 축산차량 미등록,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미장착‧전원차단‧훼손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차량무선인식장치 고장 및 미작동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축산차량 자진등록 기간이 끝난 후 9월부터 2주간 시행되는 일제단속 기간에 농장 출입차량 현장 점검 및 GPS를 활용해 위반차량을 확인할 계획이다”며, “다만, 축산농가 근처에 외부 주차장이 있는 경우, 농장 내 분리된 주차 공간이 있는 경우는 등록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의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완주군 노인회 직원 9명은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했다. 노인회 사무실 직원은 현재 총 9명이다. 탄원서에는 ▲일부 직원 직장내 괴롭힘으로 우울증 증세와 정신과 치료 ▲직원에게 봉동읍 거주자 228명의 명단을 주면서 전화로 특정 후보 선거운동 지시 ▲모멸감 주는 발언 ▲사적인 문서 타이핑 지시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현수막 게첨 지시 ▲허위로 사진 첨부해 출장비 수령 ▲보고 없이 잦은 근무지 이탈 ▲지난 1월 본인 업무 파악을 위해 전 직원에게 연차와 휴가 금지 및 야간근무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올초 노인회에 간부 A씨가 임명됐다. A씨가 근무를 시작하고 직원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결국 노인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8일 A씨를 해고했다. 노인회 측에 따르면 A씨 해고 사유는 ▲사무실 위화감과 공포 분위기 조성 ▲직장내 괴롭힘 ▲근무태만 등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그간 우여곡절이 많아 직원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반면, A씨는 “억울하다”며,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완주신문]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이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아동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보장하는데 앞장선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 유영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장, 강성은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지원과 대상자 참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례도서관은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추천도서 읽기, 작가와의 만남, 맞춤형 도서 지원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함께한 마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 대표 유영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장은 “발달장애아동들이 도서관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독서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삼례도서관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삼례도서관은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완주신문]구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3일에 걸쳐 마을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통닭 30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구이면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사업 일환으로 지난 보양식 나눔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후원하고 ㈜지역연구소플랜플러스에서 시행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서남석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지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서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가 관내 세심정 주변 만경강 생태하천 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8일 고산면에 따르면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피서철을 맞아 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한낮의 뜨거운 기온에도 불구하고 고산면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에 나서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병주 회장은 “주민자치회원분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고산면 가꾸기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