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6일 의장실에서 지난 2월 완주군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위원인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을 비롯,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김성문 공인회계사, 소명영 씨, 장석한 씨, 임재평 씨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20일간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전반에 대하여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살펴본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재천 의장은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면밀히 검사해주시고, 서류검사 및 현장방문을 병행하여 보다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되도록 힘써 달라” 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쿠팡 투자로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기대감이 증폭된다고 밝혔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쿠팡 입주로 직간접적 고용 효과는 물론 세금 납부, 원부자재 조달선과 제품 판매선에 대한 전후방 연관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점쳐진다. 쿠팡의 향후 5년간 지역경제 기여 효과로는 500명에서 2000명까지의 직간접적 고용창출과 함께 중장년층과 노년층, 청소년 등 전 연령대가 근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 가능할 것이라는 게 완주군의 입장이다. 쿠팡은 지난해 9월 기준 국내에서 3번째로 고용창출을 많이 한 기업(4만3100여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과 투자를 통해 양질의 근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의 완주군 투자는 유사업종의 집적 등 관련산업 활성화의 기대감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전자상거래인 이커머스 앵커기업의 완주 입주로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이 국내 최고의 물류 거점으로 우뚝 설 것이란 예측이다. 이로 인해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상승은 다른 기업의 연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등 ‘쿠팡 이펙트’를 확장해 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쿠팡과 직접 거래하거나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등의 간접 판매 등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상황에서 특히, 올 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대책마련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완주군의 주요 산림작물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떫은감은 343농가에서600ha 규모로 약 14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경수는 700여 농가가 452ha 규모로 약 1000만주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재해에 따른 완주군의 산림작물(떫은감, 조경수 등) 피해규모는 510농가에서 189ha로 파악됐으며, 피해농가에 9억여 원의 재난복구비가 지급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4월초 개화기에 찾아온 저온피해로 인한 떫은감의 생산량 감소와 여름철에 집중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조경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풍수해 및 재해보험 가입과 조경수 묘목의 노지 이식은 늦서리 피해 우려가 없는 4월 하순경에 실시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상저온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으로 자연재해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어버렸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완주신문]비봉면 남여 의용소방대원이 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지자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29일 비봉면은 남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이전리 산116 번지 일원에 집결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비봉면은 76%가 임야로 산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들은 영농철 소각 금지와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인근 임야에 버려진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며 500m에 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비봉면 남자의용소방대는 김재준 대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여자소방대원 대장 박종숙)은 17명으로 평소 크고 작은 재난신고에 신속 출동하는 등 자율적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무 민간위원장이 식료품을 후원하고 나섰다. 29일 고산면은 이종무 위원장이 희망나눔가게에 라면과 즉석떡볶이 등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식료품은 운영을 재개하는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주변에 희망나눔가게 운영재개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며 “희망나눔가게 진열대가 후원품들로 가득 채워져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분들의 마음도 풍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이종무 위원장님의 따뜻한 나눔이 희망나눔가게를 다시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산면 희망나눔가게는 저소득층 가구에 쿠폰을 발송해 후원받은 생필품과 무료로 교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재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수,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말부터 4월 중순 사이 발생하는 저온현상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을 보면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에 발생했으며 특히 과수(사과‧배)와 인삼 작물에 피해가 집중됐다. 2018년 4월 7∼8일 기간 중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화중인 과수를 포함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2019년에는 3월 23∼25일, 4월 1∼3일, 2020년에는 4월 5∼6일에 최저기온이–5∼-3℃로 떨어져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상‧중순경 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저온으로 꽃이 말라죽는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상품성 있는 열매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마련한 농가는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각 장치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완주신문]완주군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8826만원 증가한 13억8560만원이다. 안호영 의원은 서울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1천만원, 완주군 사무실 보증금 1천만원이 있고, 배우자가 소유한 완주군 소재의 아파트는 1억3800만원이다. 아울러 안 의원 배우자 소유의 전주시 소재 건물은 2억5992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성일 완주군수의 공개 재산은 10억356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301만원 늘었다. 박성일 군수는 1억9200만원으로 평가받는 서울의 한 연립주택과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 2억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아울러 완주군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4천만원은 배우자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도 전년대비 9336만원 증가한 12억6632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주요내역으로는 김재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3월 초 잦았던 비로 인해 올봄 양파․마늘에서 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예찰과 함께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 양파․마늘 잎마름병, 마늘 녹병 같은 곰팡이병과 무름병 같은 세균병은 양파와 마늘의 생육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다. 특히 지난여름 잦은 비로 제때 양파 연작지의 태양열 소독을 못 한 농가가 많고, 3월 초 날이 습했던 탓에 양파 노균병 발생이 더욱 우려된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구분한다. 1차 노균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옅은 노란색 병반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서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된다. 2차 감염은 회색 포자가 주변으로 날아가 발생한다. 2∼3월 발생하는 1차 노균병은 약제 방제가 어렵지만, 겨울나기 이후 감염돼 4월부터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노균병 이후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녹병은 양파․마늘 모두에서 발생해 농가에 손해를 끼친다. 잎마름병은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 주로 생육 후기에 녹병은 저온이 지속되고 비가 자주 오면 많이 발생한다. 잎마름병은 2018년 전남지역 양파·마늘 재배지, 3000헥타르(ha) 이상에서 발생해 생산량 감소 원인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26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 보상체계 강화로 균등한 삶의 질 확보해야’라는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삼례읍에는 1993년 폐수처리장, 1995년 분뇨 처리시설, 2000년 공공하수 처리장, 2011년 슬러지자원화시설이 들어섰으며, 오랜기간 악취의 피해를 입어오면서 혐오시설 밀집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됐다. 이에 유 의원은 삼례 지역주민들이 그간 받아온 피해와 아픔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를 요구한 것. 삼례에는 군 환경기초시설 9군데 중 4군데가 밀집돼 있으며, 완주군 전체 처리 가능한 시설 용량이 6만2505톤 중 삼례지역 내 시설 용량이 5만9205톤으로 전처리용량의 95%나 차지하고 있다. 유의식 의원은 삼례에 최초 환경기초 시설이 들어선 1993년 이래로 28년의 기간 중 8년간 18억원 지원이 과연 적절했는지를 물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과 지역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심의회를 거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돌아갈
[완주신문]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복지 향상을 위해 상관면 일원의 전주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완주군은 전주천 정비사업에 국비 124억원을 포함해 모두 24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관면 신리 어두교부터 상관면 용암리 명덕교까지 총연장 6.5km에, 축제 및 보축 7.58km, 교량 5개소, 자연형 여울 10개소, 보 1개소 등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9년 수립 완료한 전주천 하천기본계획을 토대로, 작년 12월까지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에 착공을 시작해 2023년까지 하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의 이수·치수·친환경적 기능 수행과 해당 지역 여건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편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