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동상면이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새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26일 동상면은 주민들과 동상면 사봉리 연석산 주차장을 시작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마을 안까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곳곳을 살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마을 대청소는 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랑까지 심어지는 계기가 됐다. 박병윤 면장은 “지속해서 마을 환경정비 및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으로 모두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 화상병 안심지역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화상병을 예방하고자 배,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3종(동계, 개화기, 만개기 방제약제)을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주로 봄철 가지치기 시기에 사용한 전정가위를 통해서 옮겨지거나 사과와 배 개화기 때 진딧물, 벌과 같은 곤충에 의해서 옮겨진다. 잎, 줄기, 가지 등이 불에 덴 듯 검게 변하고 고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단 화상병이 발병하게 되면 치료방법이 없어, 확진 시 과수원 전체 뿐 만 아니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모두 매몰하는 등 과수원을 폐원해야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완주군은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는 동계방제용, 2차는 개화기용, 3차는 만개기용으로 총 세 차례의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약제살포 시 약해방지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와의 혼용을 금지하고,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 및 현장지도를 통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들이 화상병으로 피해받지 않는 안심지역 만들기에
[완주신문]쿠팡이 전국 단위의 혁신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26일 오전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대표 박대준)과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와 이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게 되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대규모 물류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간접 고용인원 규모는 약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일자리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쿠팡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쿠팡과 전북도, 완주군은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7월에 설립된 쿠팡은 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미션으로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외식 후원업체를 통해 외식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는 지금,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외식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삼례읍에 위치한 고가네닭한마리칼국수(대표 고화자)의 후원으로 재가 장애인 6가정에 칼국수 면, 육수,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가정방문 시 안부 확인 및 발열이나 기침유무 등 건강이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법을 안내해 이른바 집콕외식생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코로나19로 외식은 엄두도 못 내고, 매일 먹는 집 반찬이 지겨웠는데 아들과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고화자 대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무엇보다 재가장애인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1명 의원 전원이 발의한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소완섭 의원)과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서남용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지역발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에 앞장섰다. 소완섭 의원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동시에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등의 조속한 석방 및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소 의원은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적극 지지하며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얀마 전역에서 군경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 즉각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과 협력강화로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완주군의회는 지지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규호·강향임)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구성 방안,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이어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은 10개월간 지속된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A씨는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어 반찬을 만들기가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이 밑반찬을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 보니 힘이 나고,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를 방문해 청소활동을 벌였다. 해당 가구는 집안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해 개인위생 및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받은 비봉면 독거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 집을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청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판철 위원장은 “깨끗하게 바뀐 집을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면장은 “농사철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전입 청년들에게 쌀과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25일 완주군은 청년들을 위한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가 완주군에 전입하는 청년들을 위해 총 1000만원을 1111 사회소통기금을 통해 전달했고, 이를 활용해 청년들을 지원한게 된다. 완주군은 취업난, 주거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4월 이후 전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물품은 쌀, 반려식물 등 농산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완주군에 전입하는 만18세~만39세 이하 청년 중 전입신고 당일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 후 제출하면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인터넷으로 전입신고 시 당일에 한해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설문내용은 완주군에 전입하게 된 이유와 이루고 싶은 꿈, 인구증가 아이디어 등 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응답한 내용을 모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취업문제, 주거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완주군에 살면서 바라는 꿈들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유아기 자녀 가정을 위해 ‘집콕’ 놀이를 지원, 호응을 얻었다. 25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양육 부담을 해소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40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이쿠키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새싹채소 키우기, 콩나물재배 키트 등을 가정에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들기 체험 키트를 완성한 가족은 소소한 행복을 찾은 소감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용진공동육아나눔터에서 토이쿠키 만들기 키트가 삼봉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마스크 스트랩이 제공됐으며, 오는 31일에는 용진공동육아나눔터에서 새싹채소 키우기, 삼봉공동육아나눔터는 콩나물재배키트를 제공한다. 이서면의 한 가정은 “코로나 확산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못해 아쉬웠는데 토이쿠키 만들기 키트 신청 안내를 받고 여러 번 통화 끝에 키트를 받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상황에서 비대면 공동육아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 이종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산장날이 열린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6개조(1조당 3~4명)로 나뉘어 희망나눔가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홍보지와 후원신청서, 홍보물품(물티슈, 전주초코파이) 등을 나눠주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시 고산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도록 독려했다. ‘사랑의 저금통’ 200여개도 상가마다 배포해 복지기금 마련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된 저금통은 연말에 다시 수거해 내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보물을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는데 앞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